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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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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이상한변호사우영우 키스신 씬 배치가 불편하다는 일부 의견
아메리카노쓰리샷 추천 0 조회 16,255 22.07.30 13:29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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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7.30 13:58

    음 나는 10화를 처음 볼 때부터 엄마가 표독스럽게 그려졌다는 못느꼈어! 영우에게 감정을 몰입하면 그렇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피고가 제비같은새끼라고 확실히 못 박아둔 상태에서 피해자는 스스로를 보호할 수 없는 상태라고 의사와 검사의 충분한 설명이 이어졌고 그 뒤 그를 보호하는 보호자가 이런 세상에서 지켜내기 힘들다고 해서 나는 그 어머니에게 엄청 감정이입 했거든 영우는 영우 별개로 내가 장애인이라 그 사랑을 믿고 변론하고 싶다는 걸 되게 확실하게 그려놨더라고 피고 과거 전적이 어떤지 조사도 안하고 무작정 믿고싶다해서 수연이가 나무라고 정명석이 감정적으로 임하니 옆에서 제지하라는 멘트까지 나와서! 반박이라기보단 신혜경의 모가 나쁘게 그려지지 않았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어머니 초면이었는데 전혀 나빠보이지 않았고 하는 말에 다 공감됐어 보면서
    나는 키스신 직전 대사의 배치가 아쉽다는 입장인데 어머니는 정말 보호자로서 할 수 있는 말만 했다고 바로 받아들여졌어
    (아 사람들이 너무 혜영씨 어머니를 악역처럼 보라고 이미지를 몰아가서 너무 속상해서 1번 댓글에 있길래 자리를 좀 빌렸어 대댓 불편할 수도 있을 텐데 미안하고 고마워)

  • 22.07.30 14:12

    @설명서를읽어보세요 그니까 나쁜 사람처럼 보이게끔 그리지 않았다고 생각해 그날 우리에게 감정적으로 친숙하고 캐릭터 설명상 보통의 사람들보다 조신차분나긋다정으로 그려지던 캐릭터인 이준호와 우광호가 폭력과 고성을 써가면서까지 영우를 보호했잖아 그 둘이 있어서 더더욱 혜영씨 어머님이 나쁜 사람으로 보여지지 않았어 연출도 그렇지 않았구!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을 얹고 동정과 시혜적 태도로 일관한 준호 동기나 태수미가 정말 나쁘게 그려졌다고 봐 그래서 법도 무죄를 준 배심원이 과반수를 넘겼으나 너네의 생각이 어떻든 이건 범죄고 보호해야한다 징역선고+성폭행교육 결론이 확실하게 나고 그날의 악역은 (피고는 당연히 범죄자라 논외) 사회구성원들이라고 너무 잘 보여준다고 보는 내내 느껴졌어
    혜영씨 어머니가 화를 내는 연기 디렉팅에 합당성이 잘 느껴졌다는 말이었어 나도! 저 사람은 현재 누군가 보기엔 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만큼 화를 내고 보호하는 게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가 납득 가능하게 전후배치 인과관계를 잘그려냈더라고

  • 22.07.30 14:37

    @설명서를읽어보세요 아 내가 정답인 것처럼 혹시 설명했다면 사과할게! 해당 컷에서 '과보호'가 느껴지기 보단 '보호자의 입장은 이럴 수밖에 없다'에 충분한 설명이 이뤄졌다고 봤어 근데 다른 사람에겐 충분하지 않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을 간과하고 내가 의견존중하는 자세가 부족했나봐
    지난 밤부터 혜영 모를 어떻게 악역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지? < 여기에 내가 계속 생각이 머물러 있었거든 그걸 설명하려고 하다보니 불편을 줬다 미안해 다양한 시각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자가 신혜경 모를 나쁜 인물로 그려냈다라는 전제에 비동의한 입장이라 의견강요보다 토론으로 받아주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 여시
    여시 덕분에 더욱더 충분하고 세심한 연출이란 무엇인가와 이게 성공적인 연출이지 않았다는 것도 이해했어 고마워~

