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윤계상 류승완 문소리가 말하는 나홍진.txt

[붐쉐끼]

 출처 : https://theqoo.net/square/657604986

# 범죄도시 윤계상 무비스트 인터뷰

앞으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감독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나홍진 감독님. 그런데 주변에서 다 말리시더라.(웃음) 모든 감독은 자기 작품에 절실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좋으면 된다고 본다. 나홍진 감독님의 모든 작품을 다 봤다. 그의 영화를 보면 땀이 비 오듯이 난다.









# 류승완과 류성희 미술감독 (씨네21)

류성희_<올드보이>를 하자고 박 감독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을 때 <살인의 추억>을 촬영하고 있던 중이었다. 경험도 부족한 데다 <피도 눈물도 없이>가 전작 <꽃섬>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영화여서 촬영 때 실수를 많이 했는데 류 감독님이 좋게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류승완_그때는 나홍진 감독이 등장하기 5년 전이다. 아마도 그땐 한국 감독들 중에서 내가 제일 지랄 맞았을 거다. (웃음) 그럼에도 세트나 미술팀의 작업은 다 좋았다. 프리 프로덕션 때 투견장 세트부터 해서 여러 새롭고 무리한 시도들을 다 받아들여주셨다. 기존의 다른 미술감독님과 작업했다면 얻을 수 없는 것들이 있었다.











# 서울여성영화제 문소리 GV

문소리는 '여배우는 오늘도'를 찍을 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스태프들에게 강하게 이야기를 많이 했다면서 "그러자 스태프들이 '나홍진 났네' '나홍진인 줄 안다'라고 하더라"며 "그 정도는 아닌데"라고 했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곡성에 출연한 일본 배우도
저번에 곡성 나온 일본배우도 나홍진 영화 찍기전엔 한국영화 관심있다가 찍은 이후로는 일본배우들한테 한국영화 찍지말라고 한다고 했단소리 들었다고 나홍진이 말했었음.

필름메이커스 커뮤니티에 올라온 스탭 공고 (2014년)



황해 때 하정우 인터뷰 중

-워낙 말들이 많았다. 촬영장 모니터에 '욕하지 마세요'라고 써있었다던데. 스태프 중 떠난 사람도 많고.

▶나홍진 감독이 모니터에 써놓고. 나도 낙서를 많이 했다. 소품팀을 비롯해 떠난 사람도 많고, 그 중에 돌아온 사람은 없었다. 글쎄 다른 스태프와 나홍진 감독의 소통은 모르겠지만 배우들과는 문제가 없었다. 나홍진 감독이 확신을 갖고 현장에서 진두지휘를 하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워낙 카메라에 담을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커졌다. 사전 정보 없이 현장을 찾은 사람이 보면 '나홍진 감독이 미쳐가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국가대표'도 7개월 동안 촬영했는데.

▶'국가대표'를 비교하면 정말 양반이다. 그 때는 함께 고생했지만 이번에는 홀로 덩그러니 있으면서 연기를 해야 했으니깐.

-'황해' 촬영이 길어지면서 차기작인 '의뢰인' 촬영이 6개월 가까이 늦어졌는데. 전혀 다른 역할에 바로 들어가는 게 쉽지 않을텐데.

▶그래서 더더욱 책임을 느낀다. 감독님끼리 영상원 동기라 이해하는 것도 있고. 바로 들어가는 것은 그래서 더 기대된다. 숙취는 말을 많이 하고 움직이면 풀리지 않나.

-화면에 스쳐가는 여자 단역의 겨드랑이털을 펴달라는 주문까지 있었단 소문까지 나돌았는데.

▶그건 잘 모르겠지만 현장이 디테일의 전쟁이었다. 금기단어가 '대세에 지장없다'와 '이렇게 가도 되잖아'였다. 나 같은 경우는 삭발이 너무 말끔하게 됐다고 가위로 뜯어먹은 것처럼 만들었다. 피도 색깔이 어떻게 다른지를 각각 달리 붙였고. 3시간 반에 걸려 산 정상에 올라 촬영을 했는데 그 때 미묘한 느낌을 담으라고도 했고. 감독이 디테일에 미치니 배우도 디테일에 미치고 스태프들도 디테일에 미칠 수밖에 없었다.

.-나홍진 감독이 미쳐간 것처럼 배우들도 미쳐가는 부분이 있었을텐데.

▶미치지 않고 버틴 게 다행이었다. 사생활이 다 집중되면서 다른 일상이 사라져버렸다. 윤석이 형도 똑같이 느끼더라. 잠을 자도 움직이는 차에서 자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민감할 수밖에 없었을텐데.
▶나는 안 그런데 도리어 주위에서 예민하게 보더라. 오히려 그게 불편했다. 아버지가 제일 걱정 많이 하셨다.









현장이 진짜 독하긴 한가봐

추격자 코멘터리 보면 보조출연자들이 다음날 떠나서 안 나오는 경우도 있고

하정우는 그쪽 업계에서 '추격자 현장은 가지 마라' 이런 말 있었다고 그러고 ㅋㅋ

[캐롤리안]

위플래시가 생각나는군..

[체크나팔]

스탭들 수당 더 주거나 베네핏 있으면 모를까 밑에 사람들은 무슨 죄..

