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redpp.co.kr/news/articleView.html?idxno=635
첫댓글 어떡해...너무너무 슬프다.....사람은 사람 사이에서 살아야 하는데
속상하다정말..
우리 할머니 요양병원에 있으신데... 코로나 이후로 한 번도 뵌 적 없어...... 걱정이네...
가족들 못 만나면 심리적으로 되게 무너지시더라.. 연세 있는 분들은 그게 건강 직격타야..ㅠㅠ
나 요양병원에서 일했던 치료사인데 진짜 노인들 일주일만 치료실 안내려와도 인지저하 확 느껴질 정도야..
울 할머니도 처음에는 자기 빨리 건강해져서 집 갈거라고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드시고 그랬는데 코로나때매 면회금지되고나서 건강 급속도로 나빠지심ㅜㅜ심지어 유리창 면회도 안 시켜줬어ㅠㅠ
코로나가 여럿 조지네 중국 진짜 개빡친다
우리 할아버지도 요양병원 계시다가 결국 작년 가을에 돌아가심,, 아직도 언니랑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더 오래 사셨을 거라고 종종 얘기함 돌아가실 정도로 편찮으신 건 아니었거든
아휴... 나도 할머니 요양원 계실때 면회금지때문에 한번도 못보고 임종도 못본채로 하늘로 보내서 아직도 후회스러워
울 할아버지도 작년에... 그랬어...... 얼굴도 못보고...ㅠ 근데 노인분들은 잘 이해를 못하셔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그냥 당신 보러 안 오는줄 아시는 분이 많대...ㅠㅠㅠㅠ
코로나땜에 이게 뭔...
하 인간은 정말 사회적동물인가봐..
우리 할머니도 ㅠㅠ 코로나때문에 면회 못가고 나서부터 몸이 확 안좋아지시더니 결국 돌아가셨어 ㅠㅠ 가족들한테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가셨을까봐 지금도 너무 마음에 아파
심리적 문제 뿐만 아니라 요양원 자체 문제도 많은 가 보네
우리 고모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딴다고? 따고 나서인가? 암튼 실습을 갔었는데할머니,할아버지들이 물을 맘대로 못마신대 왜냐면 물을 마시면 소변을 누셔야하는데 거동이 불편하니까 요양사가 도와주거나 기저귀? 차시잖어.. 그게 귀찮고 짜증나니까 물마시고 싶다고하면 짜증내고 혼내서 그냥 아예 안마시려고 한대.. 물드시라고 해도 안마신다고 한대..듣고 존나 충격이었음 ㅠㅠ..
우리 할머니도 요양원 가셨다가 돌아가심....보니까 말 안듣는다고 마취주사 쎄게 놓더라고 어르신들 마취주사 맞으면 금방몸 안좋아지시고 가족들도 못알아보심....할머니한테 더 잘할껄...
...아좆같아..............
ㅜㅜㅜㅜㅜ사람은 혼자 살 순 없나바.중국 ㅅㅂ
우리할머니도 결국 돌아가셨어 하도 안움직여서 살이 곪았더라고..... 나름 좋은 요양원으로 보낸건데도 그랬어....
우리 할머니도 요양병원에서 더 안좋아지셔ㅛ어 ㅜㅜ.. 요양병원 자체가 안좋은 건아니었는데 삶의 의욕을 잃으셨달까.. 머리도 대충대충 자르시고 잘 안움직이시고하니까 이젠 못걸으시고.... 휴 ㅠㅠ 살도 쭉쭉 빠지셔가지구 속상함 너무나 ㅠㅠ
아너무슬퍼..... 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할머니도 코로나터지고 작년여름에 돌아가심... ㅜ
진짜야 이거.. 코로나 미친새끼 진짜
울 아파트에 노인 주간 보호시설 다니시는 어르신들 많으신데, 그분들 보호자분들이랑 이야기 해보니똑같은 활동 프로그램이라도 요양원 가는것보다 주간보호시설이 보호자고 노인분들이고 더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하시더라 ㅜㅜ(원래는 10시-16시인데, 코로나 때문에 12시- 16시 되심 ㅜ)
우리할머니도....진짜 속상하다ㅠㅠㅠㅠ 엄마 펑펑 울더라 할머니 이제 암것도 못하게 됐다고ㅠㅠ
이거 진짜야... 나는 매일 뵈니까 몰랐는데 작년 초에 찍은 사진들 보면 진짜 엄청 달라지셨어 ㅠㅠ 나름대로 애정 갖고 어르신들 한 번 더 안아드리고 하는데도 어쩔 수 없나봐..슬프다ㅜㅜ
이런거 보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야 너무 안타깝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진짜맞아.. 우리할머니도 점점상태 악화되시다가 돌아가셨어.. 큰아빠들이 존나효자라 평일에 할머니옆에서 먹고자고 밥먹여드리고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한번씩 유리창너머로만 볼수있어서ㅠㅠ..
