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rTa45yX2DCI
https://youtu.be/W9U2jBQJKs8
1. 당시 집이 금남로여서, 5.18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정말 가까이서 경험하셨다고 함.
2. 이미 많이 알려진 5.18당시
선동열의 이야기를 함께 겪은 선수임.
실제로 계엄군에 의해 사살되는
사람을 목격하셨기 때문에
군인이 대검으로 위협을 하자 기절을 하셨다고함.
3. 이분은 5.18 당시 광주에 계시지는 않았고,
대구 출신의 선수였지만
계엄군에 의해 광주,호남 출신의 친구들을 잃었고,
해태 선수로 광주에서 지내는 동안 5.18 이후 광주의 슬픔을 피부로 느끼심.
4. 당시 고 2였는데,
아직도 5.18 당시의 참상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함.
오죽했으면 당시 군인들의 눈이 뻘갰다고 회상하심.
모두 해태타이거즈 선수 출신이신 분들의 이야기이고, 야구 관련 게시글이 종종 쩌리에 올라오는걸 보고
이 이야기를 듣고, 또 이분들의 자제들의 나이가 겨우 우리 또래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걸 알면
5.18이 생각보다 정말로 얼마 되지 않은 역사라는게 조금은 더 와닿지 않을까 해서
영상 일부를 캡쳐해서 가지고 와봤어.
문제시 둥글게 알려주세요...ㅜ
첫댓글 너무 충격적이다 진짜..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리고 안좋은 소리하는 얘기 들을때마다 얼마나 가슴아팠을지 상상도 안간다
역사교육이 진짜 중요한데..
큰아버지 집이 금남로여서 집에도 총알 날아오니깐 두툼한 이불로 문 막고, 할머니는 제발 나가지말라고 문 밖에서 잠궈서 아빠는 못나가셨다고 하더라구. 고등학교때 선생님 당시 전대 대학생이셔서 최루탄 이야기, 군인 피해서 도망갔던 이야기도 종종 해주셨었고.. 그냥 주변에 생생하게 기억하시는 분들 아직도 많아. 고3 대학원서 쓸 때, 부모님 국가유공자냐 물어보는 것도 그냥 당연한 절차였음 워낙 부모님 세대가 5.18 때 다치거나 돌아가신 분들이 많았어서..
우리나라 진짜 미래 걱정되네
할머니집이 산수동이라서 금남로에서 차로 10분도 안걸리는 곳인데 삼촌 고등학생때 학교 끝나고 집가는 길에 군인들 피해서 어떤 건물 계단에 아침 될때까지 숨어있었고 할머니는 밖에서 총소리 나는데 삼촌이 안와서 두꺼운 이불 덮고 이곳저곳에 전화했는데도 없다고해서 애타면서 밤세우셨고 삼촌은 술마시면 가끔씩 그때 창문밖으로 봤던거 얘기하셔... 트라우마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하고 아직도 고통속에 살고있는 분들이 계신데 뭐 교과서에서 삭제? 삭제한다고 없던일이 되나? 5.18은 우리가 정말 잊지말고 똑똑히 기억해야할 역사야..
유튜브만 봐도 민주화운동 아니다 폭동이다
이런댓글 진짜 많이 보이더라..
두눈뜨고 그 광경 다 보고 겪은 사람이 아직도 살고있고
자료가 있는데도 구라다 선동이다..이러더라 ㅋㅋ
역사교육 진짜 중요해 나라 미래가 달린일임..
진짜 얼마안됐네 너무너무 충격이다...
그냥 쉽게 말해서 광주사람들 무자비로 그냥 다 죽이고 다닌거지 이게 어떻게 빨갱이고 폭동임? 진짜... 돌아가신분들 살아남은분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큰 상처야
진짜 우리나라 멀었어 아직까지도 폭동이니 뭐니 하고
직접 보고 겪고 아직도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걸 왜곡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빨갱이 아니냐고 하 진짜 너무 화가 나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
지속적으로, 주기적으로 방송에서 518은 꼭 다뤄줬음 좋겠어... 그렇게라도 사람들이 알아야하고 기억해야 해..
우리아빠는 몇년전에 밖에서 터지는 폭죽소리 듣고 총소리인줄 알고 놀래서 거실에서 가족들한테 다 가만히 있으라고 소리치고 그랬어...얼마나 트라우마로 남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