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김멜라
FSC는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산림인증제도 중 하나야.
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약자로 명문으로는 산림관리협회를 뜻해.
산림관리협회(FSC)에서는 산림경영자가 산림을 관리하거나 경영할 경우 경영자가 산림인증 기준 및 지표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행하는지, 환경적·경제적·사회적인 면에서 공익적인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평가 및 감시하는 산림감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세하게는 10가지 원칙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림에 인증마크를 부여해주고 있어!
즉, FSC 인증은 책임있는 방식으로 관리되는 숲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증명하는 셈이지!
우리의 일상 생활 속 이 FSC 인증을 받은 종이를 사용하는 기업을 소비하는 게 환경을 위한 길이 아닐까!
참고로 국내 기업 중에 이 SFC 인증 종이를 사용하는 기업은 생각 외로 많았어.
맥도날드, 매일우유, 스타벅스, 쓱배송, 마켓컬리 등..
근데 '책' 같은 경우는 정말 찾기 힘들더라고!
그래서 내가 발견한 세 책을 소개해볼까 싶어.
1. 타일러 라쉬 -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아래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FSC 인증 종이로 만든 책이야!
타일러가 그간 여러 출판사로부터 출간 요청을 많이 받았는데, 아무래도 책은 종이로 만들다보니 환경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대.
그래서 꼭 FSC 인등 종이를 사용해 책을 만들고 싶었는데, 국내 출판사 대부분이 거절을 했대ㅠ
다행히 이 책을 출간한 출판사에서 이 내용에 합의를 했고, 이 책이 나오게 된 거야!
나는 무엇보다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해 책을 만들고 싶었다. 종이의 원료는 나무이기 때문레 책 한 권를 만들면 그만큼의 숲이 파괴된다.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하면 합법적으로 벌목하고 다시 나무를 심어 내가 구입한 만큼의 숲이 보전되기 때문에 환경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타일러는 이 책에서 출판사에 독자가 끊임없이
요구를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나도 그렇게 생각해. 환경 문제를 다룬 책은 수도 없이 찍어 나오는데, 환경을 생각하는 책은 판매하지 않는 국내 출판사의 모습에 조금 실망하기도 했어.
아무튼 타일러의 책을 시작으로 또다른 출판사에서 FSC 인증 종이를 사용한 책을 출간하였는데..!!
그건 바로, 정세랑 작가님의 책 2 권이야!
2. 정세랑 - 피프티 피플
3. 정세랑 - 이만큼 가까이
2 권 모두 개정판이야!
정세랑 작가님께서 환경에 관심이 많아서
출판사에서도 개정판을 낼 때 특별히 신경을 써
FSC 인증 종이로 만들었다더라.
한편 『이만큼 가까이』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정세랑 컬렉션’은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작가의 목소리를 닮아 국제산림관리협의회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용지를 사용한 친환경 에디션으로 제작되었다.
둘다 너무나 잘 알겠지만, 좋은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여시들이 읽어주었으면 해.
FSC 인증 종이로 엮은 책을 많은 사람들이 소비할수록, 출판사에서도 이 흐름을 무시하지 못할 거라 생각해!
우리 모두 지구를 위한 소비를 실천해보자!
그럼 좋은 하루 되었으면 좋겠어!
문제시, 알려주기💚
첫댓글 와 타일러, 정세랑 멋있다
‘나무야 미안해’ 말만 하는 나를 반성한다
와 진짜 첨알았어 대박이네..
오 타일러 저런책 썼는지 몰랐네 흥미돋 읽어봐야지
전혀 몰랐던 제도야! 알려줘서 고마워!
와
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