    아 나 말 너무 많아서 미안해ㅠㅠㅋㅋㅋ 그날 장애인vs장애인 보호자의 입장차이가 대립구도라고 봐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영우에게 화를 내는 그 자체가 이사람은 불쾌하고 불편한 사람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겠구나 싶네 땡큐야

  • 22.07.30 14:55

    @아로골드D 썸네일만 봐도 '영우를 몰아붙이는' 인데.. 이게 보편적으로 드는 생각이지.. 대부분은 원댓과 비슷한 시선으로 봤을거라고 생각함.

  • 22.07.30 15:16

    @유미의세포들. 나는 울엄마에 대입하면서 봐서 현실이랑 100% 똑같이 저런 모습인 게 딱 보여서 공감됐지만, 남들은 (특히 남자들)은 저 엄마를 나쁜사람으로 보더라 해외리뷰같은데에서도 그러고있음 ㅋㅋㅋ 환장 그래서 ㅈㄴ댓글달고 다님

  • 22.07.30 15:50

    @유미의세포들. 안타까운 현실이지.. 영우에게 화를 낸다는 상황적 사실을 기재한 건 그냥 있는 그대로를 서술한 거니까 문제 없지만 '몰아붙인다'라는 단어의 용례상 어감이 부정적이라 이건 편집자가 본인 영향력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저지른 실수라고 생각해 이런 건 제작진의 불찰이 맞지 (편집알바가 후작업해서 올리는 걸 작진이 어찌하냐~~하는 건 대리피드백이라고 생각함)

    다만 영우가 주인공이라서 '그에게 화를 내면 나쁜사람이다' 이런 시선은 추론방식에 있어서 너무 1차원적 도출이라 동의할 수 없고 전후장면의 대사와 인과관계를 무시했다고 보여져 조금 더 추가하자면 장애인보호자가 다 선하고 나긋나긋해야하는 이미지로 그려지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나 싶어 극초반에 양정일이 '장애인들은 다 착하고 순수하잖아요' 이거 정말 잘못된 말이라고 수연이랑 영우표정으로 보여줬잖아

    장면에 대한 해석은 영우의 성장 매개체가 된 금광사장님의 편지마저도 영우가 만만해서 호통치고 저러는 거냐는 글들을 볼 때 개인의 감상은 천갈래 만갈래라 막을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지 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도 그냥 개인의 감상일 뿐이지 그날 영우는 거짓임을 알면서도 피고가 거짓증언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장면까지

  • 22.07.30 16:09

    @아로골드D 나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영우한테 뭐라고 하면 다 나쁜거야 이렇게 보는 시청자가 많다고 해서 그게 맞는 결론이라고 볼 수는 없으니까

    제작진의 의도가 어찌됐든 잘못 받아들여진다면 그것도 부족한 연출이라는 부분도 인정하고 더욱 섬세한 연출을 고민해야 하고 완벽한 해답지같은 회차였다고 보지 않아 다만 의도 측면에서도 그렇고 또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는 말도 하고싶었어

    + 나 또한 다양한 의견을 인정 못하고 왜 불편하게 봐 속상해! 하는 마음으로 의견을 서술한 부분이 있다고 인지하고 인정하는 중이야 사회비판작품은 불편한 지점을 건드릴 수밖에 없고 그로인한 사회적 논의를 일으키는데에 소명을 다한다고 봐서.. 이번 계기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가 많이 이뤄지면 좋겠다

  • 럽라를 위한 빌드업으로 쓴게 진짜 충격적임 계솓 보고 이래도 되나? 싶었음 특히 내가 사랑이라면 사랑인거라고 말하는 대사...

