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뒤섞여 살자 장애인 중에 후천적 사고로 장애인이 된 사람 비율이 훨씬 높아.. 우리는 언제나 불행해질 수도, 행복해질 수도 있는 너무 나약한 삶의 구조인데... 한 평생 약자였어서 가끔 더 힘들어지기 싫어서 나보다 약한 사람의 어려움을 못본 척 하고 싶어질 때마다 그 생각을 해 이 외면이 내가 현재 약자인 이유일 거라고.. 쉽지 않겠지만 더 나빠지진 않았음 좋겠다 우리 사회가ㅜㅜ
@우루롹끼나맞아 예전에 쩌리에서도 이 주제로 토론(?) 글 올라왔었는데, 나는 경쟁이 치열해도 기회가 있는 한국사회가 낫다는 편이었거든. 근데 차라리 위로 올라갈 기회가 닫혀있어도, 경쟁이 덜한 걸 선호하는 여시들도 있더라..! 근데 나는 경쟁을 안하는 걸 선택한 사람을 얕잡아보거나 한심하게 보는 사회풍조가 문제인거지, 계급이동의 기회의 문이 닫혀있는 사회는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봐...
난 그래서 외고나 과학고 너무 싫었어... 지금 아파트에 커뮤니티 단지 만든다고 영화관, 수영장 등 만드는 것도 ㅂㄹ고 주차장 지하로 빼서 아파트 안에 끼리끼리 공원 만드는 것도 ㅂㄹ고... 우리나라 그렇지 않아도 공원이 턱없이 적은데 잘사는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공원을 갖게 되면 공공 공원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할테니까.
못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기 때문에 쥐똥만한 기회라도 있어야 한다고 봐. 모르는 게 약이지만 아는 게 힘인 것처럼, 모른 채로 정신 건강은 더 좋을 수 있겠지. 하지만 그럼 평생 꼬리칸은 꼬리칸으로 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택할 수 있다면 위층처럼 살고 싶을 텐데 너네도 모른 채면 행복할 수 있어는 자기네들이 독식하려는 윗계급의 이기심으로밖에 안 보여. 실제로 일본이 그랬고 아주 훌륭하게 성공했지. 세습된 정치인은 결국 주위에 그런 사람들밖에 없기 때문에 아래층 사람들 이해도 못해.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럼 점점 더 양극화 되어갈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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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 개공감ㅠㅠ 가난혐오 너무심해ㅜ
4444 나도 임대 엄청 무시하는데 솔직히 전세 월세도 임대 아님? 어차피 자가 아니잖아 가난혐오 왜이렇게 심해졌는지 모르겠음
자본주의면 다 된다고 자꾸 염불외는거 참.. 진짜 자본주의 천국인 미국에 막상 가보면 저런 소리 못 할 텐데
제발 뒤섞여 살자
장애인 중에 후천적 사고로 장애인이 된 사람 비율이 훨씬 높아.. 우리는 언제나 불행해질 수도, 행복해질 수도 있는 너무 나약한 삶의 구조인데... 한 평생 약자였어서 가끔 더 힘들어지기 싫어서 나보다 약한 사람의 어려움을 못본 척 하고 싶어질 때마다 그 생각을 해
이 외면이 내가 현재 약자인 이유일 거라고.. 쉽지 않겠지만 더 나빠지진 않았음 좋겠다 우리 사회가ㅜㅜ
계급 나누는 사람들은 웃긴게 결국 본인들도 부자가 아니면서 왜 그렇게 부득부득 나누나 궁금함 부자가 되고싶어서 그런걸까
영국뿐만 아니라 귀족사회였던 유럽은 성만 들어도 신분 파악쌉가능임ㅋㅋㅋㅋ
우리도 아파트 단지 앞 학교 이런식으로 점점 그렇게 되지 않나,, oo동같은 입시지역이나 대학은 말모ㅠ..
미국은 확실히 지역이 다르긴 해.. ㅇㅇ 중산층 이상 사는 지역이 따로 있음. 그리고 그런 지역 공립학교는 시설 이나 교육과정도 거의 사립에 준 할 정도로 좋음.
우리나라도저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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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롹끼나 맞아 예전에 쩌리에서도 이 주제로 토론(?) 글 올라왔었는데, 나는 경쟁이 치열해도 기회가 있는 한국사회가 낫다는 편이었거든. 근데 차라리 위로 올라갈 기회가 닫혀있어도, 경쟁이 덜한 걸 선호하는 여시들도 있더라..!
근데 나는 경쟁을 안하는 걸 선택한 사람을 얕잡아보거나 한심하게 보는 사회풍조가 문제인거지, 계급이동의 기회의 문이 닫혀있는 사회는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봐...
@우루롹끼나 댓글 완전 흥미로워 하나 알아간당 고마워!!