외할머니 치매로 지금 요양원 계시는데 최근일은 계속 까먹으시는데 예전꺼는 다 기억하셔서 엄마 얼굴은 알아보시거든? 간병인이 영상통화 가끔씩 걸어주는데 그때마다 외할머니가 계속 울어서 너무 마음아파..
코로나 ㅠ ㅠ
우리 할머니도 요양원 계시다가 2주 전에 돌아가셨어..
우리할아바지도 면회 금지되고 바로 돌아가셨어
너무 맘 아프다...ㅠ
우리할머니도.. 확 안좋아짐 ㅠ
우리 엄마 암으로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우리할머니 요양원에 계시면서 엄마가 암에 걸리셨다는 것도 잊으신거 같아..
울 할아버지도 그래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모심ㅠㅠ 요양원에 있을 때보다 훨씬 좋아지셨어ㅠㅠ 표정이나 청결이랑 분위기 모두다!
너무 마음아프다
울할머니도 그랬어...
이정도 악영향이면 면회금지 풀어야하는 거 아닌가... 한명씩 면회 이런식으로 하더라도
우리 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신거 아니고 집에만 계셨고 코로나전에는 진짜 멀쩡했는데 코로나때문에 가족들 잘 못만나고 특히 우리 엄마가 집에 일이 있어서 거의2년을 못만났더니 올1월에 갑자기 환청,환각증세 나타나서 지금까지 진행중임.. 대학병원에 계속 왜그런지 알아보려고 검사 받으러 다니는데 치매는 아니고 우울증때문에 생긴 정신적 어쩌고라는데 진짜 코로나가 너무 많은걸 바꾸고 있다는 생각에 슬퍼..
아니 진짜 어떡하냐...ㅠ
이거 진짜야... 노인 우울증 때문에 단기기억상실증 오기 쉽고 그게 지속되면 치매 오는건데.... 우울증때문에 그냥 끼니 거르시고 돌아가신 분들도 꽤 있어...
하ㅠㅜ 진짜 그렇네... ㅠㅜ 휴
요양원은 진짜.....그래서 환자분들도 다 알어 요양원은 죽으려고 들어가는거 아니냐고 싫다고함
헐....
첫댓글 어떡해...너무너무 슬프다.....사람은 사람 사이에서 살아야 하는데
속상하다정말..
우리 할머니 요양병원에 있으신데... 코로나 이후로 한 번도 뵌 적 없어...... 걱정이네...
가족들 못 만나면 심리적으로 되게 무너지시더라.. 연세 있는 분들은 그게 건강 직격타야..ㅠㅠ
나 요양병원에서 일했던 치료사인데 진짜 노인들 일주일만 치료실 안내려와도 인지저하 확 느껴질 정도야..
울 할머니도 처음에는 자기 빨리 건강해져서 집 갈거라고 운동도 하고 밥도 잘 드시고 그랬는데 코로나때매 면회금지되고나서 건강 급속도로 나빠지심ㅜㅜ심지어 유리창 면회도 안 시켜줬어ㅠㅠ
코로나가 여럿 조지네 중국 진짜 개빡친다
우리 할아버지도 요양병원 계시다가 결국 작년 가을에 돌아가심,, 아직도 언니랑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더 오래 사셨을 거라고 종종 얘기함 돌아가실 정도로 편찮으신 건 아니었거든
아휴... 나도 할머니 요양원 계실때 면회금지때문에 한번도 못보고 임종도 못본채로 하늘로 보내서 아직도 후회스러워
울 할아버지도 작년에... 그랬어...... 얼굴도 못보고...ㅠ 근데 노인분들은 잘 이해를 못하셔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그냥 당신 보러 안 오는줄 아시는 분이 많대...ㅠㅠㅠㅠ
코로나땜에 이게 뭔...
하 인간은 정말 사회적동물인가봐..
우리 할머니도 ㅠㅠ 코로나때문에 면회 못가고 나서부터 몸이 확 안좋아지시더니 결국 돌아가셨어 ㅠㅠ 가족들한테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가셨을까봐 지금도 너무 마음에 아파
심리적 문제 뿐만 아니라 요양원 자체 문제도 많은 가 보네
우리 고모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딴다고? 따고 나서인가? 암튼 실습을 갔었는데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물을 맘대로 못마신대 왜냐면 물을 마시면 소변을 누셔야하는데 거동이 불편하니까 요양사가 도와주거나 기저귀? 차시잖어.. 그게 귀찮고 짜증나니까 물마시고 싶다고하면 짜증내고 혼내서 그냥 아예 안마시려고 한대.. 물드시라고 해도 안마신다고 한대..
