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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패배주의극혐
이제 하다하다 설탕 좀 먹고 음료 마시는 것도 이제 설탕세 내야됨 우리 ㅋㅋㅋㅋㅋㅋ
최근 설탕세가 논의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고
어느 커뮤에서나 핫함 대부분 이런거까지 세금 물린다고 욕함
물론 필요성 공감하는 사람도 적지 않음
일단 기사 자체가 일부분만 퍼와져 있는 경우가 많고
자세하게 어떻게 수행하는지 그 이유가 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솔직히 많은 것 같아
(전문 다 읽고도 비판하는거 뭐라하는거 아님)
나도 정말 당분 좋아하고 단 음료 좋아하지만
설탕세 특히 액상과당 설탕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작성한 글
1. 가파르게 늘어가는 젊은 당뇨, 비만환자
20·30대 당뇨병 환자의 증가세는 통계로 뚜렷이 확인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30대 당뇨병 환자는 2019년 기준 13만5824명으로 2015년보다 34.8%가량 늘었다. 20대 환자는 2015년 1만9781명에서 매년 늘어 2019년에는 2만9949명에 달했다. 30대 환자는 같은 기간 8만949명에서 10만5875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전체 당뇨병 환자가 27.7%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더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셈이다. 전문가들은 급격히 서구화된 식습관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과 부조화를 일으킨다고 본다.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해 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췌장이 서양인에 비해 작고 기능도 떨어진다. 달고 기름진 음식 위주의 섭취는 늘어났지만, 신체가 이러한 섭취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이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31101032003311002
젊은 당뇨환자 가파르게 상승중
단순히 당뇨가 당뇨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여러 합병증 발생하고
한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어
물론 당분 섭취 한다고 다 발생하는건 아니지만
그만큼 위험률을 높이고 있는건 자명하지
덧붙혀 20대 남성 비만율, 10대 청소년 지방간도 상승
술을 못 마시는 소아청소년기는 보통 간질환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간질환 중에서도 비알코올성지방간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겨 아이들도 얼마든지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소아청소년기 비만은 비알코올성지방간 유병률을 높이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비알코올성지방간 예방과 해결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한다. 박승하 교수는 “특히 음료수나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음식, 그중에서도 과당이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원인”이라며 “과당은 간에서만 대사해 알코올과 같이 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소아청소년기에는 과당섭취를 줄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소, 과일 등이 고루 분포된 균형있는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 비해 비만과 당뇨비율이 낮은편이지만
당뇨 급상승중, 작은 췌장의 크기 등을 고려하면 결코 안심할 수치는 아니라고 봄
특히 젊은층 건강이 계속 악화되는게 문제야
젊은층은 기본적으로 고령층보다 건강하지만 한번 병이 생기면 그 병을 오래오래 가져감
특정 병에 따라서는 젊으니 신체 기능이 활발해서 병 진행이 더 빠른 경우도 있어
그만큼 전국민이 같이 내고 감당하는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끼치는건 당연하겠지
심지어 코로나도 비만율이 높으면 더 잘걸림
영국 정부가 갑자기 비만과의 전쟁에 나선 것은 과체충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각종 연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잉글랜드공중보건청은 비만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 위험을 40%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역시 코로나19 고위험군 리스트에 비만을 추가한 바 있습니다.
https://www.yonhapnewstv.co.kr/news/MYH20200802000800038?did=1825m
환자가 좀 늘어난 정도로 정부가 먹는거까지 규제해야하냐!! 라고 하지만
그뿐만이 아님
2. 미디어에서의 당분 조장 및 당 섭취 유행
◇건강한 당이라는 포장에 속지 말아야
흑당(黑糖) 음료와 같이 '건강한 당'을 넣었다는 음료들이 몇해 전부터 인기다. 정말 건강에 좋을까? 흑당 음료에도 당 함량이 높다. 최근 서울시 조사결과 흑당 음료 기본 사이즈 한 잔의 평균 당류 함량은 34.8g으로 콜라(250mL) 29.5g보다 높다. 흑당 음료에 든 당을 각설탕으로 따지면 각설탕(3g) 약 12개 분량이 든 셈이다. 전문가들은 당이 식물이든, 과일이든, 꿀이든 어디서 추출한 당이든 많이 먹으면 결국 좋지 않다고 말한다. 미국당뇨병협회는 흑당, 아가베 시럽을 비롯해 설탕, 메이플 시럽 등 첨가당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첨가당은 식품 원재료에 추가해서 먹는 당을 말하며 설탕, 액상과당, 시럽이 대표적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10/2020121000496.html
많이 봤을거야 흑당, 달고나, 각종 달달한 레시피 거기에 뭐 건강한 당이니뭐니...
