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할수있다능능
원어민과 언어 공부하는 중~~~
나 : 이거 문법이 왜 그런 거야?
원어민 : 아 그건 원래 그래ㅎㅎ;;;
나 : 아니 이유를 설명해줘...!
원어민 : 그거.... 나도 잘 모르겠어...
또는
나 : 이거 좀 가르쳐줘!
원어민 : 이거 잘 안 쓰는 표현인데... 안 배워도 돼
나 : 아니 이거 시험에 나와서 배워야돼
원어민 : 이거 100년 전에나 쓰던 표현인데;;;; 알겠어
이런 식으로 되는 경우가 많음
친구보다는 전공자 선생님을 찾는 게 더 나을 수 있음
첫댓글 맞긴함 나는 일시인데 일본 친구들이 한국어 문법 물어보면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더라 ㅋㅋㅋ
진짜 시험에 나오는 것들과 실생활 대화는 많이 달라서 가끔 시험을 시볼 왜 봐야하나 싶어~^^
영문학과 친구를 만나야겠구만 껄껄
그래서 언어는 처음엔 친구한테 배워서 빨리 입 트이게 하고 책으로 깊이 있게 배워야 돼 ㅋㅋㅋㅋ
원어민 친구랑은 스피킹 해야지 저렇게 학문적인건 ㄴㄴ
하긴 나도 외국인이 문법물어보면 답 못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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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NTP같앜ㅋㅋㅋㅋ
아 개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냅다 익힐 수 있어서 더 조은디 ㅋㅋㅋㅋㅋ실전에서 친구가 써주면 아리까리한 그 늬앙스가 바로 이해됨
설명할 길이 없어... 내 외국인 친구가 "너 앞으로 큰일났다" 설명해달라는데 이거 어떻게 설명할거야 ㅋㅋ 앞으로 < 미래시점 큰일났다 <- 과거형인데 왜 둘이 같이 있냬..
글고 또 뭐지? 그 이름 불러나 본다. 여기에서 "나"가 가진 의미? 불러 본다랑 뭐가 다르냐 이런거 물어보는데 도저히 설명 불가임
과거형이지만 반드시 과거를 나타내는 의미는 아니야.could도 can의 과거형이기도 하지만 권유나 약한 가능성에도 쓰이고, 일본어에서도 ~~게 하는 편이 나을것 같아, 라고 말할때 과거형을 쓰거든. "앞으로 큰일났다"는 과거의 의미가 아니라 강하게 단정하는 의미로 쓰인거.
@말랑나나 두번째"나"의 의미는 어학사전에서 긁어왔어:마음에 차지 아니하는 선택, 또는 최소한 허용되어야 할 선택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때로는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면서 마치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는 선택인 것처럼 표현하는 데 쓰기도 한다.
와 댓글 보는데 진짜 단 한개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어..
ㅋㅋㅋㅋㅋ ㅁㅈ 근데 본인도 외국어 한번 배워본 원어민이면 그 짬바로 잘알려줌ㅋㅋㅋ 이왕이면 2,3개국어 하는 친구를 만나봐 여시들!!
맞아 내가 원어민인디 친구가 뭐 물어보면
1. 나 그 단어 처음 봐...
2. 글쎄 왜 그럴까...
대부분 요 두개에서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
22... 나도... 왜 그런걸 배워????? 라고 물어봤잖냐
나 안그래도 오늘 오전에 '납득'이랑 '이해' 뭐가 다른 건지 외국인에게 설명하는 상상 했잖아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맞아...나같아도ㅋㅋㅋㅋㅋ 숫자는 일 이 삼 하는데 시간은 왜 한시 두시 세시 라고 해? 하면 설명불가
난 그친구가 쓰는 문법 자주보다가 내가 말을할때 적용하면 말이 되더라고ㅋㅋ 문제는 스트릿 언어, 슬랭, 행인 돈뺏기... 이런 영어지만...
