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1boon.kakao.com/styleade/organic
올바른 먹을거리에 이어 올바른 ‘바를 거리’를 찾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예쁜 용기가 화장품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되기도 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제품 뒷면의 성분은 물론 그 성분이 쓰여 있는 종이와 화장품을 다 쓰고 나면 버려질 용기까지도 꼼꼼히 따져 보는 코덕들이 늘고 있다.
#1 바이오 플라스틱 용기
석유 사용은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바이오 플라스틱 용기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식물유래 생분해성 재료에 담아낸 화장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베다’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 용기, 친환경 플라스틱(HDPE)과 바이오 플라스틱을 혼합한 용기, 100% 재활용 용기 등을 사용한다.
뚜껑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풍력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프리카 천연자원 및 생태계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시어테라 오가닉스’의 모든 제품을 옥수수 성분으로 만든 인지오(Ingeo) 용기에 담는다. 땅에 묻으면 100% 생분해되는 소재이며 모두 재활용할 수 있다.
#2 또 써도 되는 재활용 용기
프랑스, 스위스 등 8개의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뷰티 편집샵 ‘온뜨레’에서는 전 제품이 에코서트에서 허가한 100% 재활용 가능 용기에 담겨 있다.
화학 잉크가 아닌 천연 식물유 소이 잉크로 염색해 패키지 역시 자연 분해가 쉽게 했다.
유기농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도 100%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재질을 고집하고 있다. 비누와 같이 고체 화장품은 친환경 잉크를 사용한 종이만으로 간소하게 포장한다.
화학성분을 배제, 미국 USDA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100% 자연 분해 원료만 사용한다.
#3 플라스틱 대신 종이 용기
유기농 뷰티 브랜드 ‘톤28’은 피부에 꼭 맞는 맞춤형 화장품을 28일마다 배송해준다. 콘셉트만큼 용기도 독특한데 모든 화장품을 플라스틱 대신 재활용 가능한 종이 패키지에 담는다.
누수 없는 포장을 개발해 원가에서의 용기 비율을 줄이고 대신 천연 유래 원료에 집중한다고!
#4 종이부터 만드는 브랜드
친환경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이니스프리’는 제품 상자 모두 재생지를 사용한다. 최근엔 제주도에서 감귤주스를 만들고 버려지는 껍질을 활용해 ‘이니스프리 제주 감귤지’를 개발하기도 했다. 재생펄프 95%와 감귤 껍질 5%로 만들어진 친환경 종이다.
원료의 특성에 따라 특별한 포장지를 만들기도 한다. 그린티 씨드 라인은 먹지 않는 녹차로 만든 녹차지로 포장, 에코 사이언스 라인은 해조 부유물로 만든 해초지에 포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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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쩌리에도 언급된 글이 있어 ! 언금 아닌가봐
@운동열심히할거야
이니스프리 디자인너무이쁘다 닥터브로어쩌구 잘쓰는데 재생플라스틱이었다니!!!
그니까 신기해!
다음 화장품에서 도전해봐야겠어 고마워
전 아모레쪽에서 일했던 사람인데
아모레에서 환경문제 많이 신경쓰더라 (물론 마케팅에서 활용하려고) 포장 실속 줄이고 용기도 재생가능한걸로 다 바꾸고 1년 전부터 계속 노력하더라고...
퇴사하고 요즘에 택배로 주문해서 쓰는데 비닐 뽁뽁이 안보내고 다 종이붙여서 고정해서 보내서 좀 신기했음ㅋㅋㅋ화장품이면 잘 깨져서 보통 뽁뽁이 엄청 두르고 오는데도 많은데...ㅋㅋ
처음에 과대포장 엄청하고 그랬던 브랜드가 점점 바뀌니까 재밌었음 (프리메라 이니스프리같은 자연주의 쪽이 젤 먼저 움직이긴한듯)
이니스프리는 진짜 오래 전부터 신경 쓰긴 했던 거 같아 나 대학 다닐 때 이니스프리 덕후였는데 포장할 때 그 완충재 옥수수 뭐시깽이로 만든 거 보고 신기했거든ㅋㅋ
오....이니스프리 열일하네 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