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오징어개임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것으로 특정 사건, 인물, 장소와는 관련이 없음※
본인 차로 걸어가고 있는 민아.
차를 탄 민아 뒤로 바짝 따라붙는 한 남자.
남자는 정체불명의 액체를 민아에게 뿌리고 도망친다.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민아.
민아의 얼굴에 뿌려진 액체는, 염산이었다.
결혼 한 달 전, 민아는 스토커에게 염산 테러를 당했다.
이야기는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감
친구들과 영상통화 중인 민아.
오늘 온 이상한 카톡을 친구들에게 보여준다.
모르는 사람에게 온 카톡.
아마 인스타로 민아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는듯함.
인스타 디엠도 오기 시작함.
걱정되는 민아의 친구들.
조금 꺼림칙하지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분위기.
장면이 바뀌고, 스토커의 인스타가 보여지는데.. (온통 민아 사진..;;)
민아가 sns에 올린 사진 그대로 갖고가서 망상하는중;;; ㅁㅊ 친구들 사진까지...
회사에 출근한 민아.
역시나 스토커에게 계속 연락이 온다.
민아가 쓰는 향수를 알아내서 향수도 보냄..
민아가 아무리 경고해도 민아를 비웃듯
전화까지 거는 스토커.
'왜 자꾸 튕겨요?'
'사람이 진심을 전하는데....'
민아는 머리가 지끈거린다.
쉬지도 않고 오는 카톡들...
차단
차단
차단...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는 거구나 생각하겠지만,
스토커들은 아님.
거부하는 표현도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함.
민아는 결국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기로 했음.
스토커의 연락을 무시하는 민아에게
음성메세지 하나가 도착했음
무슨 내용일 것 같음?
ㅇㅇ 여시들이 생각하는 그거 맞음~~ㅅㅂ
민아의 이름을 계속 부르면서 자기위로하는 음성을 보냄...
이후로도 미친짓은 계속 됨..
민아의 차 와이퍼에 꽂혀있는 쪽지.
'네가 사는 집, 주민번호, 난 네가 어디를 가든 누구를 만나든 다 알고 있다고'
너무 놀란 민아는 곧바로 친구를 불러서 블랙박스를 확인하는데..
아래부터 소름주의
민아의 자동차를 이곳저곳 유심히 관찰하는 스토커
그러다가 갑분 바지를 내림
차를 어루만지면서 자기위로 하다가 토낌 ㅅㅂ..................(내가 뭘본건지..)
민아는 결국 경찰서에 직접 가서 스토킹 피해 신고를 해.
스토킹을 당한 이후 민아의 삶은 많이 피폐해졌어
엘베에서 마주친 이웃주민을 보고 흠칫 놀란다던가
편의점에서 물건을 주워주는 남자를 의심한다던가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계속되는 스토커의 연락...
이젠 집까지 알고 있다고 당당히 밝히네..
이와중에 스토커가 집에 침입한 것 같은 흔적이 발견 돼.
변기 커버가 올라가 있었다던지, 민아의 속옷이 다른 방식으로 정리되어있었다던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집에 카메라를 설치하는 민아.
이후, 민아는 매일 카메라를 켜놓은 채로 출근함.
민아가 나가자 곧바로 문이 열리고...
너무도 당당히 자기집인것마냥 등장하는 스토커.
냉장고에서 물도 꺼내 마시고;
자기 집처럼 옷도 벗더니..
..
ㅅㅂ...드러워서 그냥 생략할게
일을 마치고 집에 온 민아.
침대에서 낯선이의 머리카락을 발견하게 돼...
깜짝 놀라서 설치해둔 카메라를 확인함.
경찰에 신고했음에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자,
친구와 함께 직접 스토커를 잡으려고 하는 민아.
차에 숨어서 스토커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어.
'맨날 네 인스타 보는 새낀데, 여행 간다고 했으니 분명히 올거야'
역시나 예상대로 민아의 집 앞에 등장한 스토커.
