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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말안하면뻘짓,말하면노답
뉴질랜드(New Zealand), 또는 아오테아로아(Aotearoa)는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인
구는 약 500만 명. 수도는 국토 중부의 웰링턴이고 최대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는 북부의 오클랜
드이다.
오세아니아에서 호주, 파푸아뉴기니에 이어 3번째로 큰 나라이다.
뉴질랜드의 질랜드(Zealand)는 네덜란드 남동부의 제일란트(Zeeland) 주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
으로, 네덜란드인 항해가 아벌 타스만(Abel Tasman)이 뉴질랜드를 처음 '발견'했을 때 새로운
제일란트라는 의미의 'Nova Zeelandia(Nieuw Zeeland)'라 명명한 것에서 유래한다. 대부분의
유럽 언어에서는 이 나라를 칭할 때 New를 의미하는 자국어와 Zealand의 자국식 철자 변형을
합쳐 부른다.
마오리어로는 뉴질랜드를 아오테아로아(Aotearoa, 길고 하얀 구름의 땅)라고 한다. 마오리족의
시조 정도가 되는 하와이키의 대족장인 쿠페(Kupe)가 배를 타고 낚시를 하던 도중 일련의 사건
으로 인해 우연히 뉴질랜드를 발견했는데, 쿠페의 아내는 뉴질랜드 남섬 특유의 만년설을 멀리
서 보고 "저기는 섬이 아니라 긴 흰구름이에요."라고 말하며 상륙을 말렸다. 하지만 쿠페는 그
곳으로 가 보았고, 이렇게 해서 뉴질랜드를 발견했다고 전해지며, 이 아내의 말에서 아오테아
로아가 유래했다.
국조는 나름대로 유명한 키위새. 뉴질랜드 국민을 지칭하는 뜻으로도 쓰인다. 뉴질랜드에서 키
위는 꽤 큰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과일과 키위새 말고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키위라고 하면
주로 뉴질랜드 현지인을 가리킨다. 외환시장에서의 키위는 뉴질랜드 달러를 뜻한다.
뉴질랜드의 국가는 공식적으로 2개다. 공식 행사 때 국가를 부를 일이 있으면 먼저 마오리어로
부르고, 그 다음에 영어로 부른다.
영연방 국가답게 국기 왼쪽 위에는 영국의 유니언 잭이 있고, 오른쪽 아래의 빨간색 오각별 4
개는 남십자성이며, 진한 파랑은 남태평양을 나타낸다. 별들의 위치는 남태평양에서 뉴질랜드
의 위치를 상징한다.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본국 이외에 국방 등을 책임지는 속령 또는 자유연합(free association)
상태의 지역들이 있다. '뉴질랜드'라는 명칭은 본토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남섬·북섬과 그 주
변 작은 섬들, 그리고 본토에서 떨어져 있지만 본국 관할인 채텀 제도(Chatham Islands), 케르
마데크(커매덱) 제도(Kermadec Islands)만 포함하고, 그 외의 속령이나 자유연합하에 있는 지
역들은 포괄하지 않는다.
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왕국의 일원인 자치령 주민들에게도 똑같이 뉴질랜드 시민권을 주고 있으
며, 이들은 뉴질랜드 여권을 발행 받는 등 뉴질랜드인으로서 권리를 모두 부여받고 살 수 있다
.
두 개의 큰 섬으로 나라가 이루어져 있는데 섬의 면적은 영국보다 조금 더 크다. 오클랜드와
웰링턴이 있는 북섬과 크라이스트처치가 있는 남섬으로 나눌 수 있다. 북섬은 상대적으로 대도
시들이 많고 현대화가 잘 되어 있는 편에 속하고 남섬은 영국 빅토리아 시대 이후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 많아 그 시절의 모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북섬이 화산지대로 대표된다면 남섬
은 빙하지형이 많으며, 높은 산들과 절벽, 호수로 대표된다.
