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aver.me/xEqG8tce
자정이 지난 늦은 밤 할머니가 경찰서 지구대로 들어갑니다.
서울에서 부산에 왔다가 마지막 기차를 놓쳐 길에서 떨다 가까운 지구대를 찾은 겁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한 할머니는 지구대 소파에서 몸을 녹입니다.
그런데 40분이 지나자 한 경찰관이 강제로 할머니를 일으켜 세워 밖으로 끌어냅니다.
다른 경찰관은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문까지 걸어 잠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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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구대는 신고 출동이 많은 곳이라 민원인을 계속 데리고 있을 수 없는 데다 할머니가 직원들에게 계속 시비를 걸며 업무를 방해해 불가피하게 내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CCTV를 돌려보면 할머니는 물 마시러 한 번 일어난 거 외에는 자리에 앉아만 있었고, 그동안 지구대도 한산했습니다.
이후 할머니는 지나가는 차를 얻어타고 3km 떨어진 다른 경찰서에 가서 사정을 말하고 새벽 첫차 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
이 지구대가 속하지 않은 다른 경찰서에서 진상 파악에 나섰는데,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할머니를 끌어낸 해당 경찰관에 대한 감찰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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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사 출처로
나도 민원 완. 진짜 속상하고 화난다 어떻게 사람이 저래
진짜 속상해미친다... 경찰 자격이있나?
와…
와...진짜..개도랏
미친놈아니냐
아 마음 아프다 지들이 챙겨 드려도 모자랄 판에 쫓아내긴 왜 쫓아내?
개자식들 할머니가 무슨 칼부림을 한것도 아니고 왜 저러는데??
남경남 수준;
할머니 ㅠㅠㅠㅠ
남남경남뭐노 미쳣네
진짜 미친놈둘이네
시발 눈물나
거의 1년된 기사인데 어케됐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