  • 저는 대비보다는 이용이라 느낀 게 더 크고요..
    주인공이 영우와 준호 커플이다보니 작감 의도가 어찌됐든, 일부 준호대사와 주체적으로 먼저 키스하는 영우가 너무 현실과 괴리감이 커서 불편하더라.
    성범죄 이슈라서 대비구도가, 마음에 와닿는 거보다 불편한 마음이 컸음..ㅜ

  • 22.07.30 13:53

    22..

  • 22.07.30 13:38

    지적장애인 준강간 사건 후 이준호가 오히려 영우한테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자고 하는 장면이었으면 안불편했을 것 같음 특히

    내가 사랑이라 느끼면 사랑이다

    이 대사는 분별력 떨어질 수 있는 지적장애인이 어쩌면 가스라이팅 당했을 수도 있는데도 드라마 속에선 결국 찐사였다고 느끼게끔 하는 대사라서 불편했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맞아 기생충 보는 기분이었음

  • 22.07.30 13:39

    키스신 때문에 그 에피소드가 다 이용당한 기분... 개인적으로는 양정일이랑 이준호가 대조되는 모습이었다고해도 당장 그런 에피소드 바로 뒤에 키스신을 붙여버리니까 순간 이준호도 같은 놈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 22.07.30 13:39

    러브라인 대비라기보단.. 사람들이 이렇게 다같이 이야기하고 생각하는걸 노리지 않았을까..? 사실 나도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문제인데 이번주 에피 보고 진짜 여러가지 생각하면서 다른사람들 의견도 찾아봤거든.. 관심갖게하는게 목적이었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맴ㅎ

  • 22.07.30 13:39

    이슈되서 이런 고민을 하게 하는거 자체가 우영우 순기능 같음 장애인에 대해서 사람들 아무생각 없자나 원래?? 드라마를 드라마로 보지못하고 현실에서 모방범죄 걱정해야하는 한국사회와 한남이 전나문제

  • 헐 생각못햐봣어....와 배치가 아쉬운게 맞앗네

  • 22.07.30 13:41

    심지어 피해자 가족한테 항의듣고 영우 덜덜 떨던 장면이랑 시간차도 많이 안 나보이고.. 여러모로 갑자기? 굳이? 였음

  • 난 우리 주인공은 됩니다 이것보단
    영우의 경우는 가능하지만 모든 장애인이 다 같지 않으니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걸 말하고 싶은 것 같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사람들 안 헷갈리게 더 분명한 메세지가 있었음 좋았을 것 같음. 아무래도 민감한 영향이 될 수 있는 문제니까

  • 22.07.30 13:57

    2… 우리의 주인공은 됩니다보단 장애인들도 다다른걸 보여준거같았음 물론 본문보니까 비극 후 희극 전개가 뭔소린지도 알겠음

  • 22.07.30 13:42

    동감합니다 10회차는 남자는 무성영화다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양정일(대부분의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냐며 범죄 옹호 한남들) vs 이준호(정상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교류가 가능한 사람) 이런 구도로 배치해서 말로만 사랑이라고 하는 가스라이팅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고 이번엔 이준호와 우영우가 한세트가 아니었음. 우영우는 혜영씨와 같이 장애인 당사자로서 사랑을 믿고 싶은 입장의 개인으로서 존재했고 그래서 피고가 아니라 혜영씨의 마음을 변호함 vs 장애인 가족 즉 보호자의 입장차이를 그려냄 장애인 당사자의 자유와 권리도 인정 받아야 하지만 스스로를 보호할 힘이 없는 그 당사자를 위해 보호자는 더 공격적이고 방어적인 싸움닭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걸 계속 교차해서 보여줌 이준호 동기들, 배심원, 태수미 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전무하고 봉사 배려 연민 불쌍 이상함 불가능 이런 단어들로만 바라봐서 네가 뭘 안다고 그런 소리를 지껄여 = 혜영씨 어머님 우영우 아버지 이준호(술자리) 대사에서 그 입장의 고초를 보여줌
    가스라이팅과 폭력 없는 바른 연애란 무엇인가와 장애인 본인의 권리와 보호자 및 보호법의 입장차를 동시 배치해서 그렇다고 봄

