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는 판타지는 맞는데, 아동관련 종사자로서 자폐 스펙트럼이라고 부르는 흔히 경증 자폐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친구와 교류가 거의 없지만 자기 의사를 이야기하거나(쌍방아님), 사회적 소통이 전혀 안되지만 기관에서 부모없이 지낼 수 있는 아이 등 점점 자폐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어. 하고픈 말은, 이유는 모르겠으나, 자폐아들이 점점 많아지고 사회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 상황에서 사람들이 자폐스펙트럼을 알게 되는 측면. 조금이나마 자폐에 대해 이해하거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측면에선 다행인 드라마라고 생각해.
+ 심지어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길을 가다가 또는 내 아이 반에 갑작스런 상황에 소리지르거나, 손을 털거나, 큰 소리로 소리지르는 등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돕진 않더라도 수근거리지 않는, 무례한 시선을 두지 않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는거 단지 자폐스펙트럼이란 이유만으로 그 아이의 중증도와 상관없이 같은 반에 있는걸 꺼려하는 티를 내는 부모님들이 있어서..(중증 아님에도!) 이해못하는 건 아닌데 슬프고 암담하더라.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존엄사 말 못꺼낼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본문만봐도 부모,형제까지 무슨 처지였는지가 잘 보여지는데...오죽하면 해방감이라고 표현하겠어...존엄사를 장려하는게아니고 선택지를 줘야할거같단말인거지 시설에 보내면 묶어두고 먹이고 안먹으면 패서라도 먹이고 그냥 그렇게 목숨만 부지하는형태로 있는다는데 심지어 증상이 심하면 그런상황조차 인지를 못한다며.....진짜 심하면 사고과 인지능력자체가 없는데 목숨만 연명시키는게 가족입장에서 너무 절망적일것같음....
돌봄노동이 제일 부담이 되는듯.. 근데 이걸.. 국가나 사회에서 부담을 나누는게 될까? 결국 돌봄노동은 또 다른 사람들이 하는거니까.. 그건또 아무도 안하려고 할테고.. 아예 떼어놓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저걸 어떻게 가정에서 견딜수가 있냔말임.. 결국 가정에서 돌보는일은 여자한테 몰빵하겠지... 진짜 죽어야 끝나는게 안타깝다
난 특수교사인데 우영우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한 케이스일 뿐임… 자폐든 지적이든 다 우영우나 본문글같지 않고 천차만별이지 근데 우영우같은 드라마나 나의 특별한 형제.. 증인 등등 그런 영화에 나오는 장애는 진짜 보면서도 좀 말도 안된다고 생각 많이했어 근데 다큐가 아니고 드라마나 영화일뿐이니까 어쩔수없지 난 그래서 그런 영화나 드라마 대부분 다 안보거든 너무 모순적이라고 생각해서 근데 같이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은 보는 선생님들도 많아 나도 학교에서도 맞고 힘싸움하고 너무 힘들어도…고작 하루에 몇시간 학생들 가르치면서 힘들다고 하는게 뭔가 그 학생 가족들 생각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들더라고
저 사람은 또 엄청 고생스러운 케이스 셨네 항상 자폐인들 얘기 나올 때마다 생각이 많아 가족중에 자폐인이 있거든 근데 진짜 천차만별인거 같아 본문 모습이 진짜 자폐도 아니고 우영우가 진짜 자폐인의 모습도 아님 존엄사라니 너무 가당치도 않은 말이고 죽일만한 정도랑 아닌 정도를 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할 건데 괜히 드라마 가지고 물어 뜯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근데 아무리 그래도 가족을 위해 죽일 수 있게 하자면서 존엄사란 말을 쓰는 거 너무나도 옳지 못한 것 같아. 존엄사란 단어 자체가 본인의 존엄을 위한 건데, 타인을 위해 사람을 죽일 수 있게 하자는 걸 어떻게 존엄사라고 표현을 하고 가족의 권리라고 말해.. 너무 끔찍한 상황이라 저런 상황의 가족들을 위한 구제가 꼭 필요한 건 맞는데 가족들을 욕할 수 없는 것과는 별개로 그런 존엄사 제도를 주장하는 건 중증장애인을 사람으로 보지 않아야만 가능한, 본질적으로 인권 자체를 흔드는 위험한 생각이라고 봄.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한반에 한명씩 특수아동(대부분 자폐였던거로 기억)있었는데 6년동안 단한번도 커뮤니케이션이 된 케이스는 보지못했던거같아 어떤반이었든지.. 게다가 초5-6학년정도 되니 여자애들 어깨 목 팔 신체적 접촉을 자꾸 하려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본문의 가족들 상황도 손톱만큼은 이해도가.. 내남동생 장애인복지시설가서 지적장애 애들하고 있었던 에피소드 들어보면 갑자기 바지를 내린다던가 이런일이 있다고도 했었던거같고.. 이런저런 경험 비춰봤을때 처음에 우영우보며 괴리감? 좀 기분이 이상했던거같아 물론 드라마통해 앞으로 이런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할수있단건 좋은 사회현싱인거같고
아......ㅜㅜ
존엄사 할 권리를 가족에게 주는 거 나는 좀 아니라고 봐. 누구를 위한 존엄사인지도 모르겠고, 장애인의 결정권은 어디로 간거고… 악용의 소지도 많다고 봄.