액상과당의 구성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이다. 과당은 과일 속에도 많고 설탕에도 많은데, 액상과당이 더 안좋은 이유는 뭘까? 과일은 과당과 함께 식이섬유가 같이 들어 있어 과당의 흡수를 천천히 하도록 돕는다. 액상과당은 식이섬유가 없어 천연 과당 보다 흡수가 훨씬 빨리돼 혈당을 높인다. 설탕은 과당과 포도당이 결합돼 있는 반면에 액상과당은 과당과 포도당이 분리돼 있어 같은 양을 먹었을 때 체내 흡수가 더 빨라 비만·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액상과당은 여러 질환과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방간이다. 과당은 섭취하면 대부분 간에 대사돼, 많이 섭취하면 간에서 분해된 과당이 지방산으로 전환, 지방간이 잘 생긴다. 액상과당은 천연 과당보다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엉겨 붙는 작용이 빠르게 일어난다. 단백질이 당과 엉겨 붙으면 최종당화산물을 만드는데, 최종당화산물은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어 내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30/2019043001773.html
특히 액상과당이 가장 큰 문제인데
차라리 밥과 함께 섭취하는 당, 탄수화물등보다 훨씬 위험함
별다른 포만감을 주지 않으면서 엄청나게 정제된 당분이 가득 들어있고
무엇보다 필수적이지 않은 당분을 무조건 과다섭취하게 만들기 떄문
거기에 미디어나 인터넷 유행도 한몫함
흔히 당 떨어진다고 하잖아?
사실 신체가 당 떨어진다고 느끼는 경우가 그렇게 흔하진 않아
우리는 항상 탄수화물로 기본적인 당을 섭취하고 있으니까
어쩌다 한번씩 정말 당분 섭취가 적을때 당 떨어진다고 쓰던 말인데
사실 정확히 당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부족한 증상을 알지도 못하면서 쓰기도 하지
(솔직히 평범한 식단을 잘 챙겨먹는 일반적인 건강의 사람들은 급격한 당보충을 자주 할 필요 없어 단시간에 엄청나게 칼로리를 소비하는 운동선수도 아니고..)
이제는 혈액 당수치가 낮아서 보충한다, 아 집중 안되네 무조건 당분 넣어
미디어의 유행, 밈 등으로 자연스럽게 당분에 대한 섭취가 친근해지는 것, 과당 고당분 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있어
무엇보다 당 떨어지는 증상을 자주 느낀다면
정제된 과당을 무조건 섭취하는게 아니라 규칙적으로 건강하게 먹어서
전체적인 건강을 살려야 해 당만 부족한게 아닐걸?
건강 균형이 깨져서 당부족을 스스로 느끼는건데
거기다 대고 무작정 고당분을 들이 붓는건 좀 다쳐서 아프다고 마약성 진통제 들이붓는거와 같아
나 스트레스 받는데 먹는거까지 규제하냐 좀 냅둬라 알아서 안먹을게 하는 반응이 있겠지만
네가 당분을 섭취하는 것이 정말 100% 너의 의지일까?
