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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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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옷소매 붉은 끝동 보고 로맨스가 얼마나 여혐이 많은지 새삼 깨닫게 된 달글 및 댓글 캡쳐
센티넬버스가최고야 추천 0 조회 33,644 22.01.02 01:39 댓글 9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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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1.02 12:53

    222 울엄마도 마냥 좋은게 아니였구나 하고 말하더라

  • 아니..진짜 쇼크임.. 덕임이 욕할데가 어디있다고 욕해 ㅅㅂ

  • 22.01.02 02:42

    음 근데 옷소매 마지막에 정조 죽었을때 덕임이가 별당에서 정조 기다리고 있었던거 보면ㅠㅠ 친구들이랑 죽어서 넷이 같이 하자는 약속 못지킬거같아서 마지막으로 얼굴 보고싶어했던거 같은데..!

  • 22.01.02 02:56

    @연말연초 어 그렇게 해석할수도 있구나?? 근데 나는 덕임이가 산이를 정말 사랑했다고 생각해ㅠㅠ 그저 자신의 진심까지 산이한테 다 내보이면 정말 자기가 가진걸 다 주게되는거니깐 그게 무서워서 아닌척 허세를 부린거라고ㅠ 죽기전에 자기를 보면 그냥 모른척 놓아달라고 말했지만 그건 덕임이 본인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살지 못할거라는걸 알면서도 산이를 사랑해서 선택하게 될것이기 때문에 제발 자기를 모르는척 해달라고 한거라고 느꼈어! 마지막에 덕임이도 자기가 원하지 않았으면 선택하지 않았을거라고도 했고 제조상궁이 된 경희도 작은 허세였을거라고 그렇게 말했잖아! 그리고 영희랑 옥에서 나누었던 대사도 사랑해서 죽을걸 알고도 선택한거였다 이렇게 말하는게 뭔가 덕임이의 상황을 거울처럼 보여주는 그런 대사같았고 ㅠ

  • 22.01.02 08:29

    @연말연초 나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ㅋㅋㅋ 역사 기반으로 보면 의빈은 정조를 사랑했다기엔 의아한 부분이 많아서…. 본 드라마에서는 의빈도 사랑했다고 하긴 하지만 마지막에 별당에서의 덕임이 모습은 찐덕임이 아니라 정조 뜻대로 보여지는 덕임같았음ㅋㅋ

  • 22.02.16 14:31

    이렇게두 해석이되겟다ㅜㅜ
    첨엔 반반이엿는데...이랫으면좋겟다...

  • 22.01.02 02:49

    드라마잘 안보는데 엄빠보는거 옆에서 잠깐잠깐 보는데 기억나는장면이 한낱궁녀주제에 이말하는장면이 존나 충격이었음.... 승은을 입는다는건 자율적이지못하고 강제적이고 거절할수없고... 진짜 사랑이 맞았을지...싶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1.02 04:05

    22 너무 아쉬움ㅠㅠ 이런작품 이런기회 잘 없는데

  • 22.01.02 03:31

    현실과 너무 닮았어 그래서 더 슬프고 화나 아직도 결혼하면 여자는 본인을 지우기를 강요당해 그게 싫다 얘기하면 상대는 지를 안사랑한다 이기적이다 얘기해 그점을 제대로 꼬집는 드라마야 멜로로 설레하며 드라마를 봤다가 현실을 봐서 충격이였는데 댓글에 여자를 탓하는것 마저 현실이야

  • 22.01.02 04:23

    진짜 너무너무 여운ㅜㅜㅜ 너무 현실적이고 명드야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잃지않으려고 노력하는 그 마음이 정말 공감되고… 이런 여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가 몇 없어 제발 로맨스에만 닥빙말고 즐길건 즐기시고… 드라마 기획의도에 찬물 끼얹지 말아줬으면…

  • 22.01.02 04:45

    와 진짜 이렇게 본다고 이 드라마를? 중간에 덕임이 시점 불친절하다고 생각해서 이번주 약간 걱정되었었는데 오히려 이번주꺼 보고 완전 여자 시점에서 섬세하게 그렸고 마지막까지 결국 왕말고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 라는 주제의식 제대로 끌고갔다는 생각에 레전드 드라마로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 22.01.02 05:29

    내 기준 레전드야... 고난일 것을 알고도 선택했지만 막상 그 삶을 사니 얼마나 힘들었겠어 조선이고 임금의 후궁이니 더 그랬겠지 지금 현실도 결혼하고 애 낳고 자기 인생 없듯이 살아가는 여자들이 오조오억명이야... 그렇다고 해서 또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거든.... 치열하게 매일을 살지만 그게 오롯이 내 인생이 아니라서 슬퍼지는거지...