외국인친구가 동그라미 세모 네모 오각형 이해안간다고해서 네모는 네개의 모서리~ 세모는~ 세개의 모서리~ 동그라미..는? 동~~그래서.. 동그라미... 오각형..?은.. 각이 다섯개.. 다섯 오에... 뿔 각....이라서 오각형... 했더니 친구가 왜 오모 아니야? 묻길래 이야 그르게.. 왜그럴까...? 그냥.. 원래 그래.. 했음
나도 한국어 문법 모름...ㅎ
한국어 물어보면 대답못함...;;
ㄹㅇ ..... 그리고 원어민은 한국인 대상으로 자기 언어 가르쳐보지 않은 이상 한국인이 어떤 포인트를 모르는지 그 자체를 이해못함
원어민은 그냥 현지식 표현이나 회화 연습할때 필요한 존재
물론 나도 한국어 문법 모름 ㅠㅠㅋㅋㅋ
나도 한국어 질문 받았을 때 문법 설명 진짜 못하겠더라 시바ㅠㅠ
어디서 긍휼하다 이런거 주워듣고와서 물어본다고요ㅠㅠㅠㅠㅠㅠㅠㅅㅂ 역사책에서나 나오는 표현
긍휼ㅋㅋㅋㅋㅋ편입 영단어들 왠지 이느낌일듯
일이삼사, 하나둘셋넷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는 또 따로있음)
숫자 표현이 왜 여러개냐하면 할 말이 없음...
22.. 외국인 친구가 왜 하나시 둘시 아니고 한시 두시냐고 물어봐서 할말 없었음..ㅋ
진짜 내가 배운 걸 써먹는 상대로 해야겠더라.. 물어보면 그냥이래 그냥 그렇게 말안하는데… 그냥 이런데… 근데 나도 한국어 물어보면 그냥 그렇게 잘 안써… 이럼 ㅋㅋㅋㅋ ㅡ
걍 외우라고 해야됨ㅋㅋ.. 보통 물어보는 게 불규칙적인 것들 물어보는데 우리도 영어배울 때 불규칙 과거동사 그냥 외웠자너.. 그런것처럼 걍 외우라해야함..ㅎ
맞아맞아 그리고 이게 문화적 차이로 늬앙스가 다르거나 직역이 안되는 것들도 원어민은 설명을 못함... 예를 들면 한국은 눈치보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걸 영어로 원어민한테 설명해달라고 하면 찰떡으로 설명해주는 애들 드물어...
오십과 쉰은 같은데 왜 다르게 쓰냐고 물으면 답할 자신 없음 그냥 원래부터 썼는데? 이럴거같아 외국인도 마찬가지일듯
원어민한테 언어배울라면 언어를 공부로 받아들이지말고 언어 그 자체로 받아들여야하느거같아
외국어<->한국어 이렇게 생각하면 끝도없음ㅋㅋ
그것이.. 약속이니까..
맞어 외국인친구가 아 랑 ㅏ 랑 소리 똑같은데 ㅇ 안쓰면 안되냐고 왜 쓰냐고 물어서 한참 설명했네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긷거 귀엽다
그래서 친구가 납득했어?
@집보내주센 속시원하게 못 한 거 같아서 내가 찝찝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파디짐 앜ㅋㅋㅋㅋㅋㅋ결말도 너무 웃겨ㅠㅠㅠ
언젠가 깨닫는 날이 오겠지ㅋㅋㅋㅋㅋ 열공해라 친구!!!!
맞아 외국인애가 나한테 음의 동화현상인가 그런거 물어봤는데 그건..우리도 학교에서 문법으로 배워 문법책 찾아봐 이럼ㅋㅋㅋ
이거 ㄹㅇ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제 3외국어 배우는데 친구한테 물어보면 음..그냥 외워 이렇게. 음.. 딱히 규칙은 없어. 라고 함 ㅋㅋㅋㅋ
ㅋㅋㅋ 웃기다 신기하다잉
6시 6분을 왜 여섯시 여섯분이나 육시 육분이라고 읽으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4시는 왜 넷시가 아니라 네시냐고 볼때 나 도망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