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Steady
1차 거침없이 하이킥 갤러리
2차 쭉빵
(읽을때 정신없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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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시작 4개월 전, (서선생 부임 4개월 전) 조총련계 간첩 (스파이?) 인 유미아빠 강철봉은 국정원 쪽으로 완전 전향을 결심하고 국정원 쪽과 접촉 ->
유미네는 국정원 쪽의 말에 따라 대구에서 살다가 다시 국정원측의 권유로 서울로 이사 ->
유미네가 이사한 서울집은 개성댁이 전세로 내놓은 집 ->
유미네가 들어오기 전에 개성댁이 마루바닥을 뜯고 집 공사를 함. 마루에 구멍남 ->
공사를 하던 도중에 개성댁의 쌍둥이 동생이 갑자기 상경해서 개성댁한테 땡깡, 싸움남->
싸움 도중에 개성댁 동생이 마루 구멍에 빠져서 사망, 당황한 개성댁은 마루바닥을 황급히 메워버림. 그 덕분에 그 부분만 마루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남. 유미네 입주 ->
유미아빠, 바닥에서 삐걱삐걱 소리가 난다고 개성댁에게 항의, 개성댁 괜히 찔려서 큰소리. 이렇게 둘이 싸우는걸 유미가 목격. 개성댁은 그날로 부산 쌍둥이 동생 집으로 감 ->
개성댁 동생은 사실 자산가였고,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재산을 모두 처분할 예정이었음. 개성댁은 동생 행세를 하며, 동생이 생전에 작성한 매매계약서에 도장만 찍는데 며칠을 소비함. 이 과정에서 나문희 여사는 경찰에 개성댁 실종신고를 함 ->
부산 쌍둥이 동생의 재산을 처분한 개성댁, 집으로 돌아오지만 유미아빠가 무엇인가를 마당에 묻고 있는 것을 목격, 그게 마루바닥에 있던 자신의 동생 시체(?)일거라 짐작한 개성댁은 다시 부산으로 도망 ->
마루바닥에 의심을 가진 준하와 명탐정 윤호 부자가 유미네 집에 침투, 마루바닥을 뜯어보지만 아무것도 없었음. 그러나 바로 다음날 유미아빠가 개성댁 동생 살해 용의자 (여기서는 개성댁 살인 용의자)로 체포->
이 과정에서 국정원과 유미아빠 감옥에서 접촉, 유미아빠와 국정원은 개성댁 동생과는 관계가 없음을 확인. 그러나 이 사건으로 강철봉의 신분 (소재지?) 이 노출됨 ->
부산에 도망와있던 개성댁. 뉴스를 보고 동생으로 가장하며 자신의 재산을 빼돌리려 시도하나 명탐정 집안의 나문희씨한테 꼬리를 밟혀 정체가 탄로남, 동생 살해 혐의로 구속. 유미아빠는 무죄로 풀려남. ->
이형사는 사건 조사 과정에서 강철봉이 보여준 이상한 행동 (개성댁을 본 적이 없다고 하고, 신분노출을 꺼리는 모습 등) 에 의심을 가지고 뒷조사 그가 스파이임을 알게 됨 ->
유미네 집에 도둑(?)이 들어 집을 뒤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유미아빠 강철봉은 이걸 국정원 혹은 조직이 했다고 판단, 해외도피를 위해 목포로 감. 한편 이형사는 유미아빠가 알고있는 정보에 대한 사실을 이형사가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 조직에 의해 피습당함 ->
이형사,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나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림. 그동안 파헤친 정보를 준하 등에 메모. 그러나 국정원에서 준하를 납치해 메모를 지움. 이형사 다시 혼수상태 ->
국정원에 의해 해외도피를 저지당한 (초반 브리핑 장면에 언급됨) 유미네 가족은 서울로 올라와 이형사와 이&박 한방병원 건물 옥상에서 접촉을 시도. 이형사의 뒤를 쫓아 조직(?)과 국정원 직원이 민호네 집에 난입. 이 과정에서 유미아빠 강철봉과 국정원 간의 거래가 성사. 유미네 다시 흑석동으로 복귀 ->
강철봉은 국정원쪽으로 전향. 그러나 원래 조직(?)에게는 이중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거짓으로 말함 (아니면 원래부터 국정원쪽으로 들어가기 위한 쇼였을 수도 있음) ->
그러나 같은 조총련계 간첩동지이며 미리 국정원에 침투해있던 박진우가 강철봉을 의심, 결국 강철봉을 살해함. 이 과정에서 이윤호와 이민용이 사건에 말려듬 (이민용 - 강철봉 시체 목격, 이윤호 - 살해범 목격) ->
박진우. 강철봉이 국정원 상부와 유미 가족에게 평소에 강철봉을 노리던 조직에 의해 살해되었다고 거짓으로 말함. 강철봉의 시체는 박진우의 거짓보고에 속은 국정원에서 처리 ->
유미는 복수를 위해 평소에 강철봉을 노리던 조직원들을 쫓으나 결국 국정원에 잡혀서 풍파고로 귀환. 이 과정에서 이윤호가 박진우의 시가 냄새로 그가 자기가 목격한 사람임을 알게 됨->
유미엄마가 강철봉의 옛날 사진을 정리하던 중에 박진우랑 강철봉이 같이 찍힌 사진을 보게 됨. 이 광경을 본 박진우는 유미엄마를 살해 ->
박진우 유미를 찾기위해 풍파고로, 유미는 이윤호의 문자로 모든걸 알게 되고 학교에 잠입한 박진우와 격투(?)끝에 그를 살해. 유미의 부탁을 받은 범이의 제보로 박진우가 이중간첩임을 알게 된 국정원에서 유미를 다시 보호하게 됨으로서 유미는 흑석동을 영원히 떠남.
