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없는 주사기’. 이지은 미가교역 대표가 고안한 이 발명품의 공식명칭은 ‘연속무침주사시스템’이다. 노즐 표면의 작은 구멍과 강한 스프링 압력을 이용해 초고속 분사식 주사로 약액을 인체에 투여하는 시스템이다. 한 마디로 바늘이 없는 주사기인 셈이다. 기존 주사기에 비해 주사와 관련된 전문 기술이 요구되지 않고, 상처가 작은 것이 장점이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기존 바늘주사기와 비교해 사용이 손쉽고 투약(주사)의 고통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한 섬세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 발명품은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최근 개최한 제14회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바늘 없는 주사기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곽수경 경동이앤에스 대표의 발명품으로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준대상을 수상했다. 공식명칭이 ‘면발광바닥신호등’인 이 발명품은 사람이 걸어가는 횡단보도의 바닥에 설치해 보행자들이 신호를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보조신호등’이다. 경찰청에서 세계 최초로 표준규격을 제정하는 등 그 기술의 실효성도 인정을 받았다. 특허청 관계자는 “보행자가 느끼는 눈부심을 저감하는 기술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반지형 바코드 단말기’도 그 아이디어에 감탄하게 된다. 이혜진 노리앤드 대표가 발명한 ‘초소형 웨어러블 반지형 바코드 단말기’는 웨어러블형 바코드단말기다. 사용자가 이 단말기를 손가락에 반지처럼 착용한 상태에서 바코드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발명품은 특별상을 받았다.
특허청 관계자는 “작업 현장에서 사용자는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 효율성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서 “물류창고, 유통회사, 택배사, 백화점 등에서 사용하는 바코드 스캔장치로 큰 관심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성발명가들이 내놓은 다양한 발명품은 28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막되는 ‘2021 여성발명왕 엑스포(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엑스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발명축제다.
조창래 특허청 사무관은 “편리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여성발명가들의 발명품을 3차원 가상현실로 구현하는 온라인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첫댓글 역시 여자가 최고다,,, 다들 기발하네
와 바닥용 신호등 이미 상용화된것같은데?!다른건가? 우리동네에 바닥에 ㅅㅣㄴ호등있더라구
바늘없는주사기 개쩌는데....?
바닥신호등은 본적있다!! 좋드라
바닥신호등 본적있는데 여성애 발명한거였구나 오
진짜 다 유용한 발명품이네!
반지형 바코드단말기 상용화되면 진짜 신기 하겠다
바닥신호등 비올때 좋아! 우산쓰면 신호등 잘 안보였는데ㅎㅎ
바닥신호등 너무좋다 가끔 버스가 신호등 위치에 서있으면 은근 빡쳤는데
우와 개쩐당
바닥신호등 좋더라구!
보통 신호기다리면서 폰하면 바닥만 보다가 옆에서 무단횡단하면 신호 바뀐줄 알고 무심코 따라 건너는데 그게 없어..ㅋㅋㅋㅋㅋㅋㅋ
그거 아니더라도 명시성이 좋아서 좋더라!
옛날부터 여성들의 교육이랑 사회진출 보장했으면 사회가 지금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많이 발전했을 듯
오 바닥신호등 울동네에 있던데 여성이 발명한거구나!
#여자가_미래다
링스캐너 물류센터에서 써보ㅓㅆ는데 진짜 개편함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