긴 장마와 태풍 그리고 이상기후, 이 모든 것이 기후위기라는 것을 우리는 최근 들어 더욱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환경오염 개선에 이바지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배출되는 쓰레기들이 줄여야 한다는 많은 이 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소비생활이 쓰레기와 직결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가 매일 소비 할 때 마다 개별 포장지, 완충지, 박스 등 불필요한 쓰레기는 따라온다. 즉 우리는 시장에서 수많은 쓰레기를 소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제로웨이스트 샵’(Zero Waste)이다.
제로웨이스샵은 말 그대로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발생하도록 플라스틱,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생필품, 식료품, 주방용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이러한 제로웨이스샵이 청주에도 첫 발을 내딛었다.
청주 비하동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샵 ‘동네마당’은 지역 마을 단위에서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켜 일회용품을 줄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 환경운동의 거점 역할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장재가 재활용이나 폐기에 용이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며,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커피콩, 보이차등을 소분해서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소비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를 들고 와서 필요한 만큼 덜어 가능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미 포장된 형태가 아니기에 원하는 만큼 소량으로 구매해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첫댓글 이런데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
기업이 바꿔라!!!제로웨이스트 실천한지 좀 됐지만 내가 안쓰고 싶어도 쓰게 되는 쓰레기들이 너무 많아
진짜 제품 뭐 하나 사면
굳이 없어도 될 포장 진짜 많아.. 주에 한번씩 배출할때 마다 쓰레기 너무 많아서 가끔 현타오고.. 사람들 재멋대로 분리수거 해서 또다시 현타옴..
ㅇㅈ... 사실 그냥 안사는게 최고ㅠㅠ
동네마다 마트처럼 가까운곳에 하나씩 있었음 좋겠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