북섬의 웰링턴에서 남섬의 픽턴까지의 거리는 배로 3시간밖에 안 걸릴 정도로 가깝다. 그 사이
에 있는 밀포드 사운드는 장관이니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배로 가볼 것. 남북섬을 오가는 비
행기표도 저가항공사 기준으로 많이 저렴하다.
최고봉은 쿡 산으로 높이는 3,724m 이다.
바다 밑에 뉴질랜드의 일부인 질랜디아라는 해저 대륙이 있는데 490만㎢ 크기에 호주와 매우
가깝게 있다.
가장 큰 호수는 616~619킬로미터 제곱의 넓이를 가진 타우포 칼데라 호수로서 이는 서울시보다
넓다.
남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더니든(Dunedin)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경사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거리, 볼드윈 거리(Baldwin street)가 있다. 고저차는 70미터이며, 경사는 최대 35%에
달한다.
남섬과 북섬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남반구이기 때문에 북반구와 비교하면 당연히 계절은 반대. 남태평양 한가운데 떠 있는 섬이라
서 전반적으로 서안 해양성의 온대기후를 나타낸다.
여름이라 해도 대체로 크게 덥지 않다. 지형이 복잡하여 크지 않은 땅덩어리에도 지역에 따른
기후차가 상당하여 말 그대로 변화무쌍한 날씨를 볼 수 있다.
원래 여름에 크게 덥지 않은데 가끔 기온이 35도, 심할 경우 40도를 넘어 헬게이트가 일어난다
.
위도가 낮은 북쪽의 도시에서는 눈은 극단적으로 드물다. 2011년, 오클랜드에는 82년만에 눈이
내렸고기사, 웰링턴에도 수십년만에 눈이 내려 헬게이트가 열렸다고 한다.
다만, 뉴질랜드의 겨울은 심하게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데도 한국인들은 매우 춥게 느끼는 편이
다. 칼바람만 피하면 버틸만한 한국의 추위와는 다르게 습도가 고르기 때문이다. 겨울엔 꽤 춥
다. 눈이 어쩌다가 올 때도 있다. 보통은 전기로 난방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지진이 일어났
을 때 전기가 끊긴 일이 있었는데 그때 얼어 죽을 뻔 했다는 교민들이 꽤 있었다.
아무튼 이런 변화무쌍한 날씨와 특이한 지형 덕분에 쌍무지개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지구상 몇
안 되는 장소이기도 하다.
자외선이 쎄서 눈에 안 좋다. 꼭 선글라스를 챙기도록 하자. 뉴질랜드 부근의 오존층이 심하게
파손되어 태양이 장난 아니게 강하다. 또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암의 위험이 높다.
피부암이 얼마나 위험이 높냐면 뉴질랜드인들의 암 사망률 1위가 피부암이다. 특히 백인들이
자외선에 약한데 남극과 가까운 파괴된 오존층 사이로 자외선이 들어와 피부암을 일으킨다. 때
문에 한국인이 뉴질랜드를 간다면 모자와 선글라스는 꼭 필수다.
자외선이 어느정도로 심하냐면 뉴질랜드 학생이 교모로 카우보이 모자를 쓸 정도다. 소지하지
않고 등교한 학생들의 경우 집으로 돌려보내 모자를 가져오게하고 때때로 벌점을 주는 학교도
있으며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에 야외 활동을 아예 금지하기도 한다.
사람이 이주해 와서 살기 전까지는 이 지역에는 박쥐나 물개, 바다표범, 고래를 제외한 포유
류가 단 한 종도 없었다. 지금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육상 포유류는 사실 전부 사람들이 데려
와서 살기 시작한 것. 키위새도 이렇게 포유류가 없는 생태계에 맞도록 진화해서, 다른 곳의
포유류의 위치를 자신이 대신하게 된 것. 실제로 과거에는 키위 외에도 이렇게 날지 못하는 육
지 조류가 더 많이 있었으며 대표적으로 모아가 있다.
