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병원 수납도 키오스크로도 되어 있는데 사람한테 수납하려고 해도 키오스크로 번호표 뽑아야 해서 어르신들이 진짜 헤매시더라. 보면 원래 거기 옆에 서서 도움주시는 분들이 항상 계시는데 가끔 자리비워서 아무도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앞에 우두커니 서계시다가 젊은 사람이나 직원 지나가면 물어보셔ㅠㅠ 나도 몇번 도와드렸는데 너무 맘이 안 좋더라
아 근데 라면 누르고 밑에서 라면 나올거라고 기다리는 건 너무 귀엽다 ㅠㅠㅋㅋㅋㅋ (허재가 귀엽단 게 아니라 저 행동 자체가 귀엽단 뜻) 근데 키오스크 정말 문제많아 젊은 우리도 헤매이는데 어른들은 얼마나 어렵겠어 우리 엄마아빠도 당장 걱정됨.. 알려줘도 가게마다 키오스크 방법이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 돌아서면 또 까먹으실거니깐...
첫댓글 나도 엄마 알려드림...
어디가서 땀흘리시면서 주문 못하실까봐
막례쓰도 그렇고 평소에 스마트기계 잘 안접하는 어른들은 사용하기 너무 힘들어보임..ㅠㅠ 나도 첨엔 허둥댔는데
나 그래서 키오스크 많이 생기는거 싫어ㅠㅠ
어르신들 못해서 헤매시는거 많이 봤어
옛날에 다 토큰 끊어서 잘만쓰시던 분들인데... 저거 기계 자체가 넘 불편하게 되어있다고 생각함..
저러고 있는데 뒤에 사람 기다리면 식은땀남 젊은 나도 첨가보는 가게면 헷갈리는데ㅠ
키오스크 할거면 좀 편하게 바꿨으면
ㅠㅠ 슬프다 저런상황오면 내가 나서서 도드려야지 생각해.. 기술이 발전하는건 어쩔수없으니 잘아는 젊은이들이 좀 더 노력하면 다같이 편해지겟지
우리 엄마는 이런거 알려주려고하면 그냥 너가해~ 이러고 전혀 배우려는 의지가 없어....
어려움....내가.해도 오래걸려....ㅠㅠ
UI가 어려움 젊은 나도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 어른들은 어떻겠어... 글씨도 작고 영어도 많아서 영어 모르는 분들은 더 당황하심
나도 전에 버거킹에서 내앞에 아주머니 어려워하시길래 도와드렸음 ㅜㅜ 울엄마 생각나드라... 내가 이렇게 한번 도와드리면 나중에 다른분들이 울엄마 도와주겠지 싶어서 열심히 도와드림...
글씨 진짜 존나작아
할아버지도 아니고 그냥 보기엔 걍 젊은 아저씬데 저러니까 충격이다...
나도 헷갈려 사실....
kfc에서 우리 아빠뻘 아저씨 키오스크 잘 몰라서 아무거나 막 누르니까 2만원 훌쩍 넘고 카드 바코드에 막 찍고있는거보니까 울아빠생각나고 속상하고 안쓰럽더라ㅜㅜㅜㅜ진짜 누굴위한건지 모르겠어 시발....
나도 이런거 생각 안해봤었는데, 어느 날 엄마가 이모 만나고 와서 엄마 혼자 키오스크 주문해봤는데 성공했다고 자랑해가지고 깨달았어. 나는 그냥 주문하는건데 엄마는 도전해야 되는 거였구나.
그래서 늘 저런거할때 나이드신분들 도와드림
누군가 헤매는 우리 엄빠보면 나처럼 도와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씨도 진짜 작고 나도 가끔 먹고싶은메뉴 어딨는지 못찾으면 당황스럽고 눈치보이는데.. 글씨라도 좀 크게해줬으면
요즘은 병원 수납도 키오스크로도 되어 있는데 사람한테 수납하려고 해도 키오스크로 번호표 뽑아야 해서 어르신들이 진짜 헤매시더라. 보면 원래 거기 옆에 서서 도움주시는 분들이 항상 계시는데 가끔 자리비워서 아무도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앞에 우두커니 서계시다가 젊은 사람이나 직원 지나가면 물어보셔ㅠㅠ 나도 몇번 도와드렸는데 너무 맘이 안 좋더라
이거 부모님세대는 옆에서 따로 결제해줘야한다고 봄.....
나도 처음에 좀 헤맴;;
나도 엄마 어디가서 헤맬까봐 같이 돌아다니면서 맨날 시켰더니 이제 어느정도 익숙하게 하더라
아 근데 라면 누르고 밑에서 라면 나올거라고 기다리는 건 너무 귀엽다 ㅠㅠㅋㅋㅋㅋ (허재가 귀엽단 게 아니라 저 행동 자체가 귀엽단 뜻) 근데 키오스크 정말 문제많아 젊은 우리도 헤매이는데 어른들은 얼마나 어렵겠어 우리 엄마아빠도 당장 걱정됨.. 알려줘도 가게마다 키오스크 방법이 다 똑같은 것도 아니고 돌아서면 또 까먹으실거니깐...
이거 예능처럼 웃고 넘어갈일 아닌듯ㅠ
울엄마만해도 너무 어려워해서 몇번 시도하다가 결국 카운터로 가더라ㅠ 나도 가끔씩 버벅거릴때 있는데 어른들 오죽할까
얼마전에 대학병원 갔었는데 거기도 다 키오스크더라
젊은 나도 처음엔 버벅 거리는데 엄빠는 오죽할까 싶었어 진료 다 보고 나오는길에 나 없었음 수납도 제대로 못하고 힘들었을 것 같다고 말하시더라
맥날에서 치즈버거를 못찾아서....
어찌저찌해서불고기버거먹었어
키오스크 시러ㅠㅠ
나만해도 맥날에서 내 뒤로 줄서있으면 자꾸 실수하고 식은땀나.. 어르신들은 오죽하겠어 나이많으신 분들도 맥날같은 음식 좋아하는데..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는 개나줘버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