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V1 kt wiz
(오페라의 유령 스포포함)
오페라의 유령을 보면 왜 집착광공이 클리셰인지 알 수 있음
리디북스의 고전 오페라의 유령을 탐구해보자
일단 설정부터 존나 리디북스st
여주인공(수)은 일단 꿈과 희망이 가득차있는 캐릭터임
그런데 좀 아방함을 곁들인
광공을 있는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유일한 존재
그리고 남주인공
어렸을때부터 혼자였고 비뚤어진 애정결핍을 갖고 있음
주인공(수)를 위해서라면 살인도 할 수 있는 결단력
그런데 이제 작곡 건축 경영 경제 미학 등 온갖분야 능력 넘사벽
그야말로 집착광공
어두컴컴한 지하에 사는것조차 집착광공
여기에 화룡정점인 소꿉친구 서브남까지...
소꿉친구는 어릴 때 헤어졌다 다시만나야함 RG?
물론 서브남도 재력 지려야하고
주인공(수)이 불안해할때 달래주는 역할을 맡고있음
주인공(수)를 위해 모든걸 다 해줬지만
결국 서브남과 사랑에 빠지는 걸 보고
고통스러워하는 집착광공 팬텀
흑화해서 샹들리에 떨어트림
섭남과 약혼했음에도 불구하고 집착을 버리지 못한 집착광공..
결국 남들 다 보는데서 마웨로 청혼갈기고
집착광공의 필수코스 납치까지 갈겨줌
섭남도 가만히있을순 없음
두팔 걷어올리고 주인공 찾아나섬
하지만 집착광공의 전략을 막을순 없는것이셈
결국 섭남이 인질로 잡힌 뒤
주인공(수)의 진심을 담은 키스로 정화되는 집착광공...
죄송한데 이게 리디북스인가요 고전문학인가요?
결론:
오페라의 유령은 클리셰가 항상 먹히는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문제시 팬텀 에비앙 먹임
첫댓글 ㅇㅈㅇㅈ 팬텀 찐 광공재질….
뮤지컬도 존잼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이 너무 재밌어
내가지금 리디광인인 이유가 조기교육때문이엇노 ㅎ
어릴 때 오페라의 유령 만화책 표지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보고 귀여니 인소를 거쳐 지금은 리디 없으면 못 사는 20대 여성됨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이거 섭남이랑 잘 되는겨?
어쩐지 기억이 이상하더라니
@하이트제로만마시고산다 라울이 팬텀 아닝교?
+ 섭남이 라울맞댕
나 약간 이해가 안가... 팬텀이랑 이어지는 거 아녔오..?
흑.... 클리셰할거면 팬텀 미모도 달라고요.
팬텀 머리는 풍성하게 해달라구요..
크으 클리셰 맛집이지~ 내가 그래서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오페라의 유령이여ㅎㅎ 영화만 20번 넘게 봤다 진짜~ 뮤지컬도 내한 공연온거 봤는데 죽이더라 지금도 가슴 벅차ㅜㅠ
좋다
아니 난 폭풍의언덕 오페라의 유령 둘다 개싫어했어 ㅠㅠ ㅋㅋㅋㅋㅋㅋ 나 같은 취향도 있는 거겠지.. 아니 착하기 살라고요
연어했는데 역시 클래식은 영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