남섬에 사는 케아(Kea)라는 새는 매우 영리하다고 한다. 그들이 즐겨 먹는 것은 보통 창틀 접
착제. 집 유리 접착제를 다 먹은 다음 들어가 냉장고를 열어 커피 캔이나 레드불 캔을 딴 뒤
마신다고 한다. 가끔씩 자동차의 안테나 고무를 먹어치워 라디오를 먹통으로 만들기도 한다.
문제는 외부에서 들어온 포유류 동물들 때문에 생태계가 교란되는 바람에 토착 동물들이 많이
멸종되어 버렸다는 것. 키위가 멸종 위기인 이유도 다름아닌 쥐가 알을 훔쳐가거나 고양이, 개
등의 동물들에게 사냥을 당해 버렸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곳곳에 2-3미터 가량의 펜스를 쳐
서 생태계 보호 구역을 지정해, 원래의 생태계를 복원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곤충 중에 하나인 웨타(weta)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사는 앵
무새인 카카포(kakapo)가 서식중이다. 단 카카포는 멸종위기종이라 현재 123마리만 남아있으며
철저히 보호관리되고 있다. 더불어 애완용, 관상용 앵무새로 자주 키우는 카카리키(Kakariki)
도 뉴질랜드가 원산지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남극에 많이 살고있다고 알려진 펭귄들 중 일부 종들이 이 뉴질랜드에서도
서식한다.
아일랜드나 아이슬란드처럼 오랫동안 고립된 탓에 뱀이 없다. 이웃나라인 호주가 독사들로 악
명높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화산섬인 뉴질랜드 섬이 유독 동, 철 성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
고, 습기가 많아 서식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남섬에서는 모아를 잡아먹고 살았던 어린아이도 낚아채 갈 수 있을만한 크기를 가진 하스트수
리가 있었으나 현재는 멸종했다.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하며 인도-호주판과 환태평양판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화산과 지진이 잦은
지역이다. 당장 위에 언급된, 서울특별시 면적보다 크다는 타우포 호수부터가 세계적으로 손꼽
히는 크기의 초화산 칼데라다.
뉴질랜드에 사람이 정착한 때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정말 최근으로, 13세기경이다. 가장 처음
에 들어온 민족은 마오리족이다. 이들이 문자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마오리족의 정착
에 대해서는 구전으로 전해내려오는 신화와 전설들을 통해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섬에는 모아, 하스트수리 같은 거대한 조류들이 서식했다. 그러나 이들은 사람이 얼마나 위협
적인 종족인지 알지 못했으며, 따라서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았기 때문에 몇 백 년 만에 마
오리족으로 인해 모두 깡그리 씨가 말랐다.
마오리족은 본래 뉴질랜드에 없었던 가축과 농작물을 들였기 때문에 이러한 동식물들이 본래의
생태계를 파괴한 것도 한몫했다. 마오리족은 고구마를 경작하고, 개와 돼지 등을 들여 키우며
살았는데, 특히 돼지가 이러한 새들의 알을 잘 파먹었기 때문에 더더욱 개체수가 감소할 수밖
에 없었다고.
그러다가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의 아벌 타스만이 1642년 12월 13일, 유럽인 최초로 뉴질
랜드 섬의 존재를 발견했다. 동인도회사로부터 호주 인근과 남태평양에서 아직까지 찾아내지
못한 섬을 찾아 보라는 지시를 받았던 아벌 타스만은 호주 남부의 태즈매니아 섬을 찾은 뒤 17
일 뒤에, 유럽인 최초로 뉴질랜드를 발견한다.
1769년에 영국의 제임스 쿡이 뉴질랜드 해안을 자세히 탐사한다. 제임스 쿡은 섬의 이름을 영
국식인 ‘뉴질랜드’로 고쳐 부른다. 제임스 쿡 선장의 탐사 이후 1800년대 부터, 뉴질랜드에
는 선교사와 고래 사냥꾼, 포경선의 발길이 줄을 이으며 본격적으로 역사에 등장한다.