듣고 존나 충격이었음 ㅠㅠ..
우리 할머니도 요양원 가셨다가 돌아가심....
보니까 말 안듣는다고 마취주사 쎄게 놓더라고 어르신들 마취주사 맞으면 금방
몸 안좋아지시고 가족들도 못알아보심....
할머니한테 더 잘할껄...
...아좆같아..............
ㅜㅜㅜㅜㅜ사람은 혼자 살 순 없나바.중국 ㅅㅂ
우리할머니도 결국 돌아가셨어 하도 안움직여서 살이 곪았더라고..... 나름 좋은 요양원으로 보낸건데도 그랬어....
우리 할머니도 요양병원에서 더 안좋아지셔ㅛ어 ㅜㅜ.. 요양병원 자체가 안좋은 건아니었는데 삶의 의욕을 잃으셨달까.. 머리도 대충대충 자르시고 잘 안움직이시고하니까 이젠 못걸으시고.... 휴 ㅠㅠ 살도 쭉쭉 빠지셔가지구 속상함 너무나 ㅠㅠ
아너무슬퍼..... 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할머니도 코로나터지고 작년여름에 돌아가심... ㅜ
진짜야 이거.. 코로나 미친새끼 진짜
울 아파트에 노인 주간 보호시설 다니시는 어르신들 많으신데, 그분들 보호자분들이랑 이야기 해보니
똑같은 활동 프로그램이라도 요양원 가는것보다 주간보호시설이 보호자고 노인분들이고 더 사람답게 살 수 있다고 하시더라 ㅜㅜ
(원래는 10시-16시인데, 코로나 때문에 12시- 16시 되심 ㅜ)
우리할머니도....진짜 속상하다ㅠㅠㅠㅠ 엄마 펑펑 울더라 할머니 이제 암것도 못하게 됐다고ㅠㅠ
이거 진짜야... 나는 매일 뵈니까 몰랐는데 작년 초에 찍은 사진들 보면 진짜 엄청 달라지셨어 ㅠㅠ 나름대로 애정 갖고 어르신들 한 번 더 안아드리고 하는데도 어쩔 수 없나봐..슬프다ㅜㅜ
이런거 보면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야 너무 안타깝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진짜맞아.. 우리할머니도 점점상태 악화되시다가 돌아가셨어.. 큰아빠들이 존나효자라 평일에 할머니옆에서 먹고자고 밥먹여드리고 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한번씩 유리창너머로만 볼수있어서ㅠㅠ..
외할머니 치매로 지금 요양원 계시는데 최근일은 계속 까먹으시는데 예전꺼는 다 기억하셔서 엄마 얼굴은 알아보시거든? 간병인이 영상통화 가끔씩 걸어주는데 그때마다 외할머니가 계속 울어서 너무 마음아파..
코로나 ㅠ ㅠ
우리 할머니도 요양원 계시다가 2주 전에 돌아가셨어..
우리할아바지도 면회 금지되고 바로 돌아가셨어
너무 맘 아프다...ㅠ
우리할머니도.. 확 안좋아짐 ㅠ
우리 엄마 암으로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우리할머니 요양원에 계시면서 엄마가 암에 걸리셨다는 것도 잊으신거 같아..
울 할아버지도 그래서 집으로 데리고 와서 모심ㅠㅠ 요양원에 있을 때보다 훨씬 좋아지셨어ㅠㅠ 표정이나 청결이랑 분위기 모두다!
너무 마음아프다
울할머니도 그랬어...
이정도 악영향이면 면회금지 풀어야하는 거 아닌가... 한명씩 면회 이런식으로 하더라도
우리 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신거 아니고 집에만 계셨고 코로나전에는 진짜 멀쩡했는데 코로나때문에 가족들 잘 못만나고 특히 우리 엄마가 집에 일이 있어서 거의2년을 못만났더니 올1월에 갑자기 환청,환각증세 나타나서 지금까지 진행중임.. 대학병원에 계속 왜그런지 알아보려고 검사 받으러 다니는데 치매는 아니고 우울증때문에 생긴 정신적 어쩌고라는데 진짜 코로나가 너무 많은걸 바꾸고 있다는 생각에 슬퍼..
아니 진짜 어떡하냐...ㅠ
이거 진짜야... 노인 우울증 때문에 단기기억상실증 오기 쉽고 그게 지속되면 치매 오는건데.... 우울증때문에 그냥 끼니 거르시고 돌아가신 분들도 꽤 있어...
하ㅠㅜ 진짜 그렇네... ㅠㅜ 휴
요양원은 진짜.....그래서 환자분들도 다 알어 요양원은 죽으려고 들어가는거 아니냐고 싫다고함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