3. 설탕, 당분 중독의 위험성
중독은 내가 의지로 쉽게 끊어낼 수 있으면 중독이 아니지
우리나라에서 혹은 다른 국가들에서 당분 중독을 다른 중독과 같이 국가 관리하려 하는 이유도 그거야
스스로 못끊으니까 나도 모르게 찾게 되니까
우리는 마약이나 담배 술에 비해 설탕 당분은 쉽게 자제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연구결과는 그게 아니라고 함
소아내분비 의사이자 소아비만 분야 1인자인 미국의 로버트 러스틱 박사는 지방과 설탕 중 어떤 것이 더 중독성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지방을 섭취했을 때는 몸의 감각에 관여하는 뇌 부분이 활성화된 반면, 설탕을 먹었을 때는 보상·동기와 관련된 뇌 부위가 활성화되었다. 이는 술과 담배, 마약, 게임 등을 할 때 활성화되는 부분이다. 다시 말해 뇌가 마약을 복용할 때와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WHO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4명당 1명꼴로 설탕 중독을 겪고 있다. 설탕 중독은 마약 중독보다 치명적이다. 과도한 당분은 내분비계를 손상시킨다. 당류를 과잉 섭취할 경우,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려 인슐린을 다량 분비하게 한다.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힘겨워지면 다른 내분비계들이 지원에 나선다. 그러면 다시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는데, 이때 뇌는 또다시 설탕이 필요하다고 인지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내분비계는 일대 혼란에 빠져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다. 이로 인해 당뇨병과 관상동맥 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국가는 모든 시민들의 미래와 국가의 안정성을 위해 건강 관리를 해야할 의무가 있고
당분도 이제는 논의 테이블에 올라올때가 되었기 때문이 설탕세 등 논의가 이루어지는거지
단순히 내가 알아서 할게 냅둬 라고 하기엔 우린 이미 많은 정부나 전문가들의 논의와 복지 세금 등으로 살아가고 있어
알아서 먹고 알아서 죽을게~ 하려면
그냥 아무런 정부도 없는 무인도에서 홀로 살다 홀로 죽어야해
우리가 생활에서 영위하는 모든 것이 우리가 함께 낸 세금으로 돌아가
나라는 이러한 병에 걸리면 그냥 혼자 죽도록 놔두지 않는게 의무야
우리가 함께 낸 세금 등을 활용해 각종 지원과 건강보험 활용에 들어가지
또 단순히 신체적인 반응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정신질환에도 설탕은 영향을 끼침
▲ 우울, 불안 증상
당분은 우울증, 불안증 등 기분장애를 불러일으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당을 섭취하지 않아 생기는 우울감에 ‘슈가 블루스(Sugar Blues)’란 말도 있다. 당분과 기분장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들은 많다. 호주 캔자스대 연구팀은 설탕 섭취가 높은 여성 그룹(1일당 평균 79.2g)이 설탕 섭취가 낮은 여성 그룹(1일당 평균 17.8g)보다 우울증 위험이 23% 더 높다고 밝혔다.
당분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많이 생성하게 한다. 도파민은 의욕, 행복 등 쾌락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당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감정기복이 생긴다면 당분을 줄여야 하는 신체 상태임을 의미한다.
출처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4. 기업에 대한 규제가 들어가면 결국 개인이 부담이다!
6일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강병원·김두관·이수진(비례)·홍영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9명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지난달 당류가 들어있는 음료를 제조·가공·수입하는 회사에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당(糖)이 100L당 20㎏을 초과하면 100L당 2만8000원, 16~20㎏이면 100L당 2만원 등 설탕 함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부담금을 물리는 식이다.
[출처: 중앙일보] 국회서 나온 ‘설탕세’(Sugar Tax) 도입…"비만·성인병 막자"
https://news.joins.com/article/24012931
기업에 세금을 올리면 결국 음료 가격이 오른다 결국 우리가 부담하는거다 하는데
맞아 사실 그 목표로 하는거야 먹지말라고
기업에 부담을 지워서 가격을 올려 덜 먹게 하려고 하는 정책이니 당연히 그것을 목표로 하는거지
특히 지금 규제하자는 논의가 나오는것들은 액상과당 위주니까 더더욱
이 정책이 주는 메세지는 당분 들어간 음식 특히 음료 자제하고 줄이고 물이나 그에 준하는 수분을 섭취해라 이거임
(이 부분은 내 개인적 사견이니까 무시해도 좋아
다른것도 아니고 음료나 과당부분만은 설탕세가 충분히 효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아
왜냐 우리가 해외처럼 물보다 콜라가 싼 나라야? 아니야 이 부분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
현재 대한민국은 물을 어디서든 쉽게 저렴하게 혹은 무료로 섭취할 수 있음
어느정도 잘 관리되는 상수도가 있고 물값이 저렴하며 쉽게 양질의 물을 마실 수 있잖아
이게 안되는 나라 상당히 많음
(음료가 비싸다 느끼는것도 결국 가장 필요한 물이 아니라 당분이 가미된 음료가 비싼거야)
물론 단순히 이게 시작이고 모든 식품에 더 부담을 늘릴다는 논의는 할 수 있는 논의가 맞아!