본래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식민지의 부속 영토였지만, 1840년 2월 6일에 와이탕이 조약(The
Treaty of Waitangi)이 영국과 원주민 마오리족 사이에 체결되어 뉴질랜드는 1841년부터 공식
적으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와 분리된 대영제국의 왕령식민지가 된다. 마오리족은 영국의 신민
이 되었고, 대신 마오리족은 현재까지의 토지 소유를 보장받을 수 있고 영국 정부를 통해 판매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어와 마오리어 조약 원문에 차이가 있어 곧 다시 영국과 마오리족은 대립하게 되었고
, 결국 1840년 유럽인의 침투에 맞서 마오리족은 마오리 전쟁을 일으켰다.
1901년에 이웃 호주에서 호주의 영국 식민지들을 모두 끌어모은 호주 연방이 출범한다. 본래
뉴질랜드 역시 뉴사우스웨일스의 일부였으므로 호주 헌법에서는 뉴질랜드 역시 호주 연방에 가
입할 수 있다고 규정했고 실제로 가입을 권유했지만, 뉴질랜드는 거절했다. 대신 1907년에 별
도로 대영제국의 자치령(Dominion)이 되어 외교, 군사를 제외한 내정에서 자치 권한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독립 과정은 캐나다, 호주와 비슷하게 온건하게 진행되었다.
뉴질랜드의 종교는 인구의 약 50% 이상이 기독교로 이중 성공회 24.3% 장로회 18% 가톨릭 15%
등이다. 물론 명목상일 뿐이다.
명목상 신자에 불과해서 이들중 대다수는 종교 응답만 기독교라고 답할뿐 실제로 교회에 다니
는 사람은 고작 4%정도밖에 안된다고.
옆나라 호주에 비해 정치사범들이 많이 이민 왔고, 비교적 원주민인 마오리족과 타협과 공존을
잘 유지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에 걸친 영국의 사회주의운동으로 말
미암아 복지제도를 본토에 적용 하기 전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대상으로 제도적 실험이 행해져
왔던 이유 등으로 이 나라는 주민 사이에는 평등정신이 강하며 사회적·경제적인 상하계급으로
나누는데 거부감이 크다.
세계 최초로 양로연금 제도를 실시하고 완전고용과 실업수당제도, 무상의료, 대학까지 무상교
육제도 등 사회보장제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스웨덴·노르웨이에 이어 세계 3대 복지국가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2012년에 뉴질랜드는 복지시스템을 개혁하였다. 복지의존도를 높이는 수동적인 복지제
도에서 탈피해 근로 중심의 능동적 복지제도로 전환하고 있다.
가족제도는 철저한 핵가족제이며, 20% 이상이 독신이다.
케이트 셰퍼드와 여성절제회의 여성 참정권 운동 전개로 1883년 세계최초로 선거권을 획득한
유서깊은 페미니즘 운동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랜 시간동안 활발한 운동이 전개되었기 때문
에 대부분의 성차별/통계에서도 성평등 지수가 높은 나라이다.
뉴질랜드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적은 국가이다.
뉴질랜드 2013년 인구센서스를 보면 20대도 남자가 여자에 비해 상당히 적고 30대~49세의 경우
는 남자가 여자에 비해 10%정도 적다.
뉴질랜드 유입 이민자의 성비 불균형으로 중국 등 아시아 출신 여성 이민자가 많은 현상을 보
이고 있다. 뉴질랜드로 들어오는 이민자들 중에서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많다는 것.
반대로 뉴질랜드를 떠나는 이민자들 중 남성의 비율이 여성보다 높다. 주요 이유로는 엔지니어
들을 중심으로 빈약한 산업규모인 뉴질랜드 국내를 벗어나 호주나 미국, 영국 등의 영연방 국
가로 가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Pokarekare ana라는 뉴질랜드 민요가 한국에서 연가라는 이름으로 번안해 들어와서 유행하였고
우리에게 익숙하다. "비바람이 치던 바다~"로 시작되는 노래가 바로 이 노래.
