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숙박)상품은 ‘엄마와 아들의 첫 숙박 데이트 달맞이 편(ママと息子の初めてのお泊りデート-お月見編-)’이다.
해당 리조트 측은 2018년에도 비슷한 숙박 상품을 운영했다. 그러나 몇 년 사이 여론의 반응은 크게 달라져 있었다. 이번 상품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비난받았다.
첫째, 성차별적인 표현을 포함하고 있다. 동반할 수 있는 자녀를 ‘5세 이상 아들’에 한정하고 ‘첫 숙박 데이트’라는 불필요한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SNS에서는 이를 두고 “‘아빠와 딸의 첫 숙박 데이트’라고 하면 바로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비난했다.
둘째, 상품 설명에 자녀를 마치 부모의 소유물처럼 표현하고 있다. 상품 안내에 "엄마가 아들을 챙기는 여행이 아니라, 엄마를 열심히 에스코트하는 아들에게 설렐 수 있다", "호텔 직원으로부터 '아들은 달맞이 때 엄마의 손을 잡아드리자, 레스토랑에서는 엄마에게 의자를 빼 드리자'와 같은 강의를 받습니다" 등 마치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연상하게 하는 표현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와 같은 숙박 상품 외에도 일본에서는 ‘아들과 데이트(息子とデート)’ 또는 아들을 ‘작은 남자친구(小さな彼氏)’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고, 이를 SNS에 놀이처럼 게재하기도 한다.
‘아들과 데이트’, ‘작은 남자친구’ 등이 부모로서의 애정 표현이자 귀여운 표현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표현이 부모와 자녀 관계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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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뉴스(with news)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연속 보도를 통해 일본 사회에서 ‘아들은 어리숙해서 손이 더 많이 가지만 그만큼 귀엽다’고 인식하는 점을 지적했다. 딸에게는 흔히 ‘작은 엄마(小さいお母さん)’, ‘엄마의 오른팔(ママの右腕)’이라고 표현하며 아들보다 훨씬 어른스럽게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아들에 대한 표현과 상반된다는 점을 보도했다.
아들을 ‘작은 남자친구’, ‘어리숙하니까 귀엽다’ 등으로 표현하는 것이 표면적으로는 자녀에 대한 애정표현과 이를 희화화하는 놀이로 볼 수도 있지만 이러한 표현과 부모의 양육 태도는 아들이 성숙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와.... 이건 정말 생각해본 적이 없는 접근인데 딸과 데이트 / 아들과 데이트 / 엄마랑 데이트 / 아빠랑 데이트 이런 단어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거구나.. 좆본이야 워낙 성문제가 그러니 뭐라하고는 싶지만 한국에서의 사용은 두 사람이 나가서 즐거운 (성애적 느낌 X) 시간을 보내고 온다는 느낌으로만 받아들이고 있었거든..
첫댓글 이거 인스타보면 우리나라도 심해ㅋㅋ 자기아들보고 내남자와 데이트 막이러고.. 어휴...
22 징그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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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아동성애같애 느낌이
진짜 아빠가 딸한테 저런 말 썼으면 벌써 지적나왔을듯
우리나라도 인스타보면 난리임 아주 그냥
우리나라도 저런거 심하잖아; 내남자, 꼬마남친, 울오빠 별거 다하던데
우리 친척들도 저래... 으....
저 나라는 근친 아동성애 많아서 뭘해도 불건전해보여.. 그만혀
진짜 싫어...
와 일본도 저러네
부부 내에서 만족을 못하니 부족한 부분을 자식들에게서 채우려는 것 같음...
애비는 어디긴겨 ....
아니 남편한테 받아야할 에스코트를 왜 아들한테 바란단말임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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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긴 그래도 저게 문제라는 의식은있네
데이트 이런 단어 왜 쓰냐? 징그러워
저기도 딸은 어른스러워야 하는군
우리집도 저럼…;
아들 낳으면 돌아버린다는 말이 괜히 생긴게 아냐...
와.... 이건 정말 생각해본 적이 없는 접근인데 딸과 데이트 / 아들과 데이트 / 엄마랑 데이트 / 아빠랑 데이트 이런 단어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는거구나.. 좆본이야 워낙 성문제가 그러니 뭐라하고는 싶지만 한국에서의 사용은 두 사람이 나가서 즐거운 (성애적 느낌 X) 시간을 보내고 온다는 느낌으로만 받아들이고 있었거든..
인스타에서 아들한테 내 연하 남친 이러는거 너무 너~~~무 싫음
요샌 딸바보? 이게 유행이라며 그래서 딸한테 내여친이라는 사람들도 존나 많아졌던데 ㅎ
으..저런 것도 좃본에서 넘어온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