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군다나 환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요즘 성대한 결혼식의 환경 오염 문제도 무시할 수 없음
두 사람이 만나서 생활 공동체가 되고 경제 공동체가 되고.. 당사자들에게는 축하할 일 맞음
그러나 비혼율이 크게 늘어나서 더 이상 결혼이 모두의 관례가 아니기도 하고, 이렇게 환경이 중요한 시대에 수많은 쓰레기를 배출하게 되는 성대한 결혼식이 앞으로도 관례가 되어야 할지는 모르겠음
개인의 자유 아닌가? 맞음ㅇㅇ 다만 근래 몇 년 사이 인터넷에서는 저예산이나 스몰웨딩은 조롱하고 지양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지금 시대에 굳이 그래야할까 싶은 것 나는 결혼주의자가 아니고, 사실 결혼주의자들이 얼마나 성대하게 결혼하는지 큰 관심 없음.. 사실 그 한 끼 밥 맛도 별 관심 없어
그런데 주말에 귀중한 시간 내서 애매한 지인 결혼식 참석하는게 당연한 문화나, 내가 앞으로 살아갈 지구의 환경 문제에는 관심 있어서 쓰는 글
그냥 가족 친한친구만 초대해서 소박하게 결혼하는 게 오히려 현대적인 문화가 아닐까 싶음..
추가)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나, 신부 대기실같은 여혐적 문화 못 없애는 이유로 주위의 시선 많이 꼽던데 이렇게 진짜 가까운 사람만 초대하는 문화가 되면 드레스를 웨딩수트로 바꾸기같은 시도를 하기도 훨씬 수월하고 뒷말 나올 걱정 안해도 될 듯
너무 동의함. 내 결혼 가까운 사람한테만 알리면 됐지 뭔 패션쇼 모델이 되겠다고 치렁치렁 꾸미고 모르는사람들 앞에서 워킹한단말임... 그 잠깐 축하받자고 나오는 음식 쓰레기며 일회용 쓰레기도 그렇고.. 남들이 저렇게 하니까 나도 저정도는 해야지 이만큼 뿌렸으니까 그만큼 회수해야지 이런 마인드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
나도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만약 결혼을 하게되면 그냥 양가 부모님들이랑 한국에서 제일 맛있고 고급진 식당에서 저녁 먹고 얘기 나누고 마무리 하고 싶어…. 부모님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난 정말 어릴때부터 결혼식문화가 너무 싫었으 ㅜㅜㅜ 신부가 앉아서 가만히 있는데 왜 주인공인지도 모르겠고 암튼 그때부터 결혼식자체가 너무 싫었음 ㅋㅋ 근데 드레스는 입어보고 싶더라…
근데 사실 결혼식프로참석러로서 너무 피곤한게 청첩장 받으러 밥 먹으러 가야되구 ㅠㅠ 그냥 모청 받을려고 해도 그게 예의 아니라구 밥 먹일려하구 (그 맘은 이해 가능함...) 또 주말 하루 빼서 결혼식 가야대구 .... 사실상 결혼 하는 사람들도 돈 얼마 안남을걸 ... ㅠㅠ 친구들 초대하는 걸론 .. 뭐 얼마나 남겠어 .... 그냥 좀 진짜 프리하게 예의 안따지구 그랬으면 조케땅
난 결혼하면 드레스도 안입을꺼고 꽃장식도 안하고 쓸데없는 사람들 안부르고 싶어 그리고 부모님 아는사람이라고 우글우글 오는것도 싫음...그래서 애초에 축의금도 안받을거야 진짜 내 결혼 축복해줄 사람만 보고 싶어 뭐가 이렇네 어떻네 말하는 사람들 말고 그돈으로 내 진짜 하객들 더 맛있는거 많이 먹일래
첫댓글 나도 결혼하면 가까운 사람만 하려고 우리세대에서 끊어내야한다고 생각
이제 가까운 사람들 초대하는 문화로 변경됐으면 좋겠어
개인의 문제가 아닌 환경까지 생각한다면 스몰웨딩이 맞지..하객들이 이동하며 배출하는 이산화탄소까지 생각하면 어휴 ㅜㅜ좋은 글 고마워
당연 환경 너무아깝고 이기적임
이렇게 되면 진짜 좋을텐데 대부분의 결혼'식'주의자들은 수익내려고 걍 할거같음....
맞아 그동안 뿌린 돈 때문에 해야 한다는 말이 너무 안타까워.. 그 논리면 몇 세대가 지나도 못 끊어내는데ㅜㅜ 하는 사람에게나 보는 사람에게나 무의미한 환경낭비를 이 시대에 얼마나 더 해야 한다는건지.. 소중한 사람끼리 하세요들..