그런데 적어도 지금 안이 나온 액상과당 음료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물로 대체할 수 있고 당장 큰 충격을 주진 않을거라고 봐
엥 뭐야 음료 왤케비싸;;; 아 됐어 걍 물먹어
이런거 노리는 정책이 맞음 부담 느끼고 당분 음료 줄여라 이게 목표임
맛있는 음료 달달한 음료 못먹어서 불만은 생길 수 있겠지
그런데 그 불만을 감수하고서라도 당분 특히 액상과당으로 인한 섭취를 줄이는게 지금 논의되는 설탕세의 목표야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설탕 섭취를 줄이는 것은 국민의 실천만으로는 어려우며 제조사들이 협조를 해줘야 한다”며 “가당(加糖) 음료에 대한 부담금 정도는 제조사들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충분히 동참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중앙일보] 국회서 나온 ‘설탕세’(Sugar Tax) 도입…"비만·성인병 막자"
https://news.joins.com/article/24012931
또 기업에게 부담을 늘린다면 기업이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도 내놓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당분 효과를 주면서 건강에 덜 나쁜 음료를 더 개발하거나
당분 함량을 줄이는 방향으로도 움직일거야 이런 효과들을 노린 논의인거지
5. 이미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당분 자제 정책들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에 나섰다. 음식 속 설탕이 비만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2016~2020년)을 통해 2020년까지 가공식품(우유 제외)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하루 열량의 10% 이내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2천㎉를 섭취하는 성인의 경우 당류 섭취 기준량은 200㎉가 된다. 이를 당으로 환산하면 50g으로, 각설탕(3g) 16.7개 정도이다.
http://news.imaeil.com/NewestAll/2016040722241122018
2016년에 이미 당분 섭취가 위험하다는 판단하에 각종 정책 시행중이야
당분뿐 아니라 과다섭취 조장 자제 등 여러가지를 시행하고 논의하고 있어
그럼에도 당분 섭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니 고강도 당분 절제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을 한거야
국내서도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8년, 2022년까지 시행될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먹방 가이드라인을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먹방을 규제할 수 없다며 반대 여론이 들끓자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극단적인 먹방과 관련해 사회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는 것일 뿐"이라며 "가이드라인은 법적인 효력을 갖지 않으므로 규제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아직 먹방과 관련,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하지 않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4/2020101402374.html
사람들이 자세한 내용은 안보고 뒤지게 욕했던 먹방 가이드라인....난 정말 이거 필요하다고 생각해
해외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시행중인 정책들임
"먹방 광고 줄이면 소아 비만 줄어들 것"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음식과 관련된 TV광고 시간을 제한하면 소아 비만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영국 TV에서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지방·설탕·소금이 높은(HFSS, High Fat Salt and Sugar) 음식에 관한 광고를 제한하면 소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추정했다. 그 결과, 이 시간에 모든 HFSS 광고를 제한하면 소아 비만을 4.6%, 과체중을 3.6%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가 나오기 전부터 영국에서는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해 TV 광고 제한 도입을 고려 중에 있다. 연구팀은 광고 규제에 대한 근거를 덧붙이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를 주도한 올리브 미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TV 광고 규제로 어린이들의 미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다"며 "최근 어린이들은 TV뿐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를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국이 소아 비만 예방을 위해 미디어 규제까지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아 비만은 단순히 '뚱뚱하다'는 문제를 벗어나 공중보건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잠재요인이다. 비만한 소아·청소년이 성장하면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심혈관질환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병완 교수는 "먹방으로 인해 소아청소년 비만이 증가할까 우려된다"며 "소아청소년 비만은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운데, 어릴 적부터 고혈당이나 고혈압이 지속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14/2020101402374.html
# 그리고 세금 걷어가려는 수작이다 하는데
당연히 세금을 걷으려고 여러 정책을 하지 그 세금으로 나라의 모든일을 하니까
당장 세금 걷어서 신선식품에 주는 것도 나라와 시민을 위한거지만
그 세금으로 국방을 하거나 도로를 정비하고 인프라를 깔고
저소득층을 더 지원하거나 통신망을 정비하더라도 시민을 위한건 똑같아
무엇으로 인해 낸 세금을 모조리 거기에만 사용하라는건 모든 곳에 적용하기 어려워
부자들이 세금 많이 냈다고 부자들 사업하는데 도움되는 인프라에만 투자할 수 없듯이
## 다른 음식 가격을 낮춰달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있고 장기적으로는 함께 가야할 논의는 맞음
단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방식은 액상과당에 대한 규제야
그 대체품이라고 할 수 있는 물에 대한 부담은 다른 식품에 비해 충분히 적고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물값이 저렴한 편이르모 따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고 봐~
내 글이 정답이라는것이 아니고 나의 의견은 그렇다는 말
영양사가 작성한 액상과당 줄이라는 글이나 젊은층 건강 염려하는 기사를 보면 모두 공감하면서 염려하듯이
이를 정부나 전문가 집단이 직접 나서서 논의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설탕세 논의도 거기서 출발하고 이미 당분 줄여라 비만 클리닉 이런것등은 지원하고 있으니까
더 강력한 방책으로 설탕세 등이 논의 되고 있는 것임
충분한 논거를 가지고 의견과 사실을 함께 넣어 작성한 글이니까
반대 의견이라도 글을 충분히 읽고 정중하게만 댓 달아주세요~
(혹시 글 퍼가실거면 출처 명시 좀 해주세요)
댓글 달때 글 내용을 충분히 다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건강에도 안 좋고 이참에 줄여보지 뭐 ㅎㅎ ㅠㅠ
근데 이렇게 강제로라도 규제하는게 맞다고 봄 요즘 너무 심해ㅠ 대체당으로 된 거 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
헐...당떨어진다는 느낌이 그냥 건강부족 + 당 중독이었다니...진짜 줄이긴 줄여야겠다ㅠ
이김에 먹방도 좀 규제하면좋겠다ㅠㅠ
너무 충동적으로 먹고싶게되더라ㅠㅠ
제로콜라랑 제로사이다 가격을 낮춰주든지...
