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크레아
한준호 現 국회의원
1974년생 현재 49세
(사진이 무슨 진짜 국제마피아 잼시의 오른팔처럼 나왔네,,)
일단 잼시 픽 답게 잼시와 비슷한 불우한 어린시절 서사를 갖고있음
22살에 공군 병장 만기 전역하고 집으로 갔는데
아버지께서 빚보증 잘못 서셔서...집은 문 잠겨있고
가족들은 어디로 이사갔는지도 모르는 상황,,,
결국 서울로 올라와서 서울역에서 노숙하며 지냈다고함,,
그러다 숙식이 가능한 신문배급소에서 일을 했는데
신문배급 일을 하다가 크게 다쳐서
배급하는 신문 수가 줄게 됐다고 함
근데 월급은 그대로 들어와서 ?? 상태였는데
알고보니 같이 일했던 선배가 몰래
한준호 대신 100부~150부를 더 돌려주고
그걸 한준호 앞으로 넣어줬다고,,
그러다 신문배급소에서 항공사 고졸 사원으로 취직해서
인사카드 작성하는 일을 시작했고
이 시기쯤 회사일과 학업을 같이 병행해서 대입준비를 했다고 함
그렇게 일+공부 병행하면서 1년만에 연세대 수학과 입학,,,
알고보니 타고난 머리가 좋음
tmi. 멘사 회원임, 아이큐 163
심지어 연대에서 수학과+생활디자인 복수전공 함
이과와 예체능을 같이 전공; 뭐노...
tmi2. 연대 수학과에서 지금의 아내분 만남.
만난지 3개월만에 프로포즈함. 만난지 얼마 안됐을때
프로포즈 밀어붙인 잼시랑 똑같누...
대학 입학후에도 공부와 일을 같이 병행해야 해서
주유소,카페,공사장,과외 알바 등등 안해본거 없이 했고
집세 아끼려고 입주 과외알바를 했었는데
그 집 아버님께서 지켜보시다가
'돈을 모으려면 무언가를 팔아야 한다.
장사는 물건을 파는 것이고 사업은 가치를 파는 것인데
너는 뭐를 해보고 싶니?'
하셔서 가치를 판다는게 무엇인지
아직은 잘 몰라서 장사를 해보고싶다 하니까
초기 투자비용을 내주셔서 이대앞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냈고
그렇게 번 돈으로 전세집까지 구할수 있었다고함
신문배급소 선배부터 입주 과외하던 집 아버님까지
귀인이 여러명 나타나는데;;;
(그와중에 이와꾸랑 키로 이대앞에 아이스크림가게 생각 잘했노..)
그리고 대학 졸업후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서
통신사 프로그래머 (근데 이 통신사가 현재 lg유플러스 전신이었던 회사)로 일하다
공기업이었던 회사가 민영화되며
회사 내에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고
이때 마침 아내분이 임신을 하셔서
더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야겠다 싶어 퇴사후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일함
(이때를 회고하며 지금까지 계속 일했으면 동기들처럼
팀장급이 됐을텐데 그때 퇴사하지 말고 계속 할걸...
하며 후회하지만 이미 돌이킬수 없어서 체념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언론인터뷰, 시황방송을 담당했는데
선배들이 너 방송 너무 잘한다고 칭찬해줘서
다니던 회사 바로 건너편에 있던 mbc 아나운서
시험을 보고 합격후 증권회사 퇴사 갈겨버림ㅋㅋㅋㅋㅋㅋㅋ
mbc입사후 주말 뉴스데스크, 쇼바이벌, 닥터스를 진행하고
해외 파견 나가 취재도 했었다고함
근데 정작 본인은 라디오가 하고 싶었는데
한번도 라디오는 안시켜줘서 못하곸ㅋㅋㅋㅋㅋ
유난히 아나운서중에 재난현장 취재를 자주 나가서
아나운서국에서 별명이 재난전문 아나운서였다곸ㅋㅋㅋㅋ
나중엔 언제 어디로 나가게 될지 몰라서
mbc 아나운서중 유일하게 주기적으로 자진해서
말라리아 백신 맞는 사람이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 아는 이명박 정부 시절 언론탄압으로
mbc 총파업에 참여함
이당시 장기 파업 하면서 생계가 어려워지자
아내분 앞으로 공무원 대출 받아 그걸로 생활해야 하는 수준이었다고함
이때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당시 정권쪽으로 방향 틀면서
동료 아나운서들 시위할때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함
근데 이당시 한준호가 배현진 사수였다고,,,,
배현진 입사 당시부터 한준호가 사수였는데
