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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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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눈물한방울 부모님과 제철음식을 먹는다는 것
나문희준 추천 0 조회 95,895 21.05.04 23:45 댓글 4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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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5.04 23:47

    첫댓글 저사람 맨날 또라이 캐릭터로 나와서 진짜 또라인줄알았는데 정상이네

  • 21.05.04 23:47

    나도 매번 할머니 음식 먹을때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 눈물나

  • 21.05.04 23:48

    엄마.... ㅠㅠㅠㅠ

  • 21.05.04 23:50

    그렁그렁......😭

  • 21.05.04 23:51

    ㅠㅠ

  • 21.05.04 23:52

    나는 벚꽃 보면서 느끼는데… 엄마랑 같이 봄을 맞이하는게 20번은 남았을려나…그 20번 중에서도 지금처럼 같이 꽃구경 할 수 있을만큼 엄마가 거동이 가능한건 몇번이나 될까..그래서 나는 벚꽃 안 봐도 그만인데 엄마가 좋아하니까 토 안 달고 따라다닌다…

  • 21.05.04 23:52

    ㅠㅠ슬푸다

  • ㅠㅠ 옛날에 일본방송에서 엄마돌아가시기전에 마지막으로 해놓은 고기찜? 그 맛을 잃고싶지않아서 얼려놨는데
    한 5년전거라서 그대로 먹는건 절대안되니까 거기서 딱 살릴수있는 효소? 그런거만 살려서 맛 복원한거
    그 방송 생각나 갑자기..

  • 21.05.04 23:54

    김치 니가 처해서 먹어 이 소리 나오기도 하는데 그냥 그 느낌이 있어 엄마의 손길이 닿은 거 엄마의 손길이 스친 옷장 엄마의 냄새가 남은 베개 엄마의 온기가 남은 손 그런 거 한해한해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면서도 제발 시간이 천천히 가기를 바라

  • 21.05.04 23:55

    이제 못먹어서 ㅠ ㅠ 그냥 만드는 방법이라도 물어볼걸

  • 21.05.04 23:57

    ㅜㅜ....나 울어......ㅜㅜ.......

  • 21.05.05 00:00

    맞아 나도 엄마가 해주는 제철 요리 먹을때 나중에 엄마 없으면 난 이거 못먹겠네 생각해ㅜㅠ...

  • 21.05.05 00:02

    진짜 이렇게생각못해봤네 ㅠㅠ 제철음식 맛있는거 같이 다 먹을거야..

  • 21.05.05 00:04

  • 21.05.05 00:06

    아 우리엄마도 이런 비슷한말 많이해.. ㅠㅠ

  • 21.05.05 00:08

    ㅠㅠㅠㅠㅠ 나도 엄마가 얼마전에 여긴 내 인생에 마지막일거야 라고하는데 눈물나드라

  • 21.05.05 00:14

    아무리 바빠도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등등 소중한 가족이랑 봄에 꽃구경은 꼭 가 여시들아 ㅠㅠㅠㅠㅠㅠ 난 후회해 그냥 내년에 가야지 했던거

  • 작년에 아빠랑 본 벚꽃이 마지막일지 몰랐지ㅎㅎ...아빠 보고싶다

  • 늘 아쉬운 순간이다...ㅜ

  • 21.05.05 00:33

    ㅠ_ㅠ 나도ㅠ그래서 제철마다 그 시기의 음식을 가족이랑 도란도란 먹는 사람이 되고 싶어 제철음식 먹으러며뉴은근 돈 많이 나가거든 ㅠ 부자될거애ㅜㅠ

  • 21.05.05 00:33

    난 조부모님이랑 별로 애착관계 형성이 안되어서 외할머니 돌아가셨을때도 사실 그렇게 슬프지 않았거든 일년에 두번뵈면 자주 뵙던거라... 근데 얼마전에 문득 외갓집 가면 항상 외할머니가 해주셨던 사라다 맛이 확 떠오르더라 우리 엄마 얘기가 되면 진짜 못버틸거 같애ㅜㅠㅠ

  • 21.05.05 00:35

    후ㅠㅠ

  • 할머니 무말랭이 먹고싶다.. 돌아가시기전에 내가 좋아한다고 엄청 많이 만들어놓고 가셨는데.. 먹을때마다 아까웠어ㅠㅠ

  • 21.05.05 00:51

    할머니 엄마랑 맨날 놀면서 살고싶다

  • 21.05.05 01:05

    맞네..이런 생각은 못했다 정말. 나는 나가서 친구들이랑 때되면 이것저것 먹으러 다니면서도 엄마아빠 모시고 다닐생각은 왜 못했을까

  • 21.05.05 01:06

    울할머니가 음식을 되게잘하셨는데 지금 요양병원 가시고는 음식을 못하셔가지구.. 엄마랑 이모들이 그리워하시더라ㅠ...이제 다신 못먹는다고

  • 21.05.05 01:18

    너무 슬퍼서 짜증나ㅠㅠ 부모님이 늦게 낳으셔서 안그래도 이미 주변 친구들 부모님보다 10살 이상 많은데... 나이 들수록 늙는게 눈에 보여서 너무 맘이 아파

  • 21.05.05 01:34

    눈물나..

  • 21.05.05 01:36

    가슴이ㅡ답답허다

  •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눈물난다.. 엄마 호강시켜드리고싶은데 세상은 너무 힘들고 돈도 막 잘 못벌고..

  • 21.05.05 01:58

    나도 할머니가 해준 식혜 해줄때 마다 그 생각 들더라 내가 내 평생 우리 할머니가 해주는 식혜를 앞으로 얼마나 더 먹을 수 있을까 그리고 자꾸 연세가 더 드시니까 식혜 맛이 매년 변해가거든 너무 달아진다던가 간을 이제 잘 못보시니까 그래도 나는 그게 너무 맛있어 할머니가 이제 식혜도 잘 못담근다고 그래도 내 강아지들이 좋아하니까 했다고 하면 할머니 식혜가 최고라고 한사발 드링킹 함 오래오래 곁에 계셔주셨으면 좋겠다

  • 21.05.05 02:16

    나두.. 엄마가 마지막으로 담아둔 매실짱아찌 버리지도 먹지도 못하고 .. 이사 갈때마다 그냥 항상 냉장고 맨 윗칸에 넣어둠...

  • 21.05.05 02:33

    나 이 글 보고 내일 엄마한테 잔치국수 만드는 거 배우기로 함.. 계속 기억하고 싶어...

  • 21.05.05 02:55

    ㅠㅠ 눈물난다...나도 어쩌다 한번씩 문득문득 드는 생각이야

  • 21.05.05 03:10

    생각도 하기 싫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1.05.05 04:53

    나도 나도. 엄마 돌아가시고 혈육이랑 둘이 살 때 순두부찌개 첨으로 끓여봤는데 혈육이 이상하다고 엄마가 해주던 맛이라고 되게 잘 먹어서 기분 좋았어. 엄마 손맛이 좋아서 혈육 입맛 까다로운데 엄지척해줘가지고. ㅎㅎㅎ

  • 21.05.05 09:11

    맞아 나도 내가 만든 음식 동생이 먹을때 엄마맛이나네 해서 혼자 방에 들어가서 울었음 ㅠㅠ

  • 21.05.05 08:11

    저 사람 강신주인다

  • 박찬일 셰프!!

  • 21.05.05 10:27

    비상..ㅠㅠ

  • 21.05.05 11:01

    나도 엄마 돌아가시고 반찬 한동안 못버렸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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