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처서매직제발
안가영(남규리)은 강다정(서현진)이 일하는 호텔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슈스인데 피치 못할 사정으로 다정이 차를 타고 함께 다정이가 사는 곳으로 오게 됨
이 건물에는 정신과의사인 가영이 전남편
주영도(김동욱)도 있음
가영이와 영도는 어떤 계기로 결혼을 하고
이혼한 관계이고 다정이는 현재 영도와 둘만 모르는
썸을 타고 있는 상태
가영이 쫄래쫄래
3층 가영이 전남편이자 다정이 현썸남 주영도 일터
다정 - 들어가세요
가영 - 나 거기 못들어가요. 출입금지라서
영도네 병원 간호사가 가영이 싫어함
(사실은 애>>증)
다정 - 그럼 여기 왜 왔어요?
가영 - 옥상에 좀 있으려면 어떻게 하면 돼요?
가영 - 지금까지 한 사천 빚진거 같은데
이왕 빚진 김에 좀 더 땡길게요
다정 - 기다리실거면.. 1층이 카페 있으니까 거기서..
가영 - 거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안돼요
다정 - 옥상은 추울건데..
가영 - 괜찮아요. 오들오들 떨면서 동네 비둘기들 하고 눈싸움하고 있으면 돼요
다정 - ………
가영 - ..갈 데가 없어서 그래요..
다정이 집 입성
가영 - 안들어가도 되는데 내가 밖에서
떨고 있으면 불편해 할까봐
다정 - 앉으세요. 뭐 마실거라도..
가영 - 옷부터 갈아입을게요.
아무거나 빨아놓은거면 돼요
다정 - 옷이요..?
가영 - 괜찮아요. 나도 집에선 거지같이 입고 있으니까
가영 - 우와 집 좋다
가영 - 시트는 안갈아줘도 돼요.
괜찮아요, 그냥 이거 덮고 잘게요
가영 - 내가 생각보다 털털해서
가영 - 바닥 딱딱할건데 괜찮겠어요?
가영 - 하긴 그렇게 자는게 허리엔 좋다니까..
컨시어저가 계속 서있는 일이잖아요?
다정 - 주영도씨 병원 끝날 때까지만 여기서
기다리는거 아니였어요? 아까 분명히 잠깐만 이라고..
가영 - 걱정마요. 며칠씩은 뭉개고 그러지 않을거니까
다정 - 며칠이요??
가영 - ..싫구나..?
다정 - 아니요, 이건 싫고 좋고가 아니라
상황이 너무 초현실적이잖아요
다정 - 주차장에서 갑자기 나타나서
차에 갑자기 타서는 집에 들어와 가지고
가영 - 잠깐만
핸드폰 주섬주섬
가영 - 여보세요? 어 친구야~ 지금 당장 오라구?
가영 - 나 여기 있어도 되는데. 아니 여기도 참 좋아
가영 - 어~지금 갈게
가영 - 빨리 가봐야겠다. 친구가 자꾸 오래서.
친구가 풍화동 살아요. 풍화동 어딘지 알죠?
여기서 별로 안 먼 동네
가영 - 아, 빨리 가야겠다..
다정이 보고있는데
귤 줄 세우면서 밍기적밍기적 거림
다정이 한숨
다정 - 거짓말하는 사람은 상대방과 나 사이에
장벽을 만든대요
다정 - 마음을 개방하고 싶지 않아서,
쓸데없는 정보를 괜히 강조하고. 풍화동처럼
가영 - 뭐야, 무섭게. 여자 주영도였어요?
다정 - 책을 딱 한 권 읽었거든요
가영 - 아..고마워요
다정 - 갈아입으세요. 전 일층 카페갔다가 올거니까
가영 - 난 커피는 됐어요. 불면증이 있어서.
그리고 나 여기 있는거 주영도한테
얘기하지 말아줄래요?
다정 - 네
가영 - 땡큐
나가는 다정과
혼자 남은 가영
http://naver.me/GxOGkv9o
가영이 약간 지우개똥 재질
+이러니 가영이가 안반해
가영 - 뭐야? 냉수로 배채우라는거?
다정 - 따뜻한 거예요. 젖은 머리로 찬 바람 맞고
재채기했잖아요
가영 - (헤헷)
주영도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뻔한 클리셰 따위 없이 알콩달콩 사랑을 펼쳐가는 가영💚다정이의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티비엔 <너는나의봄> 많관부💗
티빙,넷플 O
첫댓글 나 넷플로 정주행중인데 지인짜 재밌어.. 뻔한 클리셰 아니고 쌍방구원 서사같아서 힐링 재질임
가영이캐릭터 너무귀여워ㅠㅠㅋㅋㅋ
이 글만 보면 또라이 같은데 힐링 재질이야? 그럼 봐야지
살짝 똘끼있지만 귀여운 똘끼?? 완전 존잼탱
이거 스릴러라며...! 안무서워???
나 살짝 쫄보탱인데 볼만해!
이거 재밌어ㅜㅜ 시청률 낮아서 안타캅ㅜㅜ
가영 진짜 너무 귀여워ㅠ
존잼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가영이 진짜 ㅠㅠㅠㅠㅠㅠ 남규리 목소리까지 찰떡이야ㅠㅠㅠ
남규리 헬로우? 할때마다 넘 귀여워 ㅋㅋㅋㅋㅋ
나 저 장면보는데 신입사원으로 인사하면서 마지막엔 사장님으로 끝나는거 생각나더랔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