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슈가글라이더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 발생 직후
지하철 내부
사건 당시 출동하신 소방대원
지하철의 특성상 승객 특정이 어려움
다들 손에 휴대폰을 들고 애타게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사람들
불행 중 다행으로 응급실에서 생존자를 찾은 가족도 있지만
이미 사망한 피해자를 찾은 가족들도 있음
하지만 더 기막힌 상황에 놓은 사람들은..
cctv든 무엇이든 탑승을 확인했다 하더라도
누가 누구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 상황
유전자 검사 조차 어려울 정도로 타버린 상황이라
신원파악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수백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자신의 가족들을 찾기 위해
적어야만 했던 마지막 소지품 목록들...
수능시험이 끝나고 용돈 벌겠다고 아르바이트 가던 길에 사고가 남
내 자식의 죽음을 내가 증명해야만 하는 상황..
현장에서 발견한 유류품 사진들을 모아 놓고
피해자 가족들이 유품을 지목하면 대조하기 위해 전시회를 함
아내분이 아이와 키가 비슷하게 남을 정도로 훼손이 되셨다고..
첫댓글 다신 일어나선안될일이야..얼마나 마음ㅇ ㅣ아프실까..
아진짜 슬프다..
아이고ㅠㅠ
너무 마음아프다..
아 너무 슬퍼ㅜㅜㅜㅜㅜㅜ 온전한 시신도 못 찾고.. 하ㅜㅜ
ㅠㅠㅠㅠㅠㅠㅠ눈물난다 ㅠㅠㅠㅠ 마음이 너무 아프다 ㅠㅠ
어제 본방 보면서 엄청 울었다 ㅠㅠㅠ 휴
감히 상상도 안 된다 진짜…
이 ㅠㅠ 너무 눈물난다 ㅠㅠ 정말 ㅠㅠ
아ㅠㅠ
진짜 너무 마음 아파서 끝까지 다 못보겠어…진짜 저 심정을 내가 어떻게 감히 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