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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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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눈물한방울 약국 개업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어떤 할머니가 방앗간 가는 길을 묻길래 들어오시라고 했어.twt
산소 같은 너 추천 0 조회 64,133 22.12.22 16:48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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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22 16:50

    첫댓글 아...ㅠㅠ 멍하다...ㅠㅠ

  • 22.12.22 16:51

    ㅠㅠ 아.. 진짜 ㅠㅠ,,,,

  • 22.12.22 16:51

    눈물나ㅠㅠㅠ

  • 22.12.22 16:52

    약국이 한산한 때여서 다행...

  • 22.12.22 16:52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피같네...눈 떠보니 소녀가 아니라 할머니가 되어버린 게

  • 22.12.22 17:03

    ㅁㅈ 소피도 마음의 나이가 보이는거였잖아 똑같네ㅠ

  • 22.12.22 16:55

    속상하다 진짜ㅠㅠ

  • 22.12.22 16:55

    ㅠㅠㅠㅠ울컥한다ㅠㅠㅠ

  • 22.12.22 16:56

    슬프다아..

  • 22.12.22 16:57

    친절은 선의보다 여유라는 말..완전 공감해..

  • 22.12.22 17:16

    @080900 진심 ㅜㅜ 나도 시간 있을때는 오지랖도 부리고 그러는데 바쁠때는 ㅜㅜ

  • 드라마 눈이부시게 생각난다 ㅠㅠ....마음아파

  • 22.12.22 16:58

    우리 할아버지도 갑자기 사라지셨는데 새벽에 기차타고 본인이 은퇴한지 30년 가까이 된 곳에서 배회하다 발견되었어 ㅠㅠ 출근하듯이 간 곳에서 못 들어오게 하니까 당황하셨는지 주변에서 계속 맴돌아서 경찰이 다행히도 우리에게 연락 주심..

  • 22.12.22 17:00

    눈이부시게생각난다ㅠㅠ눈물나ㅠㅠ

  • 22.12.22 17:00

    나도 저런적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입가에 피를 흘린채로 횡설수설 길을 물어 보시길래 술취한분인줄 알고 피하려다가 아무래도 상태가 좀 이상해보여서 경찰에 연락하고 같이 경찰 기다리던차에 웃옷 주머니가 불룩해서 봐도되냐고 양해구하고 보니까 치매환자라고 가족연락처며 뭐며 적힌 것들이 가득 들어있더라고

    전화드리니까 가족분이 바로받으셨는데
    진짜 오래전에 살던 동네로 온전치못한 정신으로 혼자서 찾아오신거였드라 엄청 먼곳이였는데..

    경찰서 어디로 오시라구하고 경찰관분들께 인계해드리고왔었는데 되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치매라는병이뭔지
    그옛날로 돌아가는건지

  • 22.12.22 17:02

    속상하다ㅜㅜㅜ

  • 22.12.22 17:05

    나도 제작년인가? 친구들이랑 술먹고 집가는데 엄청 추운데 할아버지가 길 여쭤보시는데 아무도 대답을 안하더라... 엄청 추운날이았는데 코트만 입고 계셔서 우리가 얼른가서 어디가시냐했는데 ㅇㅇ빌라만 계속 말하시는데 엄청 먼동네인거야ㅜㅜ 그래서 패딩 덮어드리고 혹시 휴대폰 봐도되냐고 했는데 자꾸 횡설 수설 하셔서 주변 지구대 가서 경찰아저씨랑 같이 집 찾아드렸어... 치매노인이신거같더라구
    걱정되어서 경찰분께 꼭 집 돌아가시면 연락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잘 찾아가셨다고 연락받았던 기억난다...ㅠㅠ

  • 22.12.22 18:13

    @T1 Oner 여시야 내가 다 고맙다ㅜㅜ할아버지 자녀분들이 엄청 감사해하셨을겨ㅠㅠ

  • 22.12.22 18:29

    @금주중절주중 ㅠㅠ 여시 댓글 감동이야... ❤️ 넘 내자신이 뿌듯해 갑자기...

  • 22.12.22 18:49

    여시 정말 멋지다 여시같은 사람들 덕에 세상이 아직 따숩나봐...ㅠㅜ

  • 22.12.22 17:04

    이 글 보고 방금 우리 할머니한테 전화했다가 내가 너무 소중하다는 할머니 말에 눈물 핑돌았어.....우리 할머니도 지금 경증치매 오셨거든ㅠㅠ지속적으로 연락드려야 늦출 수 있다그래서 전화 더 자주드리려고ㅠㅠㅠㅠㅠㅠ글 너무 고맙고 어른들한테 한 번이라도 더 관심 갖어야겠다

  • 슬프다 울할매 생각나서...