친구는 무조건 3~5명 이내로만 부르는 문화 생겼으면^^ 회사사람도 축의금만 내고 노참석 문화 자리잡아라^^
그래서 나도 가족, 가까운 지인끼리 작게 하는걸로 바꿈
너무 동의함. 내 결혼 가까운 사람한테만 알리면 됐지 뭔 패션쇼 모델이 되겠다고 치렁치렁 꾸미고 모르는사람들 앞에서 워킹한단말임... 그 잠깐 축하받자고 나오는 음식 쓰레기며 일회용 쓰레기도 그렇고.. 남들이 저렇게 하니까 나도 저정도는 해야지 이만큼 뿌렸으니까 그만큼 회수해야지 이런 마인드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어
결혼이 뭐 대수라고 가까운 가족끼리만하는 문화로 바꼈으면 좋겠음
누가 결혼식 온다고 차 끌고오는거 싫다고+aaaa 결혼식 안 했단 얘기 여시에서 보고 반함
결혼주의자들 축의금 받아야해서 절대 노웨딩 안할듯ㅋㅋㅋㅋ
돌잔치도 애 안낳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욕먹고 많이 축소 된 분위기인데 결혼식도 결혼 안하는 사람이 많아지니 곧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다
부모님 때문에 결혼식 약소하게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 있더라(우리집 혈육^^)
내주변에 요즘결혼하는사람들도 자기가 결혼식하는 마지막세대같다고 몇명얘기함
나도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만약 결혼을 하게되면 그냥 양가 부모님들이랑 한국에서 제일 맛있고 고급진 식당에서 저녁 먹고 얘기 나누고 마무리 하고 싶어…. 부모님들은 이해 못하겠지만 난 정말 어릴때부터 결혼식문화가 너무 싫었으 ㅜㅜㅜ 신부가 앉아서 가만히 있는데 왜 주인공인지도 모르겠고 암튼 그때부터 결혼식자체가 너무 싫었음 ㅋㅋ 근데 드레스는 입어보고 싶더라…
근데 사실 결혼식프로참석러로서 너무 피곤한게
청첩장 받으러 밥 먹으러 가야되구 ㅠㅠ 그냥 모청 받을려고 해도 그게 예의 아니라구 밥 먹일려하구 (그 맘은 이해 가능함...)
또 주말 하루 빼서 결혼식 가야대구 ....
사실상 결혼 하는 사람들도 돈 얼마 안남을걸 ... ㅠㅠ 친구들 초대하는 걸론 .. 뭐 얼마나 남겠어 ....
그냥 좀 진짜 프리하게 예의 안따지구 그랬으면 조케땅
모든 경조사나 관례들이 간소화될듯 결혼식이 유독 허례허식 많은것같아서 문화좀 바뀌면 좋겠어
오.. 이 글 읽으니까 스몰웨딩이 긍정적으로 보인다 (난 비혼이지만!) 환경을 위해 스몰웨딩 하면 그것도 좋아보일듯!! 이런 인식변화 많이 늘어났으면ㅎㅎㅎ 모두에게 좋을거 같아
제발... 제사문화도 누군가는 끊어야 없어지는 것처럼 결혼식문화도 누군가는 끊어내야지...
나도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식 안한다고 하니까 벌써 모부님 반발이 장난이 아니야....근데 정말하기싫은데 어쩌라고...
돌잔치도 없애는 추세인데 굳이 식 안 올리고 걍 혼인신고만 하고 살면 안 되나 난 아직 완벽한 비혼주의는 아닌데 만약 결혼하게 된다면 굳이 식은 안 올리고 싶어 그 돈으로 집 사는데 보태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ㅋㅋㅠ..
진짜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식을 하고싶지 안ㄹ아..
굳이 결혼식을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ㅎ
결혼 생각은 아예 없진 않지만 결혼식 생각은 아예 없음
222
나도 만약 한다면 그냥 가족끼리 밥먹었음 좋겠어 어차피 축하해줄 사람은 축하해줌
진작 이렇게 바뀌었어야.. 우리나라 결혼 문화 너무 싫어... 속전속결로 2시간만에 식올리고 밥맥이고 보내고 바로 다음 사람 결혼하고 있고 이게 뭔가 싶음... 진짜 결혼식땜에 결혼하기 싫을 정도
진짜 제발 ㅠㅠ기괴한 결혼식장 문화 없었으면 좋겠어… 그돈으로 그냥 여행가는 문화나 이런거 생겼으면 좋겠음
너무기괴해 신부가 무슨 트로피냐고
근데 나 20대 초반부터 식장가면 그생각했는데 진짜 세상 많이 바뀌었다 이런 논의 있는거 너무 좋아
결혼식 자체가 너무 촌스럽고 식상해ㅠㅠ 예전부터 하기 싫었어 가부장제 끝판왕같고 ….
근데 결혼식 손님들은 대부분 부모님 지인들이어서... 내동생도 결혼식안하고 싶다했다가 남자네 부모님쪽이랑 우리 부모님 둘다 반대해서 그냥 하기로함 그래도 세대가 지나가면 점점 줄어들것같음
난 결혼하면 드레스도 안입을꺼고 꽃장식도 안하고 쓸데없는 사람들 안부르고 싶어 그리고 부모님 아는사람이라고 우글우글 오는것도 싫음...그래서 애초에 축의금도 안받을거야
진짜 내 결혼 축복해줄 사람만 보고 싶어 뭐가 이렇네 어떻네 말하는 사람들 말고 그돈으로 내 진짜 하객들 더 맛있는거 많이 먹일래
진짜 허례허식 덩어리임...굳이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
결혼식 진짜 돈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