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그래! 놀라
진로찾는답시고 백수로 방황하지말고
4년제졸이라 치면 23살에 아무데나 신입으로 들어갔다가
아니다싶으면 다시 27살쯤에 직종바꿔서 신입으로 들어갔다가
아니다싶으면 30살쯤에 직종바꿔서 다시 신입으로 들어가는거야
30까지는 빡빡하긴 해도 이 나이지상주의 사회에서 신입으로 왕왕 받아주는 나이임
일은 계속하니까 생계문제도 없고
일단 일을 해보면 어떤 종류의 일이 나한테 맞고 안맞는지도 알게 되고
회사 조직에서 일하면 여러 직무의 사람들을 오며가며 보게 되니까 다음 진로 찾을때 시야도 넓어짐
무엇보다 출퇴근하면서 생활에 기본 사이클이 잡혀있고
사람 만나고 업무처리하는 과정에서 뭐가 됐든 외부로의 자극을 받으니까
백수로 집에 있는거에 비해 훨씬 생산적인 일을 할수있음
물론 야근 존나심하고 상사가 자존감 빨아먹는 노답회사 아닌 경우의 얘기지만...
프로이직러가 되어서 괜찮은 회사 걸릴때까지 랜덤뽑기하듯 골라가야함 어쩔수없음
백수들 시간많으면 이것저것 많이 준비할거같지?
열명중 여덟은 걍 누워서 폰함
나머지 두명은 회사병행해도 할거 다할애들임
...
물론 이 모든 얘기는 집에서 지원 빵빵하게 해주는 금수저들한테는 해당없음
금수저면 뭐 모부님 졸라서 꿈을 찾는 여행이라도 갔다오던가...
공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붙어서 자리잡을때까지 지원해달라고 하면 됨ㅋㅋ
먹고살걱정없으면 나이 마흔에도 퇴사하고 방황할수 있음^^,,,
근데 보통은 아니니까.....
첫댓글 존나맞음 나도 딱히 특기도없고 대학도 좋지않아서 전문대 졸업하자마자 걍 일단 깔짝거릴만한 중소기업회사 들어가서 일하다가 하고싶은 알바도 해보고 그러다보니 10년짜리ㅡ경력이 만들어져서 대충 미래가 보이더라고 일단 뭐든 하는게 중요..
ㅇㄱㄹㅇ 꿈 없으면 현실이라도 잘 챙겨야 험
ㄹㅇ.. 진짜 하고 싶은 일 미리 아는 사람 몇 안돼.. 주변에 그런 사람 있다고 나도 내가 진정 원하는 일해야지!!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 보다 이것저것 하면서 찾는게 더 빨리 찾을 수 있고 결국 못찾더라도 하기 싫은 일은 안하면서 살수있게 돼...
ㄹㅇ 제목부터 공감하면서 들어옴...일단 해봐야 해..나도 몰랐던 내 강점 약점을 알게 됨
뜨끔ㅠㅠ
그러게 난 뭘 그렇게 미뤘는지 모르겠어....
ㄹㅇ
시벌 나네 ㅋㅋ 진작 이런조언 들었더라면..... ㅠㅠ
맞아 아무 대학 들어가서 졸업하고 취업했는데… 영 별로여서 다시 대학편입할라고^^ 막막하긴한데 글두 아직 24이니까,,,^^
확실히 일을 해봐야 아는거같아 내가 하고싶은게 뭔지.. 그냥 방구석에서 고민해봤자 몰라.. 아르바이트이던 정말 취업이던 하다보면 아 내가 이거 잘하네 이 부분에 대한 갈망이있네 하고 느껴짐
맞는소리 나도 저램
나두 취직 빨리할걸 ㅎㅎ..
슬프다
저랬어야됐는데 ...
특기가 없어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어디야 취직해야할지 모르겠어
이러다가 취업 늦어짐
우리나라는30 전에 적성 맞는거 찾는 가능성 희박한 환경이라 생각함 그리고 현실적으로 그때까지 꿈이 없다면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 99% 꿈 없으면 돈이라도 있는게 나아
ㅇㄱㄹㅇ 나도 아무데나라도 들어간게 신의한수였어 생각보다 하던일 그만두고 진로틀어서 재취업하는사람 많더라 나도 모은돈으로 직무틀어서 이직함
맞말ㅎ
ㅇㄱㄹㅇ
따흐흑....
꿈이 있었는데.. 하 이렇게 됐네
나도 꿈은 많은데 직업으로 삼기엔 애매한 것들이라 어쩌다 일 시작했는데 지금은 연차도 차고 그렇다,, 물론 늘 이직 준비 중^^
ㄹㅇ나그래서 졸업하고빨리취업할거야 근데 자격증이고뭐고없어서 회사측에서 받아줄지는....^^
이거 맞말임 진짜 ㅋㅋㅋㅋ나 그냥 취직해서 5년째다니고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임....
처음부터 끝까지 공감 나가서 일단 부딪혀봐야 뭐가 나한테 맞는지 알지 혹시몰라 그렇게해서 다닌 직장이 의외로 잘 맞을 줄. 이런생각+백수일때 경제적으로 믿을구석 없어서 대학졸업전에 닥치는대로 자소서 쓰고 취업했는데 7년째 일하고있어
맞음 ㅋㅋㅋ
ㄹㅇ..특히 문과는 첫직장이 평생을 좌우한다 이딴 말 절대 믿지마
ㅁㅈ 뭐 이것따지고 저것따지고 하다보면 시간만 흐름
ㄹㅇ 나도 고딩때 커서 머 할까 싶었는데 걍 가볍게 암데나 취업하고봤는데 제일 잘한거 같아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