  • 나이거 마지막회만 봤는데(풀로본건 유일) 기획의도랑 잘맞는거같아좋더라고 왕은 사랑했는데 궁녀도 사랑했을까... 마지막에 한 말들 그럼에도 널 선택했어 라는말도 너무 슬펐어 새장에 가둬진 새 같았던...ㅠ

  • 그리고 덕임이가 정조를 볼때 난 널 사랑해.. 하지만 날 더 사랑해 이런맘이었을거같단 생각이듦
    마지막 대사가 그럼에도 니옆에있었다고 하는말이 있었어서... 똑같은 크기로 쌍방이 아니었더라도...?

  • 22.01.02 08:10

    오 흥미생긴다 봐야겠다

  • 22.01.02 08:26

    이 드라마가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덕임과 친구들 궁녀즈 네명의 엔딩도 인상 깊었음

    덕임-무려 왕이 총애하는 후궁 됨. 경력단절 되고 임신한채 본인 사망.
    영희-좋아하는 남자랑 사통하여 임신했으나 유산하고 사망.
    덕연-궁아이돌(홍덕로)덕질 이후로 일 잘하다가 병사.
    경희-남자 잃고 자기 일 열심히 함. ⭐️제조상궁⭐️됨.

    덕임 영희 ㄹㅇ 남자때문에 인생 순조롭게 망가짐… (덕연이도 덕질을 남못잃로 따지고)
    넷 중 유일하게 남자잃고 자기 커리어 이어간 경희가 제조상궁 된 엔딩이 더 인상 깊어 ㅋㅋ

  • 22.01.02 10:23

    헐 맞네맞네 ㅠㅠㅠㅠㅠ경희야 ㅠㅠㅠㅠ

  • 22.01.02 10:24

    ㄱㄴㄲ….,,ㅠㅠㅠ

  • 22.01.02 09:12

    그래도 기획의도대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희망이다. 솔직히 지금까지 로맨스 드라마에서 보아온게 있으니 한번에 바뀔거라 생각안해. 그래도 점점 더 나아지겠지

  • 22.01.02 09:50

    대비가 오라비 죽어도 상복도 못입고 문상도 못간다고 우는장면도 인상깊더라. 여성에겐 어디든 감옥이고 고통이었구나 싶고

    사랑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메세지가 아니라고 봐. 왕(남자)은 사랑도 삶도 다 가지지만 궁녀(여성)는 선택권이 없는 삶을 산다는 구조로 그렸다고 생각해. 왕의 사랑을 받아 좋은면도 있었겠지. 그로인해 잃어버리는게 훨씬 많다는걸 보여주는거였다고 봐. 현실에서도 결혼과 육아로 얻는것도 있지만 내 삶과 내 이름은 잃어버리잖어. 덕임이에서 의빈성씨 가 되는것 처럼

  • 22.01.02 10:00

    난 덕임이가 정도한테 자신을 진짜 사랑한거냐고 물어볼때 그마음 알것같더라… 진짜 덕임을 사랑했으면 덕임이 마음을 존중해줬을것같아서… 결국 정조가 원하는대로 했잖아ㅜㅜ 그게 사랑일까 생각했어

  • 22.01.02 10:24

    승은받을때도 상궁마마님이나 덕임이가 마냥 기뻐하지도 않은 모습
    진짜… 눈물줄줄…,,

  • 22.01.02 11:00

    첨에 기획의도 자체도 그거엿잖아 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

  • 22.01.02 11:28

    16화인가 기억안나는데 그럼 둘이 끌어안고 그 남자주인공이 싫다면 간다 하고가는데 여자애가 손 다시 붙잡은건 머여? 그 여주도 남자 좋아한거아녀? 사실 다 안보고 띄어의엄 봣고 어려워서 물어보는거

  • 22.01.02 12:51

    좋아하긴 했음. 근데 그 선택이 본인을 옥죄어 올게 뻔해 고민을 많이 한 흔적같았음.
    그리고 산이가 직진으로 나올때는 덕임이가 항상 거절했었음 그리고 매번 항상 발을 뺄때 즈음 잡는것도…
    그~~~나마 덕임이한테 조그마한 선택권이 생겼을때 잡았었음.(내 뇌피셜임)

  • 22.01.02 11:32

    승은받을때 개빡쳐서 안봄...싫다는데 왜....

  • 22.01.02 11:34

    나 안보는데 어제 엄마보는거 잠깐봤는데 정조가 덕임이한테 니 옷고름 풀어서(겁탈해서) 승은입게 한 다음 평생 골방에서 외롭게 살게해준다고 협박하는거보고 경악해서 ㅆㅂ 뭐 이런드라마가 다있어 이거를 설마 로맨틱하다고 넣어놓은 장면 아니겠지? 했는데 이 글 보고 알았다..남자의 일방적인 감정의 폭력성을 연출한거였구나 진짜 떠먹여주는수준이네