  • 22.07.30 13:47

    재판장면까진 정말 아무 문제 없었고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가 확실했는데 컷과 컷 사이에 공백이 1시간 안에 방영되어야 하는 물리적 제약에 따라서 너무 맞붙어 나온 느낌이라 시청자는 여운이 안 가셨는데 ott로 퍼즈를 누르면서 보지 않는 한 당황스러운 감정이 혼재될 수 있다고 봄 대신 우영우와 이준호라는 연애당사자 얘기 뒤에 그런 영우를 일평생 보호해온 영우아빠가 태수미(평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교육 전무)를 배치해서 권리와 보호를 더 강조했다고 봐 양정일과 이준호의 차이에 방점이 찍혀있진 않았던 거 같아

  • 22.07.30 13:43

    진짜 최악이었음 사건 마무리도 찝찝한 와중에 키스신에 열광하는 반응들 보는데 진짜 기분 이상했어

  • 22.07.30 13:53

    나도 읭스럽긴 했어.. 몰입이 쪼금 깨지고
    마냥 설렐수가 없었음 ㅠㅠ

  • 22.07.30 13:58

    장애인 인식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크게 화두에 오르게 된 것만으로도 큰 성과다. 진짜 이렇게 장애인 인권과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거 자체가 신기함. 걍 맨날 장애인들 때문에 불편하다 토로하는 장이 되거나 장애인 대하기 어렵다 조심스럽다 여기서 그쳤는데...

  • 22.07.30 14:08

    222 공감해. 우영우 덕분에 이런 화두가 계속 던져지고 사람들이 계속 생각하고 토론하게 된 것 정말 좋아

  • 22.07.30 13:55

    벌써키스요?게다가 하는방법까지알려준다고요? 권모술수 늦게들어오니까 잠깐 들어오라고? 별로엿음 결국 똑같은 남자였어 키스도존나빨리함 좀잇음 곧 자것슈

  • 22.07.30 13:56

    나도 일부러 저렇게 넣었다고 생각해서

  • 22.07.30 14:02

    불편해도 현실인데 저게.. 오히려 저러케 보여주는게 더 나음

  • 22.07.30 14:04

    불편한 진실이라..ㅠ

  • 22.07.30 14:06

    저 말 보니 그렇게 생각도 되는데 난 장애인의 찐사랑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범죄인지 명확하게 한 오히려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음

  • 22.07.30 14:05

    난 좋았어 그 사건을 다 보고 나서도 영우가 그래도 자기와 사랑하겠냐물었고 준호도 힘든거 알면서도 네하고 단호하게 뛰어든거잖아

  • 22.07.30 14:23

    나도 빠질 수 없는 얘기라고 생각함… 저런 에피소드 없이 바로 사귄다로 나갔으면 분명 그건 그거대로 말 나오고 거부감가지는 사람 있었을걸..

  • 22.07.30 14:27

    불편해도 둘 다 현실인걸.. 의도한거같어 불편하라고

  • 22.07.30 14:45

    비장애인들도 가스라이팅 당하고 나쁜남자만나는 사람도 있고 좋은 남자 만나서 사랑하는경우도 있듯이 장애인들도 나쁜남자 만날 수 있고 좋은남자 만날수도 있지 라고 넣어준거 아니야? 그냥 똑같은 사람이니까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2.07.30 20:09

    2222

  • 22.07.30 15:05

    나도 이렇게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어서 좋았던 에피야.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 22.07.30 15:24