중증 장애인을 부양해도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지 않게 정책이나 복지가 잘 되는 방향으로 발전해나가야지…
2...
진짜 사는게 사는게아니었겠다..
하루빨리 임신했을 때 이런 병 유무 알수이ㅆ게 됐으면…ㅠ 키우다봤더니 자폐명 답없을거같다 진짜
저 트럭 아저씨만 눈물 흘렸단 문장에서 다들 입밖으로 문자로 내뱉진않았지만 부모나 친척이나 저 글쓴이의 기분을 너무 잘 알거같고 나조차 그럴거같음
저마음 뭔지 알아..우리집도 심하진 않지만 치매환자있어서 저번에 나 밀치는데 머리맞고 아찔했었어 가족들마음이해하고 또 이해함 빨리 죽었으면좋겠다는 생각도 자주하니까 가족들에게는 생지옥이야진짜
ㅎㅎ 레알 현실이네...
존엄사 말이 나오지 않게 국가에서 제발 지원 좀 많이해줘 제발 장애인 학교도 늘리고 제발... ㅎㅎ 가족 입장에서 얼마나 힘들고 또 힘든데
아~~~~ 진짜 중증 장애인 옆에 안 붙어 있어 본 사람들은 몰라
존엄사 이야기 할 때 무조건 잔인하다고만, 장애인의 선택권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하지 말아주라..난 진짜 옛날 생각만 하면 아직도 지옥같아...
진짜 얼마나 힘들었을까..
운전사분 너무 죄책감 안가지셨으면 좋겠다 ㅠㅠ
함부로 욕할수없다
나도...
진짜 비극이다...ㅠㅠㅠㅠㅠㅠ 하...
우영우는 판타지는 맞는데, 아동관련 종사자로서 자폐 스펙트럼이라고 부르는 흔히 경증 자폐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친구와 교류가 거의 없지만 자기 의사를 이야기하거나(쌍방아님), 사회적 소통이 전혀 안되지만 기관에서 부모없이 지낼 수 있는 아이 등 점점 자폐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어.
하고픈 말은, 이유는 모르겠으나, 자폐아들이 점점 많아지고 사회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 상황에서 사람들이 자폐스펙트럼을 알게 되는 측면. 조금이나마 자폐에 대해 이해하거나 생각해 볼 수 있는 측면에선 다행인 드라마라고 생각해.
+ 심지어 겉으론 멀쩡해보여도 길을 가다가 또는 내 아이 반에 갑작스런 상황에 소리지르거나, 손을 털거나, 큰 소리로 소리지르는 등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나면 돕진 않더라도 수근거리지 않는, 무례한 시선을 두지 않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다는거
단지 자폐스펙트럼이란 이유만으로 그 아이의 중증도와 상관없이 같은 반에 있는걸 꺼려하는 티를 내는 부모님들이 있어서..(중증 아님에도!) 이해못하는 건 아닌데 슬프고 암담하더라.
근데 진짜 저게 맞는듯..밖에 안내보내면 엄마나 여자형제 성폭행한다는거 뭔지 알겠네…하 듣기만해도 복잡하다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존엄사 말 못꺼낼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 본문만봐도 부모,형제까지 무슨 처지였는지가 잘 보여지는데...오죽하면 해방감이라고 표현하겠어...존엄사를 장려하는게아니고 선택지를 줘야할거같단말인거지 시설에 보내면 묶어두고 먹이고 안먹으면 패서라도 먹이고 그냥 그렇게 목숨만 부지하는형태로 있는다는데 심지어 증상이 심하면 그런상황조차 인지를 못한다며.....진짜 심하면 사고과 인지능력자체가 없는데 목숨만 연명시키는게 가족입장에서 너무 절망적일것같음....
돌봄노동이 제일 부담이 되는듯.. 근데 이걸.. 국가나 사회에서 부담을 나누는게 될까?
결국 돌봄노동은 또 다른 사람들이 하는거니까.. 그건또 아무도 안하려고 할테고..
