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655241?sid=102
세배 받아야 할 설날…아버지는 딸 영정사진에 절을 했다
기사내용 요약 눈물바다 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 설맞이 상차림 "세상 만물 어김없이 흘러 설날…우리는 멈췄다"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세상의 만물은 어김없이 흘러 설날이 됐는데,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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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바다 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 설맞이 상차림"세상 만물 어김없이 흘러 설날…우리는 멈췄다"[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세상의 만물은 어김없이 흘러 설날이 됐는데, 저희 유가족들 마음은 10월29일에 멈춰있다"설 연휴 당일인 22일 오후 3시, 영하 3도의 추운 날씨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녹사평역 합동분향소 앞에 모였다. 가족들과의 만남으로 행복해야 할 설날에 유가족들은 아이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빨간 목도리를 한 채 잃어버린 아이들을 기억하며 또 울었다.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이날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합동분향소 앞에서 설맞이 상차림 행사를 진행했다.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과 4개 종교단체 지도자들 및 시민들이 자리했다.참사 희생자들의 영정사진 앞에는 고인들이 좋아했던 피자나 각종 과일부터 시루떡, 백설기 등 떡 종류, 전과 나물 등 명절 음식 등이 놓였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은 명절이지만, 이날 유족들의 마음은 기쁨 대신 슬픔과 황망함이 가득했다.배우였던 고(故) 이지한 군의 아버지 이종철 협의회 대표는 "예년 같으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그동안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한때를 나누고 있을 시간이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러지 못할 것"이라며 울었다.이태원 참사 희생자 중 한 명인 고(故) 이주영 양의 아버지인 이정민 협의회 부대표도 "남들은 오늘 즐거운 설이라서 즐거운 표정들로 길을 나서는 걸 봤다"며 "저희는 당연히 즐거워야 할 이 명절이 너무나 큰 고통과 아픔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또 "이 아이들에게 세배를 받고 덕담을 해야 될 오늘 같은 날에 왜 우리가 이 아이들에게 절을 하고 있는지 정말 믿기지가 않고 어처구니없다"며 "이 억울함이 밝혀지지 않는 한 저희는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후략
첫댓글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순식간에 묻히는거같아서 맘아파ㅜ
진짜 이게 무슨일아냐고
속상해 .. 저게 무슨 ㅠㅠ..
너무마음아프다..너무 쉽게 묻혔고..
에휴.....속상하다....
자식 앞세운 부모 마음 누가 온전히 알까.. 이런 분들에게 막말하고 상처준것들 다 돌려받길
너무 속상해 ㅠㅠ
저 심정이 어떨지 짐작도 안됨… 참사 얼마나 됐다고 벌써 조용하네..ㅜㅜ
진짜 상상도 못하겠어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진짜 가슴아파사람들 관심 다 떨어진것도 정말 마음아파….
진짜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에휴.. 진짜 마음 아파..
덮을려고 만 하니 풀리는게 없지...사람이 죽은일이 무거운일인게 이렇게 가족들의 삶까지 같이 바뀌는 일인데 2차가해까지 하면서 희생자나 유가족 탓하는거 너무 화난다
첫댓글 진짜 마음이 너무 아프다
순식간에 묻히는거같아서 맘아파ㅜ
진짜 이게 무슨일아냐고
속상해 .. 저게 무슨 ㅠㅠ..
너무마음아프다..너무 쉽게 묻혔고..
에휴.....속상하다....
자식 앞세운 부모 마음 누가 온전히 알까.. 이런 분들에게 막말하고 상처준것들 다 돌려받길
너무 속상해 ㅠㅠ
저 심정이 어떨지 짐작도 안됨… 참사 얼마나 됐다고 벌써 조용하네..ㅜㅜ
진짜 상상도 못하겠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진짜 가슴아파
사람들 관심 다 떨어진것도 정말 마음아파….
진짜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에휴.. 진짜 마음 아파..
덮을려고 만 하니 풀리는게 없지...사람이 죽은일이 무거운일인게 이렇게 가족들의 삶까지 같이 바뀌는 일인데 2차가해까지 하면서 희생자나 유가족 탓하는거 너무 화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