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쉬빡
내가 예전에 올렸던 글인데 실수로 원글 삭제해서
재업함
19세기 프랑스의 제과사였던 라슨씨는
증권거래소 근처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었어
증권거래소에서는 새해가 되면
브로커들 간에 선물을 주고 받는 풍습이 있었던 터라
라슨씨 베이커리에도 선물용 디저트를 찾는 손님들이 많았다고 해
(↑ 라슨씨 아님)
그래서 라슨씨는 증권가 직원들에게
어울리는 디저트는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데
증권가 직원들이 하루 종일 수트를 입고
바쁘게 일하다보니
손이나 옷에 뭔가 묻는 걸 싫어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거야
라슨씨는 선물용으로도 좋고, 잘 바스러지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증권거래소 직원이 타깃인만큼
'영원함'과 '경제적 가치'의 의미를 담아낸 디저트를
만들고자 했어
그리고 고민 끝에 '금괴'가 딱이다 싶어서
금괴 모양으로 구워냈고
이름 또한 프랑스어로 금융가를 의미하는
'Financier'이라 지었대!
그렇게해서
우리가 아는 그 겉바속촉쫀
맛돌이 휘낭시에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한국인들의 눈에 띄어
294343485789가지 종류의 휘낭시에들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답니다.
끝
첫댓글 결국 한식.
미친
낚시글 아님 못 보고 감사합니다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음; 이왜진 글 개흥미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ㅋ 저도 선물해주십쇼
쏘낭시에 너무 맛있어ㅜㅜ❣️
존잼
한국인들의 눈에 띄어 294343485789가지 종류의 휘낭시에들~~@#% 이부분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흥미돋이야 진짜 이제보니 금덩이같네
와 진짜 흥미돋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