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Marauders
오늘은 시리우스와 프레드 역을 맡은 배우들의 에피소드를 풀어보겠음
1. 영화 '아즈카반의 죄수'에 출연했던 리무스 루핀 역의 데이빗 듈리스는 영화 '불의 잔'에 자신의 분량이 없자 앞으로 해리 포터 시리즈에 더 이상 출연이 없을 거라고 생각함
하지만 혹시... 혹시...??? 싶어서 불사조 기사단의 출간날 팬들과 같이 서점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
이윽고 책을 받아든 그는 책 곳곳에 흩어져있는 리무스 루핀의 이름을 보고 그제서야 자신의 분량이 끝난 게 아님을 깨달음 ㅋㅋ
그리고 이 때 리무스 루핀 역의 데이빗 듈리스와 시리우스 블랙 역의 게리 올드만은 실제로 가까이 살았는데
갓 출간된 따끈따끈한 5권의 앞부분만 쬐끔 읽고 자신의 분량이 많아졌다며 잔뜩 신이 난 게리 올드만은 데이빗 듈리스를 찾아감
S : ㅋ 이번에 내 분량 개쩔잔아
R : 어... 그러니까... 책 끝까지 읽었어?
S : ㅋ 아니 ㅋ 왜 ㅋ
R : ............
(참고로 시리우스 블랙은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사망함)
이후 뒤늦게 시리우스의 죽음을 깨달은 게리 올드만은
"사람들이 5권에서 누가 죽는지 얘기하고 다니잖아!! 그게 시발 나였어!! 작가는불쌍한 시리우스를 12년 동안이나 아즈카반에 쳐넣은 것도 모자라 좀 등장시키더니 죽여버렸다고!!"
라며 다시 데이빗 듈리스를 찾아가 분노했다고 함ㅋㅋㅋㅋㅋ
2. 프레드 위즐리 역의 제임스 펠프스는 7권 죽음의 성물이 출간됐을 당시 일본 여행 중이었음
그는 서점에서 영문판 책을 샀고, 기차에서 프레드 위즐리가 죽는 장면을 읽고 말았음
예상치 못한 프레드의 죽음에 멘붕에 빠져 있던 그에게 티켓 검사원이 다가왔고 "티켓! 티켓!"하며 멘붕에 빠진 그를 재촉하기 시작
당황한 그는 책을 붙들고 "잠시만요ㅜ 저 방금 죽었단 말이예요ㅠ" 라고 함 (영상을 봐주셈ㅋㅋㅋ)
https://youtu.be/1cGK0AnpD2U
네... 끝입니다... 별거없죠?
심심하면 위즐리 쌍둥이랑 덤블도어 인터뷰 영상 추천 짧고 재밌잔아
https://youtu.be/yQgyppzRqHk
문제시 볼드모트 생일날 마법부 앞에서 톰리들 포카 무나함
첫댓글 아 시리우스ㅋㅋㅋㅋ개웃기네ㅋㅋㅋㅋㅋ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리우스....
시리우스 짠하면서 귀엽고 진짜 시리우스 같아 리무스도 진짜 리무스 같은 반응 ㅋㅋㅋㅋㅋㅋ 프레드는ㅋㅋㅋㅋ진짜 개웃기닼ㅋㅋㅋㅋㅋㅋ그리고 인터뷰하는거 보니깐 진짜 영국인 인게 확 와닿아 ㅋㅋㅋ 저 조곤조곤 말하는거 ㅋㅋㅋㅋ 티켓티켓티켓! 데드!데드! 개웃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