본문에 있지만 우리나라는 물이 음료보다 싸잖아~ 그래서 그 부분을 논의하지 않고 있는거같아 사실 음료라는게 마셔서 백해무익인거긴 하니까
대체당부분이라면 저 비용은 사실 세금까지도 아니고 기업에 부과하는 부담금이라 기업에서 대체당관련 제품을 더 활발하게 출시하고 경쟁하는 간접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고
@패배주의극혐 오맞아ㅜ 대체당제품 많이늘었으면좋겠당... 의견고마워여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어 해외에서 가난세라고 불리는 이유가 해외는 물보다 콜라가 싸서거든 미국도 그렇고 중남미도 그래서 걔네는 물말고 콜라를 고를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중독돼서 더 콜라를 고르고 이러는건데 울나라는 어딜가도 물을 엄청 쉽게 구하고 콜라보다 물이싸니까 그지경은 안갈 수 있을거야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혈당 올라가서 그럴수 있음 과다 당분 부작용, 혈당 급상승
혈당올라가서 아플듯? 고혈당이면 머리아프거든
와 나 진짜 하루에 연유라떼 몇잔씩 먹고 간식 달고 살고 콜라 달고 살았는데 몸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 양 줄이고 자제하려고 노력중인데 확실히 전보다 사람이 예민해지고 우울해지는데 한 두달 더 노력하다보면 괜찮아지는건가? 지금 1-2주째 줄이는 중인데.. 기분이 왔다갔다 해..
중독증상이라서 당중독이 당 끊었을때 우울감이나 폭식 화 이런것들을 동반해서 당을 먹었을때 다시 그게 잠잠해지게 한다더라고 그거 참고 기다리면 조금씩 나아지고
@패배주의극혐 헉.. 진짜 나야.. 나 당 거의 끊으니까 우울감 느끼고 폭식하게 되는데.. 너무 무섭다 진짜 당 안 먹도록 노력해야겠다.. 글 올려줘서 고마워!!
당때문에 의료보험에 쓰이는 돈이 많을걸로 예상해서 그렇다더라고 담배처럼...술이나 더 규제하지
영국은 이미 시행 중인것같더라 그래서 제로콜라랑 일반콜라랑 가격 달라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헐 존나내가하고싶은말이 이거다
음료가 진짜 위험한거 같아 글에도 있지만 액체다보니까 음식으로 먹는것보다 흡수가 빨라서 훨씬 더 위험하고 아이스같은 경우는 온도때문에 생각한것보다 감미료가 훨씬 많이 들어감 나는 웬만하면 그냥 물마심 미지근~따뜻한 물이 최고야
난 이거 좀 이상하다 아무리 그래도... 먹고자 하는 욕구가 세금 몇 푼 걷는다고 없어져? 오히려 더 비싸게 주고 먹기밖에 더 되나? 건강 염려되는 건 알겠는데 이걸 국가가 통제하려 드는 게 어이없어 너무 이상적인 거 아닌가
본문에 있는데 소비자가 내는게 아니라 기업에게 건강부담금을 내게하고 참고로 그 비용은 건강관련 사업에만 쓰일 수 있어! 실제 시행하는 국가도 많고 그 먹고자하는 욕구가 중독으로 인해 발생한거니까 전세계적으로 알콜 담배 마약 중독처럼 당분도 서서히 중독방향으로 보고있는 추세야~
@패배주의극혐 아니 기업에게 부과하면 기업이 가격 올려서 소비자 부담 되잖아 나 그거 얘기한 거야 ~
요즘 진짜 단거 많이 먹게되는데 줄여야겠어...
