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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남자주인공과 서브여주 이야기
새해를 맞이해서 다이어리 사러 온 섭녀(전소니)
빨간색 다이어리를 한번 집어보더니
마음에 안찬다는 표정으로 그냥 내려놓음
그리고 고른 초록색 다이어리...!
표정을 보아하니 맘에드는 눈치임ㅇㅇ
그리고 이 때 등장하는 남주이자
짝사랑남(박보검)
섭녀가 다이어리 고르고있었다며 아직 못골랐다그러니까 막 고민하면서 골라주려함
그래서 짝남이 고른 다이어리..^____^
위에 빨간색 다이어리
그걸 지켜보는 섭녀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싫다는 말도 못하고
오히려 좋다구..(ㅠㅠ) 자기도 그 다이어리 보고있었다고 개뻥치면서 맞장구 쳐줌
그러자 짝남이 '통했네'라고 한마디 하는데
그 한마디가 뭐라고 마음에 안들던
다이어리고 뭐고 다 필요없고
기분 좋아져서 혼자 웃은 섭녀...ㅠㅠㅠ
이 씬 하나만으로 알 수 있는 게 섭녀랑 짝남은 사소한 취향 하나부터 맞지않고 (백날 짝사랑해봐야 안될사이)
친구 사이라고 포장되어 있지만 너무 사소한 순간에서도 섭녀는 자기 주관,취향 버리고 짝남한테 맞춰주고 짝남은 이런 상황 전혀 모르고 (그냥 역시 잘 통하는 우린 친구!라고 생각할듯) 섭녀 혼자서 자신이 '을'임을 자청하며 짝남은 기억도 못할 한마디에 혼자 감동하고 기뻐하는..그런 존나 짝사랑ㅠㅠㅠ....
+) 번외로 이전에도 짝사랑 중이였겠지만
완전 섭녀가 폴인럽하게된 계기가 됐을 장면
섭녀 고등학교 졸업식날
엄마는 편찮으시고 아빠는 엄마 병간호한다고 두분 다 못 온 상황
친구들도 부모님이랑 밥 먹으러가고 혼자 남겨져있었는데 (알바있던) 짝남이 (알바도 빼고)
꽃다발 들고 서프라이즈로 찾아옴
들고 온 노란장미의 꽃말마저 우정이라는 슬픈 이야기
첫댓글 졸업식날.. 짝남유죄
와 졸업식 저건 유죄네
꽃말뭔데ㅠ
졸업식 저 얼굴로 꽃을 들고오면 그냥 사귀자는거잖아
졸업식 보검 유죄
유죄임 암튼 유죄
존나 키스 갈겨
뭐야 여지를 줬네 ㅅㅣ발
아 졸업식 개 에바야~~~~
저정도는 고백 안 한 남자 잘못이지
어장아니냐
보검이 너 유죄
저거는 멱살 잡고 흔들어도 무죄다
보검아…
스벌 보검아!!!!!!!!!!!
졸업식 저 짤 진짜 에바야.. 존잘임 ㅠ
전소니 표정연기 잘한다.. 넘 사랑스러유ㅓ
아 나도 예전에 짝남이 좋아하는 색깔 좋아하려고 하고 그랬어 ㅠㅠㅠㅠ서로 잘 맞는 척 하려고
유죄 ㅜㅜ ㅔ
진짜 이건 보검이가 잘못했다ㅠㅠ 유죄ㅜ
야 졸업식은 니가 잘못했네 보검아
니가 잘못했다.
야 졸업식은 진짜 백번천번 생각해봐도 보검이가 잘못했다 진짜. 와..너무하다.
유죄잖아!!!!!!!ㅠㅠ
사형시켜
졸업식 저거 유죄네
무기징역
숨만쉬어도 유죈데요
존나 유죄... 아 전소니 청춘물 개잘어울린다 화양연화 아역때도 좋았는데
와 졸업식 개도랏네
고소
박보검 너 고소한다
거참 잘생겼다...
보검 진짜 최악이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