잘 알려진 가수는 노래 Royals로 빌보드 1위를 한 Lorde가 있다. 또한 밴드 그룹인 Six 60도
있다. 이외에도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도 뉴질랜드 출생이다.
인구는 적지만 스포츠에 재능이 엄청나다. 어디를 가나 널려있는 푸른 초지, 바다로 둘러 쌓인
해양 환경에다 강인하며 전투적인 토착민(마오리)의 DNA가 섞인 측면도 있어 보인다. 15인제
럭비는 남여 공히 단연 세계 최강이고, 크리켓과 필드 하키도 꽤 하는 편. 여성 전용 경기인
넷볼 또한 호주와 1,2위를 다투는 강국이다. 남자 소프트볼 마저 세계 1위를 다툴 실력을 가지
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나라에도 야구선수들이 좀 있는 편이다.
아울러 AC72로 알려진 아메리카컵 세계 요트 경기에서는 미국의 유일한 라이벌이다.
자타공인 럭비 세계 최강국. 럭비는 영연방국가답게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이다.
뉴질랜드 럭비 유니온 국가대표팀을 검은 유니폼의 색깔에 맞게 All Blacks라고 부른다. 팀은
대체로 원주민인 마오리와 백인의 적절한 조합. 선수들의 몸무게는 대체로 90kg을 넘고 100kg
이상도 꽤 있다.
동성애에 비교적 관대한 편으로 이미 1986년에 동성애를 합법화하였으며, 2013년 4월 17일 동
성 결혼을 공식 합법화하였다.
청교도 문화의 영향으로 음주 문화가 빡빡한 편이다. 술의 구매 시간도 밤 10시까지만 가능하
다. 맥주나 포도주 정도는 대형 마트에서도 판매하지만, 그 외의 위스키나 사케와 같은 술은
일반 가게에서는 판매 자체가 금지되고 '리쿼 샵(liquor shop)'이라고 해서 허가받은 전문 판
매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리쿼 샵에서 술을 살 때도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인구는 2018년 기준 60만 명 정도이다. 여기에는 마오리 혼혈이나 본인의
정체성을 유럽계 및 다른 인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외되었으며 이를 합하면 10~15만명 정
도는 더 포함된다.
뉴질랜드에서 원주민인 마오리족 주민은 몰살 당하지 않고 나름대로 국민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졌다.
마오리족은 뉴질랜드 왕을 겸하는 영국 여왕과는 별개로 마오리족만의 왕을 섬기는데, 뉴질랜
드 정부와 국민들도 영국 여왕과 함께 마오리족의 왕을 자국의 군주로서 우대하고 있다. 2018
년 현재 마오리 왕은 투헤이티아 파키(Tūheitia Paki)다.
아시아계는 19세기 중국계 이주노동자들이 금광 채굴 및 건설 노동자로 유입되었던 게 기원이
다. 현재는 아시아 각국인의 이민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머지 않아 마오리족을 제
치고 뉴질랜드 제 1의 소수 민족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아시아계는 48
만 명 정도이며 이 중 중국계가 17만 명, 인도계가 15만 명이다.
2013년도 인구조사 결과 전체 한국인수는 30,172명이며 오클랜드 지역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
중위연령은 31.2살이다. 15살 또는 그 이상의 한국인 중위소득은 뉴질랜드 달러 $11,500 이다.
선진 영어권 국가의 한인 교민들이 그러하듯 뉴질랜드의 교포 사회도 한국인을 상대하는 영세
한 소규모 사업자들이 대부분이다.
한때 한국인들 사이에서 원정출산의 대표지로서 각광(?)받았던 전례가 있다. 2005년 12월 31일
까지 뉴질랜드는 미국,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출생지주의 시민권 제도를 운영했던 국가였고 뉴
질랜드 영토에서 태어난 모든 아기들에게 시민권을 자동으로 부여했다. 그래서 2000년대 중반
까지 많은 대한민국 부모들이 뉴질랜드로 원정출산을 떠나서 한 때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했다
. 보통 미국으로 원정출산 갈 금전적 여유가 부족한 부모들이 미국보다 저렴한 뉴질랜드를 선
택했으며 뉴질랜드 역시 미국처럼 무료의료제도를 운영하고 있었기에 그것을 악용하기도 했다.