배현진 전아나가 앵커자리 들어가면서
당신들 파업 잘못됐다는 식으로 폄하하자
한준호가 뭐가 잘못됐다는거냐,
달콤한것만 쫓으며 변명하는것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글 썼다가 대기발령 받았다고함..^^
지금은 국힘 배현진 / 더민주 한준호 구도인데,,,
요새도 국회에서 자주 마주치는데
누가 뒤에서 선배님~ 해서 쳐다보면 배현진 전아나가 인사한다고,,
정치 입문하고 mbc 파업에 대해 말하는 배현진
그리고 배현진 발언에 대해 기자가 묻자 대답하는데 존나 쎔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선 앞부분 짤렸는데
너는 지금도 그때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겠지만
또 언론 독립 방해하거나 언론 장악하거나
그런일 없길 바라
이런 뉘앙스ㅋㅋㅋㅋㅋㅋㅋ
암턴 이렇게 파업하고 돌아오니
아나운서였던 사람이 이상한 보직으로 좌천되고
그렇게 9년을 버텼다고함
9년동안 국회가서 대관이라는걸 했었는데
그게 방송사 직원들을 국회에 보내서
방송사쪽 안 좋은 법안 나오지 않게 보좌관들 설득 비스무리하게
시키는 일이었는데 아나운서가 좌천돼서 그걸 하고 다녔다고 함
그러다보니 보좌관들이 왜 아나운서가 이런걸 해요..? 하다가
이왕 온거 우리 의원님 스피치 좀 봐달라곸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보좌관들이랑 친하게 지내서 나쁠것 없는 업무라
간김에 국회의원들 스피치도 봐주고 했는데
그때 만나서 인연 쌓은 의원들이 많다고 함
그리고 이런거 시키다 그래도 안그만두니
예능국 가서 광고 받아오는 일까지 시킴
아나운서인데 한직 주고 그만둘수 밖에 없게 만드는거
그렇게 시간이 오래 지나고 보니
이미 10년 사이에 후배들은 너무 많이 들어왔고
거울을 봤는데 자기 얼굴이 방송할 비주얼도 아니었고(?)
억지로 다시 방송을 하는것도 부끄럽겠다 싶어서
아내분과 밤새서 얘기하고 퇴사했다고 함
그게 결국 지고 밀려 나오는 느낌이었는데
아내분은 한준호 앞에선 괜찮다고 하셨으면서
한준호 여동생분 집에 가서 엄청 우셨다고 함,,따흑
그렇게 퇴사하고 청와대 정책보좌관을 하면서
미디어 분야 일을 하게 됨
이때 엄청 설렜다고ㅋㅋㅋㅋㅋ
그렇게 일을 하다가 1년후 더민주 입당해서
전략공천 받고 바로 국회의원 당선
근데 초선의원+아나운서 출신
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약할거 같아 보여도
의외로 조용하게 할 말은 다 하는 스타일임
국힘에서 김어준 머임?? 어떻게 좀 해봐; 하니까
본인이 본인 방송에서 하고 싶은 말 하는데
이거를 상임위에 올려서 뭐라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이것도 어떻게 보면 언론탄압이다 하니까
국힘쪽에서 언론탄압에 대해 공부 좀 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bc 아나운서 출신에 언론탄압 10년동안 당해서
시위까지 했던 사람한테 언론탄압 공부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
초반에 겁나 조곤조곤하게 답변하다가
상대쪽에서 소리지르니까절대 안지고 언성 높여서 팩트 때려박아줌
니들중에 그때 언론탄압 관여한 사람들 있는데
여기다 방송 관계자 불러놓고 뭔 소릴 하려고???
하고 촌철살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운서 출신 아니랄까봐 때려박는 딕션 오져버림...
(벌써 대통령 당선인과 차기 대변인이다)
잼시가 본인 젊었을때랑 비슷해서 직접 픽함
(처음엔 부담스러운 자리라 안하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해보라고 설득해서 시작했다고 함ㅋㅋ)
수행실장직 하면서 아나운서 출신답게 스피치 방법 교정해주고
연설할때 자세 교정도 쫓아다니면서 해줬다고 함
tmi 3. 키 185cm, 민주당내에서 큰 키 1위ㅋㅋㅋ2위는 182cm 송영길
벌써 대변인하면 국격 올라가는 소리 들린다,,
차기 대선까지 소쌍 묻으면 안돼...싶다가도
소드에서 환장할 재질은 아닌것 같아 다행ㅋㅋㅋㅋ(전형적인 금수저 엘리트 아니어서)
봐도봐도 재미져
와 어쩌면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