    어우 명확하게 안보여줬으니까 한남들은 다 제비새끼보고 찐사라고 혜영엄마가 거짓미투한다고 그러고 있지...
    장애인인 친언니한테 이 드라마 못보여주겠음 이거 하나면 끝임..;;;
    1) 드라마속 제비새끼가 전에도 장애인 단체에 봉사하러 다녔다-> 장애인센터에 유부놈 직원이 그루밍성범죄 노렸고 그것때문에 우리집도 소송까지 갔고 언니는 아직도 사랑이라 믿는중.
    2) 백수새끼가 일은 안하고 술처먹고 겜만 하면서 몸뺏고 돈뺏고 니가 돈 많이 안줘서 일을 못나간다 ㅇㅈㄹ하더니 울언니 돈없어지니 튐->아직도 찐사랑이라고 우리(가족)때문에 돈 못줘서 굶어죽어서 연락없는거라고 슬퍼함.
    장애인도 이성한테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어하는거 누구보다 옆에서 보는 내가 더 잘아는데, 장애인이다보니 우영우같이 천재고 직업좋고 예쁘지 않은 이상에야 괜찮은 이성들한테 매력 어필하기는 힘들고 성관계랑 돈만 바라는 놈들만 엮이는데 무슨 나쁜남자랑 사랑할 권리야... 차별이라고 말해도 어쩔 수 없어 성인이고 권리는 있어도 책임질 지능이 일단 안되는데
    책임질 능력 있어도 위력에 의한 성관계인지 진짜 의지로 성관계한건지 밝힐 인지능력도 없다고....

  • 22.07.30 15:21

    우영우 매화 볼 때마다 감탄하고 공감갔는데 이준호랑 엮일때마다 불편하더니 결국 일이 터짐... (이준호랑 양정일이랑 다른거 내가보기엔 분명히 보여 내가 아버지인 우광호여도 이준호같은 놈이랑 엮이면 내딸 불안하지 않게 행복하게 해줄 것 같음.) 근데 양정일 사건이랑 엮이면서 우영우가 혜영이한테 감정이입하게 만든게 참...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주인공한테 감정이입하게 되잖아... 세세하게 장면하나 대사하나 해석하면서 볼 때는 다 이해가 되고 갖다붙이면 다 좋아보여 적어도 여시에서 댓글로 토론하는것만 봤을땐 그랬는데 유튭댓이니 한남커뮤반응이니 보니까 내가 틀렸단 걸 알았음... ㅋㅋㅋ 사람들이 오해하게끔 만든것도 잘못이라고 봐 아니면 사람들 수준을 너무 높게 평가한게 잘못이든지....

  • 22.07.30 15:10

    이렇게 토론하고 생각하게 하는게 드라마의 좋은 점이고 작가의.의도가 먹혔다고 생각함...

  • 22.07.30 15:14

    이렇게 또 생각해보는 계기로 배치한것마저 의도같기도하고 잘만든거같은데

  • 22.07.30 15:26

    난 일부러 마냥 그 키스신을 마음 편하게만 볼수없게 이 둘과 그 둘은 어떤 차이인지 생각해보라는 의도로 같은회차에 넣은것같아서 좋았어

  • 22.07.30 16:02

    3화에서 영우보고 변호하라고 하잖음 그러니까 자기는 자폐인을 만나본적도 없다고 당황하잖음 그리고 지적나이가 어리니깐 노래불러서 다가가는거 처럼 성인으로 대하지 않는데 10화 자폐인에게는 갑자기 감정이입하면서 피해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한다는게 안맞다고 봄

  • 10화는 자폐인아니고 13살정도의 지능을 가진 지적장애인이어서 조금 다르지않을까 싶어

  • 22.07.30 23:06

    난 좋았어 비장애인 개개인이 다르듯 장애인 개개인도 다르니까.. 이런 사랑이 잇으면 저런 사랑도 있구나 보여준 화인거 같았음. 솔직히 혜영이네는 내가 보기엔 사랑이 아닌 것 같았지만 이걸 내가 재단하는것도 웃기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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