2003년 10월부터 외국에서 오는 출생자들에게 출산비용을 30%씩 부과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원정출산이 사라지지 않자 2004년 11월부터는 단순히 '출산' 목적으로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사
람들의 입국을 거절하기 시작했다.
2004년~ 2005년 사이 원정출산율이 최고를 찍기도 했는데, 이는 법안이 바뀌기 전 마음이 조급
해진 부모들이 미친 듯이 원정출산을 떠난 결과라고(...)
2007년 이후 매년 최소 1명의 한국인이 뉴질랜드에 난민 신청을 했다고 한다.
영어는 법적 지위는 없으나 뉴질랜드에서 널리 쓰이는 언어이자 사실상의 공용어이며, 1987년
부터 마오리어[54], 2006년부터 뉴질랜드 수어가 법적 공용어로 지정되었다.
뉴질랜드 정부는 현재 마오리족을 대상으로 마오리어 보급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래서 표지판
이나 안내 문구 등에 마오리어가 사용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북섬보다는 남섬 쪽에 여행할 곳이 많다. 북섬의 오클랜드는 경제 수도이지만 다운타운에 가서
번지 놀이 기구를 타는 거 말고는 그닥 볼게 없다. 남쪽 크라이스트 처치의 뉴브라이튼 피어는
바다 쪽으로 길게 이어진 다리인데 낚시가 가능하며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느낌이라 가볼만
하다. 뉴브라이튼 피어 건물 근처의 도서관은 바다를 보며 책을 읽을 수 있으며 근처 레스토랑
의 사워 엣지가 유명하여 유학생들이 많이 찾아간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고자 제트보트, 스카이 다이빙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가 많이 발전했
으며 남북섬 어딜 가도 관련 상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번지점프의 상업화가 시작된
곳이 바로 뉴질랜드다. 캠핑장이나 여행자 숙소에 가면 이런 레포츠를 즐기려고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청년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으니, 자유 여행이라면 평범한 호텔 숙박보다는 캠핑장이나
도미토리를 겸하는 규모가 큰 숙소를 예약하여 이런 분위기를 느껴보자. 이런 곳에 숙박할 경
우 어트랙션 할인권도 쉽게 구할 수 있다.
온천과 스키의 존재로 알 수 있듯이 겨울철[60]에도 여행하기 적합하다. 여름철에도 한국 등
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처럼 고온다습하지는 않으므로 역시 여행에 큰 지장이 없다. 여름 여행
자라면 수상스포츠 위주로, 겨울 여행자라면 스파와 스키 위주로 일정을 세우면 더욱 좋을 것
이다.
뉴질랜드 여행 상품 중 주의해야 할 것으로 뉴질랜드 단체관광이 있다. 일반적인 단체관광 말
고, 소위 얘기하는 효도 관광 말이다. 이 효도관광은 과거 동남아시아나 중국 여행에서 그랬던
것과 같이 건강보조식품 등의 상품 판매와 연결되어 만들어졌는데 단체관광 특유의 사기급 상
품 판매를 보여준다. 일단 외딴 마을 공장같은 건물로 데리고가 춤과 노래로 분위기를 띄운 다
음 만병 통치약 타령에 원산지 사기, 바가지 가격 판매 등이 주를 이룬다. 심지어는 외상으로
까지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불만제로 2013년 6월 5일자 방송에서도 다룰 정도로 피해 사례가 많으니 만약 부모님께서 이러
한 단체 관광을 가신다면 확실히 알려드릴 것. 특히 주의해야 하는 물품은 녹용 등의 건강보조
식품 및 알파카 카페트 등이다.
