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볼남의햇살
https://www.instagram.com/p/CicADJHJJLB/?igshid=YmMyMTA2M2Y=
포슬이는 한번 입양갔다가
보호자분 천식으로 파양되었어
파양당한 아이들은 재공고가 올라가지않고
유기견 임시보호 센터에 머물며
새 가족이나 다른 임보가정을 찾는데
몇주째 포슬이는 지원자가 없어
안예쁜건 아니지만
예민한 성격이거든
애교많고 친화력있는 강아지들이 보통
손님들과 연을 맺다보니 가족찾기가 힘들어
토끼같은 귀를 가진 포슬이는
키우기쉬운 개는 아니야
소유욕이 있다보니 다견가정은 힘들고
입질이 있다보니
차분하게 교육해줄 보호자가 필요해
결국 가족단위로 많이오는 공간 특성상
만약 어린 아이가 다쳐서
센터 닫으면 다른 강아지들
입양기회도 날아가니 결정해야하고,
결국 보호소(안락사 있는곳)로 가게됐어
보호소>임시보호 센터>입양>파양>센터
센터에서도 문의가 없었는데
거기서는 더 기회가 없겠지
장소 특성상 여러사람과 다수의 강아지가
함께 지내다보니 예민함이 심해지는듯한데
센터분들도 돌봐야하는 강아지가 여럿이니
1대1로 포슬이만을 위할수는 없고..
혹시 포슬이를 차분히 바꿔나갈
그런 가족 없을까?
거짓말로 괜찮다고하고 무조건 입양보내면
다시 파양될테니 최대한 솔직하게 적어봤어.
혹시 관심있다면 인스타로 연락부탁해..
https://www.instagram.com/p/CicADJHJJLB/?igshid=YmMyMTA2M2Y=
첫댓글 오 여기 다시사랑받갠가
맞군
ㅠㅠㅠ포슬아....
아이고 포슬아 너무 이쁘다 따뜻한품으로 가자ㅜㅜ
제발..ㅠㅠ
저렇게 귀여운데 하 진짜 파양 맘이너무아프다
포슬아ㅠㅠㅠㅠㅠㅠ얼렁 집밥먹자ㅠㅠㅠㅠㅠ딱 봐도 집에서 사랑받으면서 크면 다 고쳐질 습관들이규먼퓨ㅠㅠㅠ
애기 행복하길...
아이고 우리 강아지 집에 올 때랑 상황이 비슷하다.. 우리 애도 슬개골탈구랑 습진때문에 다리 만지는거 싫어하고 본인을 향한게 아니라도 급하게 움직이면 입질했는데.. 꼭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하길 바랄게 포슬아
절라귀엽다 난 개인적으로 순종개가 키우기 더 까다롭다고 생각해 유전병인자도 많고 슬개골탈구도 많고...
유기견이든 믹스든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했으면
아이고 전형적으로 겁 많은 애가 가질법한 버릇이네ㅠ 이거는 그냥 충분히 사랑받고 신뢰를 쌓으면 나아질일인데... 진짜 예쁘게 생겄는데 왜 기회가 없었을까 나는 해외라 어렵지만 한국이라면 진지하게 고려해보고싶을정도로 예쁘게생겻다 귀도 쫑긋해서 귓병도 없을거고ㅜ
유리집은 이미2마리인데..제발 살아줘 행복하게
울이 강쥐도 저런데 진짜진짜 몇달같이 부대끼고 사니까 좀 줄었어,,, 다들 용기내주라ㅜㅜㅜ
포슬이 평생을 함께해줄 좋은 반려인 만났으면 좋겠다ㅠㅠ
포슬이 인스타봐도 소식이 안보이네..ㅠㅠ 어떻게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