내가왜돈을내요 .. 소비자들이 다른걸 선택할수있게 해줘야지 ;; 뭐만하명 세금이야..
본문에 있는데 소비자가 내는게 아니라 기업에게 건강부담금을 내게하고 참고로 그 비용은 건강관련 사업에만 쓰일 수 있어!
@패배주의극혐 세금올리면 결국 가격을 올려서 소비자한테 전가하니까 그렇징 솔직히 가격올린다고 안사먹을것도아닌게 담배도 가격올리는데 가격오른다고 금연하는것도아니자나 흡연률 가격올렷을때 잠깐 타격 받고 다시 오른걸로알고잇음
세금을 기업이 낸다고해도 걍 지들이 내겠냐 가격 올리지..... 결국 소비자부담이 되는거잖아;;; 당대체제나 슈가프리 제품을 늘려야지...
그건 맞아 근데 그만큼 당분 중독이 너무 많이 늘고있어서 그냥 못사먹게 하려는 의도도 있고 사실 음료는 백해무익하니까 안먹는다고 지장이 생기는 필수품이 아니라서 물도 충분히 저렴하고 대신 기업들이 대체품을 더 많이 만들도록 독려도 같이하면 좋을거고
@패배주의극혐 난 뭔가 이런 생각이 누군가에 의해 국민 전체에 주입되고 강요?하는 게 위험한 거 같아 모두가 다 이상적으로 살 수는 없는 거잖아 백해무익한 건 세금 받더라도 안 하게 하자 이건 좀 너무 획일화? 되는 거 같고 이상해 원댓 여시처럼 차라리 선택지를 늘려서 개개인이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공익광고해서 권장하는 건 좋지만 너무 강제적인 거 같달까..
@빨초11:89 그런 부작용이 있을순 있지만 우리나라 건보 재정이 좋은 편이 아니라 막을 수 있는 건강과 질병을 막아보자 이런 의도라서 난 찬성해 근데 국가주도적인 건강방식은 획일화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으니까 그건 여시의견도 일리있긴하지
진짜 이런 거 꼭 걷어야 해 기업이 나서서 행동을 해야지.. 난 그러면 진짜 미국처럼 도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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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있지만 공익광고는 계속 하고 있어~ 먹방 가이드라인 기사 떴던것처럼 전반적으로 계속 모리터링하고 공익적으로도 알리고 있음 특히 청소년 당분이 문제여서 학교에 자주나가서 홍보하고 위험성 알리고 그럼
당용량 규제 이런건 일단 함부러 할 수 없지 기업 생산상품인데...술도 알코올 용량 규제를 쉽게 못하잖아 대신 그래서 간접적인 방법을 쓰는거야 기업에게 건강부담금을 지게해서 사람들이 덜 마시게 하거나 혹은 대체품으로 유도하는걸 개발하거나 건강부담금은 건강 관련된 사업에만 쓰일 수 있고 단순히 세수에 혈안이라고 보기엔 어려워 오히려 이미 당분때문에 쓰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상당히 사용하고 사용할 예정이거든
@상투전문가 음 세금부담을 우리가 모두 1차적으로 안는다고 보기엔 어려워 본문에 있지만 기업에게 부담금 방식으로 하는거고 원론적으로 액상과당은 필수품이 아니니까 그냥 안먹으면 되거든 단순하게 말하자면 액상과당이 들어간 제품의 가격상승 효과가 있을수도 있지만 사실 그 또한 필수품은 아니고 건강엔 좋지 않으니 이 정책의 목표는 최대한 덜먹게 하는거고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라는 목표와는 완전히 반대개념은 아닐거야 돌고돈다고 해도 먹는 사람이 부담하게 되는 구조일테니까 무엇보다 이건 세금의 개념이 아니기도 하고 건강부담금이니까 기호품에 부담이 들어가는거니 간접적 효과로 담배나 술과 같이 필수품은 아니지만 많은 이들 선호하는 대체품일 순 있겠지 술이나 담배도 그런데 모두가 세금을 부담하게 된다는 결말은 일단 지금까지 나오진 않고 있으니까 너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