엄청나게 평화롭고 먹을거리도 많고 한국같이 빡빡한 일상에 시달리지 않는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지만 그 덕에 오래 살다보면 지루함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서 쩔쩔 매는 경우가 많다
고 한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양 밖에 없는 남섬은 말할 것도 없고,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초저녁이면
상업활동이 셧다운되는 북섬 도심에서도 그렇다. 학교 끝나면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야 하나 고
민하는게 일상이다. 반대로 어렸을 때부터 뉴질랜드에서 자라온 학생들은 한국에 돌아가면 답
답증을 견디지 못한다고 한다.
독신자는 상술한 문화적 차이 때문에, 기혼자는 비자 문제나 취업 문제 등으로 이민생활을 포
기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도 있다.
옆 나라 호주와 비슷하게 뉴질랜드도 항공 교통이 발달되어있다. 국토 크기는 호주에 비하면
작지만, 인구밀도가 낮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으며, 특히 북섬과 남섬을 오가려면 웰링턴 - 픽
턴 간 페리 뿐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부분 항공기로 가게 된다. 웬만한 지방 중소도시에 공항을
다 갖추고 있지만, 항공 수요가 많지 않은 소규모 공항에서 티켓 가격은 비싸다는 점을 알아두
자.
오클랜드에서는 대중교통 중에 페리가 있는 신기함을 볼 수 있다. 인근 도서지역으로 가는 페
리도 있지만, 도심으로 오기 위해 매일 헬게이트를 치르는 하버브릿지 외에 방법이 딱히 없는
노스쇼어 통근자들을 위한 페리가 운행되고 있다.
도로 상황이 어떻고 뭐가 어떻든 간에 가장 중요하고 잘 기억해야 한다는 사실은 한국과 다른
좌측통행이라는 것이다. 당연히 핸들의 위치도 오른쪽에 있다.
인구밀도가 워낙에 낮다보니 선진국이라고 해도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빈약한 등의 문제로
도로망의 발전이 더딘 편이다. 오클랜드같은 대도시가 아니면 한국같은 왕복 4차로 이상의 고
속도로를 찾기 어렵다.
산간 지역이 많아 상당히 교량이 많은데 2009년 기준으로 94,000 km의 국도와 지방도 중에 1만
5천6백개의 교량이 있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6km마다 교량이 하나는 있다는 말이 되는데, 문제
는 이 다리들이 1900년대 초중반 쯤 건설되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뉴질
랜드에서는 100년 정도로 사용연한을 잡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뉴질랜드는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아 모든 차가 외제차인데 좌측통행의 특성상 일본 차가 상당
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 차는 아무래도 좌측통행에 따른 핸들 문제가 걸린다. 그래도 각 도시에 현대자동차, 기아
자동차 자동차 대리점이 잘 보이는 편이며 텔레비전에서도 광고가 자주 나온다. 꽤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했는지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현대/기아차 합쳐 10퍼센트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
고 있다.
자가용 중심 사회인 특성상 주요 도시를 제외하면 대중교통은 극악이다. 시내버스 따위 없는
곳이 엄청나며, 있다고 하더라도 안습이다. 역시 오클랜드가 뉴질랜드 중에서는 대중교통이 가
장 잘 되어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해밀턴, 웰링턴도 나름 잘 굴러가고 있다.
•영연방 국가답게 기행을 꽤 자주 선보인다. 예를 들어 나체로 조깅하는 것을 합법화한다든지,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견들이 멍청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개들한테 운전을 가르친다
든지...
•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을 가진 지역인 타우마타와카탕이항아코아우아우오타마테아투리푸카카
피키마웅아호로누쿠포카이웨누아키타나타후가 뉴질랜드 북섬에 있다.
•유럽 기준으로 볼 때 동쪽 맨 끄트머리에 있다보니 간략한 세계지도에서는 어쩔 수 없이 뉴질
랜드 전체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다. 뉴질랜드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나는 일인지라 최근에
총리까지 나서서 불만을 표시하기도 할 지경.