- 작가진이 잊어버린 미스테리 요소 : 유미네 집에는 개성댁 시체말고도 또 한구의 시체가 있었던 것으로 나오나 (이형사가 강철봉의 뒤를 쫓게 된 것도 제3의 시체 때문) 개성댁 사건 자체가 헤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바람에 완전히 묻힘.
- 미드와 하이킥 미스테리의 공통점 :
처음 떡밥은 미미함 ->
점점 극이 진행되면서 떡밥이 커짐 ->
새로운 등장인물이 떡밥을 주렁주렁 달고 단체로 등장 ->
떡밥이 점점 커짐 ->
어느새 초반의 떡밥은 사라지고 떡밥에 떡밥을 위한 스토리로 진행됨 ->
떡밥이 너무 커져서 주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떡밥이 풀리 기미를 보이지 않음 ->
드디어 떡밥이 터지나 싶으면 이번 시즌 끝. 다음 시즌에서 만나요~
그러나 하이킥은 다음 시즌이 없기 때문에 미스테리 급해결ㅋ
- 야구랑 쩐의 전쟁보면서 쓰는거기 때문에 틀린 부분 & 오타 있을 수 있음.
틀린거 있으면 리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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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갤러리에 올라온 글 그대로 긁어옴
+) 작가가 놓친 미스테리요소 중 오리발 추가
글 자체가 하이킥 방영중에 써진 글이라서 뒤에 내용 관련해 조금 추가함
+)
이후에 유미가 차 폭발로 죽었을것이라는 추측이 나왔으나, 마지막회에 요트를 타고 등장하는 모습이 보여져서 시청자들이 혼란을 일으킴
하지만 김병욱 감독은 유미가 죽지 않았을것, 유미의 해피엔딩임을 암시하는 열린결말로 표현한듯함
유미가 죽은것이냐며 네티즌들이 원성이 자자하자 '마지막회를 보면 알것' 이라고 인터뷰한것으로 보아 유미는 살아있을것으로 추정됨
첫댓글 와 ㅋㅋㅋㅋ 난 본방사수를 안하는편이라 유미네 얘기만 나오면 이해가 안돼서 다 띄엄띄엄 봤는데...완전 혼란의 시트콤이엇네...
나돜ㅋㅋㅋ걍 생각없이 웃으려고 보는거라 유미네랑 럽라 나오면 다 건너뛰고 봤는뎈ㅋㅋㅋ지금봐도 유미네 이해 안감ㅠㅋㅋㅋ
헉 유미가족은 다죽었었구나..
근데 유미아빠도 그렇고 유미도 간첩? 인데 엄마만 모를수있지...?
나 항상 궁금한게 유미엄마는 해미랑 동창이라 남한사람이고 남한에서 유미 낳았을텐데 유미가 어떻게 간첩일 수가 있지..?!? 그냥 아빠가 간첩이라 간첩딸인걸 간첩이라고 하는건지 유미 엄마가 친엄마가 아닌건지 넘 궁금해
나돜ㅋㄱㅋ그게 이해가 안됐어ㅋㅋㅋㄲ또 아빠랑 유미는 먼가 미스테리함 풍기는 연출도하고 그랬는데 엄마만 너무 해맑고 아무것도 모르는느낌이여서
본문처럼 떡밥 회수 못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시트콤에 스릴러 섞으면서 간첩얘기도 다루는게 진정한 k드라마같음 진짜 잘 만든거같아 ㅋㅋ
최근에 정주행했었는데 유미엄마가 모르는건 아닌거같았어 도와준 남자가 조총련 사진에 찍힌거 알고 놀라서 유미한테 연락도 했었거든 이사다닐때도 뭔가 알긴 아는 뉘앙스였는데
헐 유미 아빠 죽었었구나???
준하 등에 메모한게 존나 웃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