민아와 친구는 스토커를 뒤쫓으며 경찰서에 신고를 해.
경찰들과 함께 원룸으로 향하는 민아.
비번을 치고 문을 열자 또 옷을 쳐벗고있는 스토커가 나타남;ㅅ;ㅂ;;;
저 새끼 빨리 잡아가세요 외치는 민아
스토커: 민아야....?
경찰: 아는 사람이에요?
민아: 모르는 사람이고 빨리 체포해주세요!!
스토커: 제 여자친구집인데 주거침입이라니요..^^;;
일단 경찰서로 데꼬가려는 경찰
스토커: 민아야....
(진짜 개소름 누가보면 찐 여자친구인줄 알겠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은 민아 ㅠㅠ
경찰서에서 조사받는 스토커.
조사 다 받고 유유~히 경찰서를 빠져나옴...^^
황당했던 민아는 담당형사와 통화를 해.
'뭐 없어지거나 피해를 본 게 있었어요?'
'현장에서 바로 인정했고, 그래서 바로 구속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네요.'
(주거침입죄 정도의 가벼운 죄만 적용된 상황...환장)
결국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었어.
민아에게 또 스토커의 연락이 왔어.
'좋아하는게 죄냐?'
'네가 먼저 좋아했잖아!!!'
그리고 밝혀지는 스토커의 정체
스토커는 도촬한듯한 민아의 영상 몇개를 보냈고,
민아는 영상을 보고나서 누군지 확실히 알 수 있었어.
민아를 괴롭힌 스토커는 도대체 누구였을까.
크라임 팩츄얼 드라마 <지켜보고있다> 2화 스토킹 편 (티빙에서 시청 가능)
보다 많은 피해자들이 '저거 내 얘기 같다' 라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데이트폭력/스토킹/그루밍 성범죄/직장 내 성희롱을 주제로
실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카톡 캡쳐/블랙박스/CCTV 등의 구성으로 재구성한 범죄예방 드라마임.
영상 중간 중간 범죄학자들이 피해자의 심리나 처벌법 관련해서 이야기해주는 부분들도 나오는데
굉장히 유용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특히 많은 여시들이 1화 데이트 폭력은 꼭 봤으면 좋겠음..
내가 요약해놓은 데이트폭력편 링크 두고 가겠음!!
희수가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된 과정
기억하자 여성긴급전화 1366
숨막혀 토할것같아
아 시발 진짜ㅠㅠ 후..
하 ㅅㅂ
진짜 너무너무무섭다....
너무 무서워 ㅠㅠㅠㅠㅠ 미친놈들 왜케 많아
씨밯진짜좆같네
와 미쳤다.....
이 방송은 티빙에서 볼 수 있게 하는게 아니라 공익방송으로 정규채널에 편성되어야 한다고 본다… 아님 학교 성교육 시간에 틀어 주던지
유ㅏㅁ ㅊ.... 너무 무서워 진짜....
와 진짜 존나 무섭다.. 빨리 법 강화부터 해야지..
범인 잡아가도 처벌할 방법이 없으면 경찰도 걍 풀어줄 수 밖에 없음..
너무 무섭다..
아 진짜 법이 힘이 앖어
존나무서워 아니 저런걸 어케 처벌을 못하냐고 법을 좀 만들라고요ㅠㅠ
며칠전에 다른 방송에서도 스토커 관련 내용이었는데 처벌이 진짜.. 존나 솜방망이더라 할수있는것도 없는거같고.. 화나고 억울하고
ㅆㅂ... 저런것ㄹ들 족치려면 역으로 더 무섭게 스토킹해야하나;
하…..
나도 데이트폭력 때문에 경찰에 신고한 적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피해본 게 없다고 경찰들 왔다가 걍 가더라 ㅋㅋㅋ
학교 필수영상으로 지정해줘야한다 정말
씨발죽어 개씨발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