  • 22.12.22 17:07

    울 엄마도 돌아가시기 전에 많이 아프면서 정신도 좀 오락가락했었는데 그때 할머니 엄청 찾으셨었어 ㅠㅠ 할머니 돌아가신게 거의 30년도 다 되셨는데 ㅠㅠ

  • 22.12.22 17:08

    진짜 눈물난다....

  • 22.12.22 17:09

    진짜 나이들면 과거에 머무는 구나... 미래를 생각하는게 아니고 우리도 다 나이들텐데..슬프다

  • 22.12.22 17:12

    나도 길에서 치매할머니 경찰인계해드린적 있는데... 막 땀을 비처럼 흘리면서 집가는길 잊어버렸다고... 그나저나 경찰은 일상인지 되게 익숙하게 척척 집찾아주더라

  • 22.12.22 17:14

    진짜 할머니한테 조금만 더 잘해줄걸

  • 22.12.22 17:21

    그냥 뒀으면 헤매고 계셨을텐데 덕분에 집에 돌아가셨네 원글쓴사람 따뜻한 사람

  • 22.12.22 17:36

    아 진짜 눈물난다..

  • 22.12.22 17:40

    이렇게 보니까 이런 안내 문자가 다르게 다가온다... 울지역 문자 오면 더 눈여겨 봐야겠어.....

  • 22.12.22 17:45

    친절은 선의보다 여유라는 말...와닿는다ㅠ

  • 슬프다 ㅠㅠ 나이든다는것도 다 지나가버린다는것도 ㅠㅠ

  • 22.12.22 18:05

    ㅠㅠㅠ 슬프다.....

  • 22.12.22 18:11

    너무 속상해....나도 같은 아파트에 할머니가 치매이신데...한번은 우리집 현관문 열다가 밖으로 나가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어디가시냐고 위에 사시지 않으시냐고 했더니 눈빛이 평소보다 멍해...그래서 몇층 사시는거 알고 있다고 데려다드릴게요~ 해서 같이 올라갔거든? 근데 현관문 비밀 번호가 기억이 안난대...그래서 가방에 핸드폰 없으시냐고 자식분한테 연락 드릴게요~ 했는데 핸드폰이 가방에 있대...그래서 가방 열어보니 핸드폰은 없고 물컵, 수건 숟가락 뭐 이런것만 들어있더라..ㅠㅠ그래서 경비실 연락드렸더니 알고계시더라구...경비실에서 비밀번호 알고 있어서 열어주셔서 들어가셨어...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얘기해주셨는데 본인 남편이 치매가 있었는데 몇 년전에 돌아가셨대...ㅠㅠ근데 몇 년 전에 우리집에 맨날 잘못 찾아오던 어르신 있었거든.. 남편 돌아가시고 충격받으셨는지 본인도 치매 앓고 계신다고..근데 그 와중에도 자식 걱정만 하시더라..그게 넘 슬펐어..ㅠㅠ

  • 22.12.22 18:45

    눈물나...

  • 22.12.22 18:20

    치매는 가장 최근의 기억부터 사라진다는데 너무 슬픈거같아 정신돌아왔을때 얼마나 속상하셨을지..

  • 22.12.22 18:29

    너무 슬퍼 ㅠㅠ

  • 22.12.22 18:55

    눈물나.. 진짜 몹쓸병이다 치매ㅠㅠ

  • 22.12.22 19:09

    울컥하네ㅠㅠ

  • 22.12.22 19:15

    ㅜㅜ...나도 울 할부지 치매와서 나 못알아볼때 억장이 무너지더라...진짜 어린애같은 눈으로 근데 아가씨는 누구야 하는데 1초만에 눈물이 떨어지드라구ㅜㅜ

  • 눈물...

  • 22.12.22 19:21

    아 슬프다...

  • 22.12.22 19:29

    제발 이병은 극복이되게해주시길

  • 22.12.22 20:00

    눈물나... 인생이란건 뭘까..

  • 22.12.22 20:02

    소녀와 노인의 삶을 오가는 할머니도 주위 가족들도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

  • 22.12.22 20:12

    치매너무싫다

  • 22.12.22 21:47

    아 눈물나 진짜

  • 22.12.22 22:03

    캐나다 워홀 갔다왔는데 할머니가 치매 걸리셨더라고.. 나보고 너왜왔냐고 거기서 더 살지.. 너와서 나 이제 여기(우리집) 더 세들어 못산다 이러는데 억장 무너지더라.. ㅜㅜ 그래도 마지막까지 손자손녀중에 나만 누군지 끝까지 기억하셨는데 정말 마지막에는 나도 기억못하시더라 치매는 진짜 너무 끔찍함 정말 끔찍함..

  • 22.12.23 14:14

    너무 슬프다...

  • 22.12.23 17:47

    ㅠㅠ 눈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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