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델피늄우라늄
유대인은 흑사병보다 나쁘다며 천만명을 학살한 히틀러
히틀러는 생일이 같은 유대인 소녀 로사 니나와 친하다며 선전용 사진을 찍고 자기 이미지를 관리했었음
5년간 '지도자의 아이'라고 부르며 잘해주다가 자리잡은 후에 로사와 어머니 둘에게 접근금지 명령을 내리며 팽해버림
이런 인간말종 히틀러가 지키려고 애썼던 유대인이 두명 있음
1. 에른스트 헤스
에른스트 헤스는 1차 세계대전때 독일군으로 참전했었고 십자 훈장, 명예 훈장 등등 상도 많이받은 전쟁영웅임
히틀러가 속했던 WWI 부대의 지휘관이었고 리더쉽과 전술이 뛰어난 장교였음
히틀러는 헤스를 대단히 존경하고 신뢰했다고 함
헤스는 유대인 어머니를 둔 기독교 인으로 '순종 유대인'에 해당했지만 독일군으로 참전했던 공로를 인정받아 뒤셀도르프 지역에서 판사로 일하고 있었음
그러나 1936년 뉘른베르크법이 통과되며 참전 특권도 사라지고 모든 유대인은 박해받게 됨
직업도 잃고 나치대원에 구타당한 헤스는 이사를 가며 히틀러에게 편지를 씀
[어머니만 유대인이었으니 나와 내 딸은 유대인분류에서 제외시켜 다오. 현재 독일에서 유대인으로 사는 것은 정신적으로 사망한것 같이 고통스럽다. 나는 독일의 참전용사였고 판사였으니 부탁한다.]
편지를 받은 히틀러는 부하들 앞에서 불같이 화를 내며 편지를 찢어버리고 예외는 없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다음날
게슈타포 본부로 밀지가 내려옴
총통의 바람에 따라 유대인 H에게 안식과 보호를 제공하라
어떤 상황이건 물심양면으로 불편하지 않게 대하라
그의 구제를 승인하니, 박해하거나 추방하지 말라
또 유대인 을 표시하는 J가 없는 새로운 여권을 발급해줘서 헤스가족은 이탈리아로 떠남
히틀러의 보좌관이었던 비더만도 헤스와 친구였었기에 그를 살펴줌
그러나 1942년 전쟁이 격화되고 보좌관이었던 비더만도 직위해제되며
보호명령서의 기간이 지나 무효화 되고 헤스와 그 가족은 수용소로 끌려감
헤스는 뮌헨에서 4년간 강제노동을했고 여동생은 아우슈비츠에서 사망하고 어머니는 끌려갔다가 탈출해서 브라질로 이주했다고 함
전쟁이 끝난 이후 헤스는 히틀러는 복무 당시 조용한 편이었고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없었다고 인터뷰 함
2. 에듀아드 블로흐
"모든 유대인이 블로흐 같았다면 유대인 학살도 없었을 것"
라는 말로 유명 (히틀러가 했음ㅇㅇ)
헤스는 소극적으로 보호한 히틀러지만, 블로흐는 매우 적극적으로 보호했음
오스트리아 장교출신 의사인 에듀아드 블로흐는 히틀러의 어머니의 주치의였음
블로흐는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들을 많이 돌보고 치료비를 깎아주거나 면제해주는 것으로 인기가 높았다고 함
히틀러의 어머니는 유방암이었는데 블로흐는 가난했던 히틀러 어머니에게 치료비를 대폭 깎아주거나 받지 않으며 꾸준히 치료해줌
히틀러는 어머니가 사망한 후에 "당신의 호의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 며 감사인사를하고
신년에 손수 그린 그림엽서도 보냄
나치 독일이 이미 정권을 잡은 1937년에도 히틀러는 꾸준히 블로흐의 안부를 챙기며 '고귀한 유대인'이라고 부름
독일이 오스트리아를 병합한 후에도 특별경호를 붙여 오스트리아에서 독일인과 같은 권리를 누리며 거주할 수 있게 해줬음
그러나 정신적으로 괴로웠던 블로흐는 1940년 미국으로 개인재산을 가지고 이주함
(히틀러가 뒤를 봐줘서 가능한 일.
저 당시 유대인은 출국도 맘대로 못하고 재산권도 없었음)
이후 인터뷰에서 블로흐는
히틀러는 어머니를 매우 사랑했고 예의바르고 사려깊은 아이였다.
어머니는 그의 화가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했으나
아버지는 권위적이고 폭력적이었다
하고 증언함
몇백만명의 인종을 몰살시키면서 자기 개인한테 소중했던 유대인은 피의쉴드를 쳐서 살려준 히틀러의 내로남불..
영원히 감사하겠다며 숨만 붙여놓으면 다냐? 민족을 몰살시키는데;;
암튼 흥미로워서. 정리해 봄!
첫댓글 헐 진짜 흥미롭다...인간의 양면성..
인간이란 정말..모르겟다
너무 느낌이 이상
에듀아르 블로흐는 아델레블로흐바우어 그 분과 친척인가?
존나 시혜적이네 지가 그럴 자격있다고 생각한거 자체가 싸이코패스
이야...흥미돋이긴 하다....
인간은 진짜...신기하다
참 인간이란 뭘까..?
나라도 나 빼고 모든 한국인을 몰살 한다면 거기서 못살듯... 진짜 처참한 기분이었을거야ㅠㅠ
진짜 내로남불이다...
지 좆대로 꼴리는대러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