  • 22.01.02 11:42

    그런 대사가 있다고…? 아직 안 봤는데 맙소사네

  • 22.01.02 14:17

    절대 로맨틱하다고 보여주는 장면은 아니었음 ㅠ 서로 갈등이 치달아서 상처주려는 말 주고받을때 나온거야.. 나도 보고 헉함 ㅠㅠ

  • 22.01.02 12:05

    정조가 하는 폭력적인 행동들이(본인은 사랑이라고 하지만;)로맨스가 아니라 대놓고 여혐인거 보여줘서 좋았어ㅠ 그래서 끝까지 행복할 수 없었던 덕임이였음을 ㅠ

  • 22.01.02 12:11

    로맨스충인데 나는 전혀 덕임이가 로맨스 깽판쳤다규 생각안했는데
    둘이 사랑한건 맞지만 정조의 사랑이 전혀 덕임이의 인생을 존중한 사랑은 아니었던거지 그래서 덕임이 인생이 너무 불쌍했음 덕임이가 원했던건 자유롭게 자기 인생 자기가 선택하면서 사는거였는데ㅠ

  • 남주 그림체 때문에 안봤는데 이 글 보고 존나 보고 싶어진다… 이거지 ㅠㅠ

  • 처음엔 나도 그냥 로맨스물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더라고. 왕의 일방적인 사랑을 받은 궁녀가 과연 행복했을까? 하고 남자의 일방적인 사랑이 어떻게 여성을 억압하는지 잘 보여준 드라마였던 것 같아

  • 22.01.02 13:16

    여혐 심하다 하는 글 봤는데 역시 의도된거였구나!! 이제 끝났으니까 몰아서 봐야겠다

  • 22.01.02 13:44

    덕임이가 죽는 순간에도 다음생에 모른척 해달라고 한거...진짜 작가 의도 명확하다고 생각함

  • 22.01.02 13:48

    애초에 저 드라마 포스터에도 써있음. "왕은 궁녀를 사랑했다.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 정조는 '원하는 것, 이루고 싶은 것'=사랑과 왕, 덕임은 '선택하며 살아가고 싶다'=주체적 삶이 모토였음. 덕임이는 왕을 좋아하지만 계속 후궁 팔자 원치 않는다 했음. 그냥 일반인으로서 자유롭게 둘이 사랑했으면 했고.

  • 22.01.02 14:11

    오 드라마 안봣는데 엔딩나고 올라오는 글들보니 교묘한 여혐을 꼬집었지만 여전히 많은 여자 시청자들은 그걸 불편해 했구나싶네.. 드라마기때문에 해피를 바라겠지만.. 우린 현실 속에 사니까 ㅋㅋ 불편한 진실이지만, 깨닫는사람이 있었다면 잘 만들어진 드라마 아닐까싶다 ㅋㅋ

  • 22.01.02 15:49

    의식 계속 해야해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여혐에 절여져가지고 마지막에 그 죽어갈 때 다시 안만나거 싶다고 대사해흥ㄹ 때 먼저 든 생각은 덕임이도 끝까지 모지네 이렇게 생각듦 이러고 바로 아니지 덕임이도 본인이 원하는 인생이 인ㅅ었을텐ㄷ 하고 후에 생각나더라,,

  • 22.01.02 17:47

    결말보고 띵햇어 왜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쉽더라 왕인 남주랑 이어졋대도 모든여주가 다 행복하게 끝까지 살았는가? 이런생각..

  • 22.01.02 22:05

    ㅇㅈ합니다요ㅡㅡ 덕임이 잘 지내는거 보다가 고난 나올것같아서 아직 뒷부분 못봣어,,덕임,,ㅠ

  • 22.01.03 18:37

    드라마 로맨스란거 자체가 여자한테 사랑은 오롯이 그 남자 하나만 봐야된다는걸 알려줌,,,솔직히 사랑한다고 다 결혼함? 사랑해도 그 사람보다 내가 더 소중해서 다른걸 선택할수도 있잖아, 근데 무슨 로맨스를 망쳤니, 사랑한다고 중전도 아니고(물론 중전이여도 싫지만) 후궁으로 들어가야된다는 그 상황이 과연 사랑만으로 선택할수 있는 길인지??? 와중에 남주는 사랑하는 여자 옆에 끼고 다른 선택해도 안 까임,,,다 가져놓고 왜 사랑안해주냐고 떠들어대도 다 편들어줌

  • 22.01.06 15:42

    이런 사극이 많아져야해.. mbc 구해령부터 참 좋네. 열일해라.

  • 22.02.27 02:26

    이 글 보고 덕임이 욕하는 반응이 있다는거 처음 앎... 존나 충격... 아니 이걸 보고도 그런 반응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네... 나는 보는 내내 덕임이를 포함한 모든 여성들이 참 안타깝게 느껴졌는데...ㅎ 특히 마지막화에서 덕임이를 보고 엉엉 울었는걸 너무 불쌍해서
    가슴 아팠지만 좋은 드라마였어
    조선시대에는 당연히 그랬겠지만 지금도 남자에게 감정이입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됐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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