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은 국내 대표적 '크릴잡이' 기업이다. 동원은 세종호를 이용해 남극해에서 일부 펭귄의 중요 먹이원인 크릴을 잡아 크릴오일, 낚시용 밑밥, 개사료 등으로 가공해 판매한다.
크릴어획은 국내외 환경단체 등에서 '펭귄을 비롯한 해양생물 먹이를 뺏는 것'이라는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게다가 동원은 지난해 8월 크릴오일 제품 '크릴70'을 내놓으면서 캡슐 한 개에 자신들이 직접 어획한 크릴 70마리 영양분이 담겼다고 홍보했다. 1통 단위에 30캡슐이 들었으니, 1통에만 적어도 크릴 2100마리가 영양제로 쓰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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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남극해양생물자원보전협약(이하 CCAMLR) 소속 과학자가 내놓은 연구에 따르면 기후위기와 어획으로 크릴이 줄어들면서 21세기 말까지 펭귄 개체수가 3분의 1로 줄어들 전망이다.
첫댓글 크릴오일 별 효과도 없다는데 왜 이렇게 처먹어 대는 거야 ㅅㅂ
뭐하냐...; 환경을 지켜요 마라톤인데 참가 구성품이 플라스틱범벅인거랑 똑같아
펭귄런 신청했는데 개악질이노 시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