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저 아시죠” 경남 ‘기부천사’ 올해도 성탄 선물

[미추홀]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69751?cds=news_edit

“저 아시죠” 경남 ‘기부천사’ 올해도 성탄 선물

“해마다 찾아오던 천사님이 올해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고 가셨네요.”

크리스마스를 사흘 앞둔 22일 오전 8시 40분경.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있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으로 낯익은 목소리의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모금회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저 아시죠, 라는 첫마디를 듣는 순간 ‘경남 기부천사’임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경남 기부천사는 연말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때마다 익명으로 성금을 보내오는 중년 남성에게 모금회 직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전화를 받은 모금회 직원은 곧바로 복도에 위치한 이동식 모금함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모금함 뒤에서 두툼한 신문지 뭉치 하나를 발견했다. 신문지 안에는 노란 고무줄로 한 묶음씩 묶어놓은 5만 원권과 1만 원권, 1000원권 지폐와 10원짜리 동전 등 모두 4749만4810원이 들어 있었다.

남성은 기부금과 함께 손편지도 남겼다. 노트 종이 한 장을 뜯어 또박또박 써내려간 편지에는 ‘병원비로 힘겨워하는, 중증 질환을 앓는 청소년과 아동의 의료비로 사용되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절륜공]

와 다발로..

[Avril Lavigne]

존경

[징징이악개]

매번 익명으로 어찌 저럴까.. 대단하시다

[애플 일해라]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복받으세요

[단순하게내일만생각하자]

와…

[동물에게 유독 진심인 여시]

ㅜ쩐다 너무 멋지다

[안녕하세요콱두팔입니다]

와... 저 큰돈을... 돈주신거보면.. 정말 모아서 보내주신것 같은데.. 실천하는 삶이다 ㅠㅠ

[코코볼11]

와.. 매번 익명으로.. 대단하시다...

[탕탕탕후루]

대단하시다 정말!

[어떻게살아야행복하지]

진짜 저세상 본새... 너무너무 멋지다 ㅠ

[라면더쿠]

감동이다 복받으셨으면

[김연경의 승질머리]

대단하시다

[카나리]

진짜 대단하시다 ㅠㅠㅠㅠ

[찐빵]

와 근데 저 아시죠 < 이 한 마디가 진짜 저 세상 본새임;;;;;

[정 신차려 이 각박한 세상속에서]

많아도 욕심나는게 돈인데 ㅠㅠ 자영업하시면서 현금 받으시는거는 기부하시는건가?! 저런분들이 알려져야하는디

[당당하고떳떳하게]

대단하시다..

[건강피부과]

와...

[뱃걸리리]

진짜 뭐하시는 분들일까 이런 분들..ㅠㅠ 진짜 멋있으셔

[뷰티앤더핸섬]

존경스럽다,,

[온리배놀쭈고]

저 아시죠. 라니 다짜고짜 전화걸어 내가 누군줄 아냐는 질문 중에 제일 멋있는 대사다...

[크씬존버]

와 돈 숫자 깨알같은게 심금을 울린다 ㅠ 정말 번걸 다 주신 느낌

[아버지일나가신다]

진짜멋있다

[와플대학교08학번]

진짜 대단하신분ㅠㅠㅠ

[단선]

여태 들어본 내가 누군지 아냐는 말중에 제일 본새난다..

[정보얻기]

멋있어

[해야지]

진짜 익명으로 그것도 꾸준히 하는 선행 대단해...

[피겨 국대 차준환]

눈물난다ㅠ

[생일파티리리리]

너무 멋진 사람이야 ㅠ ㅠ 많은 복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민폐흡연충 뒤지세요]

난 평생 한번도 못 할거 같은데.. 어떻게 몇 년째 기부하실까ㅠㅠ 진짜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다.. 건강하시고 평생 행복하시길..

[Snowman]

눈물나ㅠ

[old future]

저 아시죠가 이렇게 멋있게 다가올 수 있다니... 진상멘트가 아니라니..

[갈린다]

저 천원짜리와 십원짜리가 내 마음을 더 울린다고......

[변쏜]

진짜 어떻게 저러냐 ㅠㅠ 나도 기부한답시고 하고 있긴하지만 내 돈이다보니 소액인데도 멈칫할때 있거든 근데 4천만원을 저렇게 익명으로 내놓는게 너무 대단하시단 말밖에.... ㅠㅠ

[문해원]

저 아시죠..진짜 대박멋있음… 저 딱 떨어지지않는 금액 자체가 계속 기부를 위해 매번 생각해오면서 모앗단 느낌도 강하게오고..본새

[쌈쌈무명이]

동전까지 모은거면 진짜 싹싹 긁어모으신듯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멋지다 ㅠㅠㅠㅠㅠ 대단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