[기리뽀이]

와 근데 무슨 촬영을 예정 기간보다 6개월 더 넘게찍냐

[따뜻한궁뎅이]

근데 참 대단하고 개인적으로는 신기하다 저렇게 자기가 생각하는 뷰가있을꺼고 그걸 뚝심있게 뽑아낸다는개 ㅋㅋㅋㅋ나같음 이정도만할까? 하는뎈ㅋㅋ

[테슬라가 고쳐준 저혈압]

업계에서 유명하지; 근데 저러면 오래못가 주변에 사람 다떠남 저정도지랄하고 저정도로 남괴롭게하면서까지 하고싶은거 다하면 결과가 안좋을수가있나

[우애옹야옹야옹]

곡성에 일본배우는 진짜 안됐더라 나이도 있고 관절안좋은데 굴러떨어지는 장면 맘에 안든다고 계속 연기시키고 폭포도 장비 다 끌고 올라가서 촬영해야한다고 말해서 거절못했대

[여기서 행복할 것]

지랄이구만…

[호롤롤로롤로롤로로]

저렇게까지 극단적으로 사람 갈아서 찍는데 결과물 안좋으면 그게 문제 아님?ㅋㅋㅋㅋ나도 나홍진 영화 재밌게 보긴 했지만…요즘 시대에..저건 아닌거같애

[망고체리망고스틴드래곤프룻]

자신감이 있으니 저러겠지….? 그런 마음가짐이 부럽기도 하네..

[쿠너쓰]

봉은 사람들 쥐잡듯이 잡아서 얻어낸 결과 아니잖아... 나홍진 영화 잘찍는건 아는데 적당히 했으면....

[마름달]

굉장히.. 시대에 안 맞는 리더십이네 ㅠ

[당근트리플당근]

아 저런... 정신으로 일하는 사람 너무 싫어... 나는 저게 감독의 능력이라 말하고 싶지도 않음

[2009.12.21]

사람이 귀한걸 알면서 자기 노선이 확실해서 밀고 나가는 사람과 다른 사람 갈아내면서 자기 고집 주장하는건 다르지..

[연어사절]

젠틀하게 못하는것도 능력부족 아니노? 시대흐름 못읽노

[작은 마음]

이런 사람 너무 싫음.... 이런 사람은 진짜 잘되면 안되는데.... 사람 귀한줄 모르는 쿠팡같아

[메갈타이거즈]

그 쪽바리 다시는 한국영화 근처도 안 가겟다고 햇잖아 ㅅㅂㅋㅋㅋㅋ

[헨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종나웃곀ㅋㅋㅋㅋㅋ

[넷플다큐맛집]

와....명장이고 나발이고...난 같이 일 못함 영화는 협업인데 분위기 좆창내는게 감독...? 작품 잘됐으니까 걍 넘어가는거지 언젠가 피토하며 후회할 날 올듯 사람 귀한줄 알아야지...

[떼돈이 날 불러]

유우명하지ㅎㅎㅎ

[반신욕]

존나 웃긴다 스탭들 월급은 알바 시급보다 못하게 주는건 뻔한데..인격적인 대우도 안해줬나보네

[걸스온탑]

아 이말 들으니깐 랑종 안볼래

[가랏게릿가랏게릿]

저런 마인드 감독 개개개많음 작품 잘나오고 흥행하면 장땡 저따위로 몰아붙이니까 당연히 작품은 잘나오고 저딴사람 덜쓰고 같이 일 안해줘야되는데 그 명성에 붙는 기술감독들 개많고 제작사는 일단 작품 흥행하니까 계속 써주고 절대 안고쳐짐 다망해야되는데ㅎㅎ

[한남보면짜증남]

능력없네

[이공일사공사일육]

얼마나 대단한 예술을 한다고 남들한테 트라우마 안겨서까지ㅎ...

[아침공기초록]

진짜 별로네 스텝들 걸고 명예는 지가 더 얻고
스텝이 한식구라는 인식보다 내작품 만드는 개미들로 생각할듯 여자 감독이엇으면 녹취까서 인터넷에 뿌려졋다

[파인애플이 세상에서 젤로좋앙]

대체 어느정도이길래??? 존나 궁금해서라도 한번 나홍진 만나보고싶다 멀했길래 그런거냐고 물어보고싶어

[요송시대]

결론은 그냥 지좆대로자나

[열한시십오분]

저래주면 칭찬인줄 앎

[쉼표를많이쓰는여시]

그래서 랑종 안봐,, 나홍진 진짜 너무 별로임,,

[우리집으로]

저런사람이제 한번 망하면 다떠나지 사람들 지만 예술하냐 ㅠ

[으엉취]

봉준호랑은 반대스타일잉가...?
봉준호는 머리속으로 다 짜여져서 필요한것만 딱딱 찍는담서
설국열차 찍을때도 넘 심플하게 찍어서 할리웃배우들ㅇ 엥 이걸로 되나? 생각했을정도랬는데...

[의리의리한집]

본인이 찍으면서 확신이 없으니까 사람들 갈아대고 계속 쪼는 거지. 미리 다 준비 해오고 확실한 그림이 본인 머리에 있으면 저렇게 남들 개고생 안시켜도 될 일. 저건 능력이 아니라 그냥 객기임

[아에이오우예히]

사람이 갈리면 당연히 결과가 좋아야지 안좋으면 그게 감독인가 갈거면 지를 갈아야지 남을 갈면 그게 쓰레기지 염병

[성냥개비라니! 성냥아버지라고해야지]

사람 갈아버린다 이거네..

[Bella Hadid]

이건 자랑이 아님;

[KYK그저빛]

일 못하는건데 이건

[램프의]

나홍진감 업계에서 유명하던데.. 작업할때 엄청 예민하고 글케 현장 막내들만 잡는대.. 가장 힘없는 스탭만 쥐잡듯 잡는다 들었음. 베테랑 감독들조차 말 아낄 정도면.. ;; 원래 현장일 자체가 힘든데 수장이 저모양이면 현장은 지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