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악의꽃 존잼
b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영화보다 사랑은 운명일까 우연일까에 대한 토크가
더 기억에 남아서 쓰는글
다른곳에서 말한 500일의 썸머 이야기
시간순도, 시간역순도 아닌
일상에서 순간순간 떠오르는 순서대로 보여줌
+
누구의 잘못인가에 대해서
아직도 주이 디샤넬(썸머)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는
팬의 트윗에 조셉 고든 레빗(톰)이
"다시 한번봐라 대부분 톰의 잘못이고 썸머의 생각을
자기 기준으로 넘겨짚었다.
그는 듣지 않았고 이기적이었다.” 라고 답변함
영화 호불호는 좀 갈리는편
디플 O
첫댓글 그 내가 얼마전에.... 모 팬픽을 읽다가 갑자기 썸머 생각이 엄청 났어 그 팬픽에서도 말하고있는 주제가 '한번의 만남에 개입된 수많은 우연'이었는데.... 사랑을 느끼는건 진짜 찰나고 ㅋㅋㅋㅋ 사귄이후부터 그사람을 차차 알아가게 되는건데... 대부분 "내가 사랑했던 내 애인의 모습은 이 사람의 일부분 혹은 순간의 착각이엇을 뿐이구나" 를 깨달으면서 사랑이 식어가는듯ㅋㅋㅋ
웰메이드로 회자되는 영화들 참 신기한게... 어느순간 문득! 그영화가 말하고자 하는게 이해가되고.. 주인공들 감정선이 슈르륵 납득갈때가있음 나한테 500일의 썸머란 영화가 그러햇으.... 진짜 아무계기도없이 갑자기 ㅋㅋㅋㅋ 썸머감정이 와닿더라...... 와 글고 이동진 말 너무잘하는듯
댓글보고 많은 생각이든다!!! 좋은 댓글 고마워 👍👍
@파곤하군 ㅎㅎ마자마자!! 공감되는 댓글이다. 시간이 지나 갑자기 이해될 때가 있는 것 같아. 이동진 말 잘하는 것도 공감ㅋㅋㅋ
난 마지막에 톰이 만난 여자 이름의 의미가 궁금해. 결국 톰에게있어 사랑은 운명이란 건가?
나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듯 스쳐지나가는 우연들에 톰이 그냥 의미를 부여했을때 운명이 됐다고 생각했어!!
글 좋다
난 보고 사랑의 미화가 아니라 한 남자의 기억 미화라고 느낌...
이거 다시봐야겠다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