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내 이름은 망고
이전 여돌들은 통굽, 하이힐등을 많이 신어서 무대에서 몸매가 더 날씬해보이도록 했었음
그래서 무릎이나 발목을 다쳤던 여돌들도 많고 발에 상처도 많았지
요즘 여돌들은 그래도 춤추기에 덜 무리가는 운동화, 낮은 굽의 신발을 많이 신어
이건 좋은점임 하이힐 자체가 현대판 전족이나 다름 없으니까
근데 좀 아쉽고 걱정되는 점은
하이힐을 안신고 낮은 굽을 신는데도 오히려 요즘 여돌들이 예전 여돌들보다 말랐다는거
예전에 날씬하다고 찬양 받았던 하이힐 신은 여돌
요즘 날씬하다고 찬양 받는 낮은 굽 신은 여돌
(경향을 이야기하는거니까 사진은 다리만 보이게 자름)
굽을 낮게 신는데도 요즘 여돌들이 비슷하거나 더 말라보일때가 있어
당연히 체질도 있겠지만 수십수백명의 춤 잘추고 노래 잘하는 여성들이 체질이 다 똑같을리는 없지
예전 여돌들도 힘들게 식단관리하고 또 어린여자애들에게 다이어트 영향을 많이 끼쳤는데 요즘엔 더 심해졌나 싶기도 하고
구두를 안신어도 마르고 예쁜 여돌들이 점점 표준화되는거 같아서 그 점은 좀 아쉽고 걱정도 되고
저 당시에 말랐다 소리를 들었던 여자아이돌들 몸매가 지금은 아이돌 평균이 된거같아
그렇다고 다시 하이힐 신자는게 아니고 여돌 몸매가 좀 다양해졌으면 좋겠고 마른 몸에 대한 찬양도 지양했으면 해서 써봄
근데 뭐지? 몸은 여연도 말리고 남연도 말리는데 여자들만 여연처럼 되고싶어하는 느낌
ㅁㅈ아니...뭐냐고요...
리듬체조 선수나 발레리나들이랑 똑같은 수준으로 말랐던데 그건 진짜 문제있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