아예 떼어놓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저걸 어떻게 가정에서 견딜수가 있냔말임..
결국 가정에서 돌보는일은 여자한테 몰빵하겠지...
진짜 죽어야 끝나는게 안타깝다
안타깝다 진짜
아이고… 지치고 너무 힘들었다는게 느껴진다
아이고.... 댓글도 연어해보니까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도 노동도 심하네.. 국가에서 복지 개선 해주는게 급선무같다ㅠㅠ
그래도 우영우 드라마로 인해 이런 썰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긴 했으니… 귀엽거나 이쁘지 않으면 대중들이 아예 거들떠도 안봄
난 특수교사인데 우영우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한 케이스일 뿐임… 자폐든 지적이든 다 우영우나 본문글같지 않고 천차만별이지
근데 우영우같은 드라마나 나의 특별한 형제.. 증인 등등 그런 영화에 나오는 장애는 진짜 보면서도 좀 말도 안된다고 생각 많이했어 근데 다큐가 아니고 드라마나 영화일뿐이니까 어쩔수없지
난 그래서 그런 영화나 드라마 대부분 다 안보거든 너무 모순적이라고 생각해서
근데 같이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은 보는 선생님들도 많아
나도 학교에서도 맞고 힘싸움하고 너무 힘들어도…고작 하루에 몇시간 학생들 가르치면서 힘들다고 하는게 뭔가 그 학생 가족들 생각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들더라고
우영우드라마덕에 진짜 수면위로 문제들이 올라오고 이에대한 논의를 하는게 얼마나 건강한일이야...
저 사람은 또 엄청 고생스러운 케이스 셨네
항상 자폐인들 얘기 나올 때마다 생각이 많아 가족중에 자폐인이 있거든 근데 진짜 천차만별인거 같아 본문 모습이 진짜 자폐도 아니고 우영우가 진짜 자폐인의 모습도 아님
존엄사라니 너무 가당치도 않은 말이고 죽일만한 정도랑 아닌 정도를 누가 어떤 기준으로 정할 건데
괜히 드라마 가지고 물어 뜯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너무 힘들겠다...내가 무슨말을 얹겠어ㅜㅜ
운사람이 택시기사님이라니... 이해간다 ㅠㅠ 넘슬퍼
트럭기사야..
아 트럭 ㅠㅠㅠ
아 ㅜㅠ
와… 제목만 보고 지난번 핫플글이랑 같은 글인 줄 알았는데 다른 글에 비슷한 내용이네. 심한 자폐는 진짜.. 힘들겠다… 이런 말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많이 지쳤을거라는게 느껴지네 참..ㅠㅠ
저 정도면 진짜... 누가 욕해 아무도 욕 못함
근데 아무리 그래도 가족을 위해 죽일 수 있게 하자면서 존엄사란 말을 쓰는 거 너무나도 옳지 못한 것 같아.
존엄사란 단어 자체가 본인의 존엄을 위한 건데, 타인을 위해 사람을 죽일 수 있게 하자는 걸 어떻게 존엄사라고 표현을 하고 가족의 권리라고 말해..
너무 끔찍한 상황이라 저런 상황의 가족들을 위한 구제가 꼭 필요한 건 맞는데
가족들을 욕할 수 없는 것과는 별개로 그런 존엄사 제도를 주장하는 건 중증장애인을 사람으로 보지 않아야만 가능한, 본질적으로 인권 자체를 흔드는 위험한 생각이라고 봄.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는 한반에 한명씩 특수아동(대부분 자폐였던거로 기억)있었는데 6년동안 단한번도 커뮤니케이션이 된 케이스는 보지못했던거같아 어떤반이었든지.. 게다가 초5-6학년정도 되니 여자애들 어깨 목 팔 신체적 접촉을 자꾸 하려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본문의 가족들 상황도 손톱만큼은 이해도가.. 내남동생 장애인복지시설가서 지적장애 애들하고 있었던 에피소드 들어보면 갑자기 바지를 내린다던가 이런일이 있다고도 했었던거같고.. 이런저런 경험 비춰봤을때 처음에 우영우보며 괴리감? 좀 기분이 이상했던거같아 물론 드라마통해 앞으로 이런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할수있단건 좋은 사회현싱인거같고
아 덜렁덜렁 엄마 못알아보고 저기서.. 그냥…. 숨이 턱 막혔네…
하 가족들 다 행복했음 좋겠다
근데 존엄사는 위험한 생각 같음.. 막말로 죽이면 되는 쉬운 방법이있는데 힘든 장애인 복지가 성장할수 있을까....?ㅜㅜ
에휴..ㅠ 진짜 … 뭐라고 할 수 있는 말이 없네..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