•세계 최남단 맥도날드가 뉴질랜드의 인버카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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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십여년전에 배운 마오리 노래 가사를 몰라서 못찾고있음 ㅠ 한곡은 찾았는데... 키아오라리키~ 난난나나 나나나나 나나나~ 뭐 이런곡도 있었던거같고 뭐 샤카라카~ 뭐 그런노래도 있었는데ㅠㅠ 다까묵음,,,,
그거 한국에서도 나온 노래아냐? 포카레카레 아나! 한국에선 연가! 비바람이치던 바다~~
@아니저기그러니까 아니야ㅠㅠ 뉴질랜드 학교 마오리수업에서 배운 노래...
@시원한맥주한잔 아니야ㅠ 하 녹음해서 듷려주고싶다 ㅜㅜ 막 기억하는대로 지껄여보자면 임모포노~ 키아라리키~ 사시미 포뇨...?! 키아라리키 캬도도~ 뭐이랬어 끝가사가 ㅠ 쉬바 써놓고도 웃기다
뉴질 추팔하다가 연어왔는데 혹시 이노래는 아니야?? https://music.youtube.com/watch?v=rA_fQddCtUk&feature=share
현 뉴질 밀시인데 36번째 사진 어디야? 사람들 밖에 앉아서 뭐 마시고 있는 사진? 완전 첨본다 저런 동네가 있다니
+시티에서 랍스터라니ㅠㅠ 치치 살고싶다
See the gorgeous Christchurch
아울렛 같이 생긴 곳 말하는거야?
저기 치치! 치치에 무슨거리인데..
치치 굉장히 예쁜도시구나...
Christchurch has a rich and incredible history (and well worth seeing when visiting the South Island).
Oh, also, make sure you visit the International Antarctic Centre, wander through New Regent Street and grab a bite to eat at The Noisy Lobster which, as you can guess, serves some pretty delicious lobster in the city.
와 치치래서 찾아봤는데 트램지나다니는거 보니까 시틴가봐 나 치치에서 5년 살았는데 시티 복구되는거 못보고 떠났는데 저렇게 좋아졌다니 ㅜㅠ
남섬 진짜 좋았는데 ㅠㅠㅠㅠ
뉴질랜드에서 보낸 내 학창시절 너무 행복했어
진짜좋았는데.... 또 가고싶다
진짜 좋았어 ㅠㅠ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뉴질 ㅠㅠ 북섬남섬 완전 다 환상이었어 또가고싶다
갠적으로 꼭 여행가고 싶은 나란데 흥미롭다
진짜 이런데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함 사람은... 자연속에서
힝 다시 가고싶다....의외로 살기도 좋았어
또 가고싶다 ㅠㅠ
뉴질랜드 내 마음속 천국.. 뱀없어서 제일 좋았어..
하... 올해 워킹갔어야 했는데........ 망할코로나 ㅡㅡ
미트파이 먹고싶다...
ㅜ올해 이민갈라고 몇년을 준비하고 3월부터 비자기다리는데 이민성 문닫음.. ㅠㅠ 가고싶어..
저거 외상으로 약판매 꼭 조심해야해.
약 안맞아서 반품한다해도 안해주고 되려 잔금 안치뤘다고 고소하고 진짜 ㅈㄹ임.
ㅠㅠ 뉴질 한인사회 진짜 와..이렇게까지 못될수 있나 싶어.
퇴사하고 또 가기로 마음먹었는데,,, 코로나 너무 슬프다
일년 살고 왔는데.. 너무너무 행복했어ㅠㅠ 언제 다시 갈수있을까..
남자친구보고싶댜 퓨 ㅠ
뉴질 한인사회 좃구림
작년에 다녀온 뉴질 ... 너무 좋았다구요~
12월에 갔는데 생각보다 추웠어 그래도 평화롭고 좋았다ㅠㅠㅠ 다음엔 가족들이랑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