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왕긍정 마인드라 우울증이 뭐야 했는데 첫째 낳고 육휴하는 내내 내가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눈물 계속 나고 애기 예쁜 거랑은 별개로 5시쯤 퇴근시간 되면 나 오늘 하루 종일 뭐했지? 하면서 현타오고 괴롭더라구 그래서 둘째때는 그 우울감 느끼기 싫어서 출휴 딱 3개월만 쓰고 복직했어 퇴근후에 애 둘 보느라 진짜 몸 갈리고 힘들었지만 몸 힘든게 차라리 더 나았음
나도ㅜ 난 제왕해서 병원 5박입원하고 조리원갔는데 병원에서부터 울었어 그리고 생각보다 내 몸 흉터생기고 이래서 우는거 아니고 세상에 너무 소중한 존재가 태어났는데 그 아기를 키울 내 자신이 너무 하찮게 느껴지고 어떻게 키워야하지 잘 키울수있을까..이렇게 소중한 존재를 잘 지켜줘야 하는데 살다가 무슨일이 생기면 어쩌지 같은 미래에 생길 무수한 걱정거리들이 몰려왔었어ㅜ 코로나땜에 남편 없이 지냈던것과 조리원동기랑 별로 소통하지 못한것도 한몫 한것 같아
첫댓글 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무슨일이야 혜림... 산후우울증 왔나보다..
혼자 육아하나?ㅠㅠ 산후우울증아니야ㅜㅜ?
유트루도 저랬다는데 그냥 눈물난대 진짜 그냥 난대..
솔직히 몸이나 정신적으로 트라우마생겼을듯.. 갑자기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하니까 ㅜㅜ
나도 저랬어 ㅋㅋㅋ한 50일까지는 눈물 죽죽
내가 이걸 감당해야 되는게 너무 슬펐음
임신중에도 눈물 죽죽 이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짐ㅋㅋ
산후우울증 왜오는걸까ㅜㅜ우리학교선배도 애기낳고 산후우울증으로 목숨끊으셨어서 너무 무서워
부모님은 한국에계시나ㅠㅠ?
호르몬때문에
너무슬프다 여자의 몸이란ㅜㅠ
엄마한테 고맙고미안함
출산하면 호르몬때매 조리원에서 엄청운다더라
나도 출산하고 50일 전까지는 진짜 그냥 울었어 육아도 가족들이 다 같이해주고 아가만 바라봐도 행복한데 이상하게 자꾸 기분이 변화되고 눈물이 나옴
미디어에서 이런 내용도 조명해줘서 좋은 것 같아 무조건 애기는 소중하고 임신은 아름답고 이런 얘기만하는데 이게 현실이지 머..
나도그랫어.. 신기하고..이상한경험..호르몬이 무서운거구나 싶기도하거
나 진짜 왕긍정 마인드라 우울증이 뭐야 했는데 첫째 낳고 육휴하는 내내 내가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눈물 계속 나고 애기 예쁜 거랑은 별개로 5시쯤 퇴근시간 되면 나 오늘 하루 종일 뭐했지? 하면서 현타오고 괴롭더라구 그래서 둘째때는 그 우울감 느끼기 싫어서 출휴 딱 3개월만 쓰고 복직했어 퇴근후에 애 둘 보느라 진짜 몸 갈리고 힘들었지만 몸 힘든게 차라리 더 나았음
호르몬미친놈 ㅜ
내친구도 조리원 퇴소하고 2주정고 매일 눈물 바람+패닉이었음 ㅠㅠ 그래도 금방 돌아온 케이스라더라
진짜 생리때 호르면변화땨문에도 난 이유없이 눈물나는데 임신 출산은 오죽하겟음 ㅠㅠㅠㅠ
이런걸 왜 여자만 혼자 겪어야 되냐
누가 출산이랑 임신은 아름답데 호르몬변화 신체변화로 엄마만 죽어나는데
나도 거의 50일까지는 맨날 울었어ㅋㅋㅋㅋ 예전으로 너무 돌아가고싶고 조리원에서는 고양이들이 너무 보고싶고 애들 두고 이렇게 오래 나와있어본게 처음이라 너무 미안하고 막막하고 그래서
나도ㅜ 난 제왕해서 병원 5박입원하고 조리원갔는데 병원에서부터 울었어 그리고 생각보다 내 몸 흉터생기고 이래서 우는거 아니고 세상에 너무 소중한 존재가 태어났는데 그 아기를 키울 내 자신이 너무 하찮게 느껴지고 어떻게 키워야하지 잘 키울수있을까..이렇게 소중한 존재를 잘 지켜줘야 하는데 살다가 무슨일이 생기면 어쩌지 같은 미래에 생길 무수한 걱정거리들이 몰려왔었어ㅜ 코로나땜에 남편 없이 지냈던것과 조리원동기랑 별로 소통하지 못한것도 한몫 한것 같아
에휴 임신 진짜 여자만 손해야
나도 그때 엄청 울었어ㅠㅠ
내친구도 2주 내내 매일매일 울었다고하는데 너무 마음 아프더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