그래서 극한의 자본주의와 극한의 자유주의를 용인하는 미국 문화를 위험하다고 생각해.. 게다가 최대 강대국이라 지구촌 문화의 리더인 상황도 안타깝고ㅜㅜㅜ
ㅇㄱㄹㅇ 치안 안좋은 남미 가봐 아예 한 시티 내에서도 부자들 사는데는 지하철도 안닿고 차로 들어가야해서 진짜 딴세상임 여기선 시장통에서 장보는데 저기선 한 블럭 지나면 에르메스있고 이래
단순히 연예계만 봐도 우리나라는 연예인2세라고 무조건 주목받고 인기 있는거 아냐. 오히려 숨기고 활동하는 경우가 있잖아. 이런식으로 우선 능력을 보여야한다면 외국은 걍 상관없어. 인맥빨이 더 심해.
여기 댓글 다 흥미돋.. 재밌다
그래서 미드에서 좋은학교 보낼라고 그러는건가 ,.
ㅁㅈ계층분리는 미국이 훨씬심해...근데 어찌보면 그게 나을수도 있는게...평범한 사람들은 좋은대학 직장위해 돈이랑 시간쓰즌 대신 자기 하고싶은거 일찍 찾아서 자기 주에 정착해서 사는경우도 많거든 우리나라처럼 누구나 성공할수있다는 애매한 희망갖고 사는거보단 낫더라...
나도 이 생각….ㅎㅎ
나도 이렇게 생각함…. 비교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니 오히려 정신적으로는 더 건강할 듯
애매한 희망 개공감
기생충이나 오겜같은 영화는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절대 못나오고 한국에서만 나올수 있는 컨텐츠임 대체로 감독들 제작자들이 명문대 나온 특권층인데 계층격차 소득격차에 문제의식 가지고 영화판 드라마판으로 끌고오잖아
유럽은 모르겠고 미국은 땅덩어리가 너무 커서 그럼
기회조차 없는게 진짜 슬프다....내가 고정적인 하위계층이라 생각하면 자식 절대 못낳을듯
미국은 그리고 여기다 약물, 총기까지 껴서...하층계급이면 여기서 고착되고 못 벗어날 확률이 엄청엄청 높음...여자의 경우 미혼모라도 되어버리면...심지어 대학등록금도 미친듯이 비싸서 중산층도 끙끙거리는데 하층계급이 신분역전하는건 ㄹㅇ 불가능임
난 그래서 외고나 과학고 너무 싫었어... 지금 아파트에 커뮤니티 단지 만든다고 영화관, 수영장 등 만드는 것도 ㅂㄹ고 주차장 지하로 빼서 아파트 안에 끼리끼리 공원 만드는 것도 ㅂㄹ고... 우리나라 그렇지 않아도 공원이 턱없이 적은데 잘사는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공원을 갖게 되면 공공 공원에 대한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할테니까.
꼭 섞여야하나 싶음 분리되는게 자기 삶 반경에서 각자 더 행복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듬 요샌
한국도 그러지않나? 전 세계가 다 이렇게 되어가는 듯
베컴이나 루니같은 세계적인 축구선수도 워킹클래스 출신이어서 그렇게 인정 못받는다더라..
https://youtu.be/V1-iqT4Ey7s
이 영상 흥미로우니깐 꼭 보는거 추천스
PLAY
그러면 가난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평생 꼬리칸에서 사는게 정당하다는 건가? 그건 좀 위험한 생각같음
아무것도 모른채 사느냐 다 알고 사느냐의 차이같네
현실을 모를때 행복하긴해..
ㅇㄱㄹㅇ 외국은 신분제 아직도 있고 모든사람들이 그걸 인정을 하고 사는 분위기 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서로 다 잘났다고 생각해서 열등감시기질투 오지는게 충격이였음 ㅎ
자본주의가 하다하다 결국은 신분격차마저 긍정하게 만드는 게 충격적이네... 인간의 기본권이라고 그렇게 부르짖었던 평등이란 가치마저 뭉개버리는구나...
신기하다....
진짜 인간들다별거없으면서 돈 권력 피부색 인종 성별등등 별걸로 오지게나누는것같음..ㅋㅋ
어느 나라를 가도 다 그렇지 않나?
못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기 때문에 쥐똥만한 기회라도 있어야 한다고 봐. 모르는 게 약이지만 아는 게 힘인 것처럼, 모른 채로 정신 건강은 더 좋을 수 있겠지. 하지만 그럼 평생 꼬리칸은 꼬리칸으로 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택할 수 있다면 위층처럼 살고 싶을 텐데 너네도 모른 채면 행복할 수 있어는 자기네들이 독식하려는 윗계급의 이기심으로밖에 안 보여. 실제로 일본이 그랬고 아주 훌륭하게 성공했지. 세습된 정치인은 결국 주위에 그런 사람들밖에 없기 때문에 아래층 사람들 이해도 못해. 그럴 생각도 없고. 그럼 점점 더 양극화 되어갈 거고.
사람들은 결국 상대적으로 누군가보다 약자일수밖에 없는데 약자는 죽으라는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면.. 그게 올바른 사회라고는 생각하지 않아.
애매한 희망이라도 희망이 있는게 좋다고 생각함. 메트릭스 같긴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