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강남 아파트 한 채 가격으로 프랑스 샤토서 ‘버킷리스트’ 실현한 부부

[얌얌얌야얌]

출처 : 여성시대 얌얌얌야얌

2019년 기사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파피루스 종이에 원하는 일들을 적고 그것을 실천했다고 하지요. 우리 부부에게도 버킷리스트는 있었죠. 저는 ‘죽기 전에 낡은 집을 사서 내 맘대로 고쳐보기’였고, 남편은 ‘농사를 지으며 시골에서 살아보기’였지요.”

서울 강남의 아파트 한 채 가격에 프랑스의 아름다운 고성(古城)을 사들여 수리해 나만의 살림집으로 꾸미고, 8200여㎡(2500평)의 농토와 정원을 가꾸며 사는 부부가 있다. ‘나는 프랑스 샤토에 산다’의 저자인 허은정 씨(54·줄리 허)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허 씨는 26세 호주로 유학을 가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기업 컨설팅과 통역 일을 해온 한국인 여성. 그는 바이오 생명공학 분야 연구자이자 사업가인 호주인 남편과 결혼해서 멜버른에서 살아왔다. 10년 전부터 은퇴 후 유럽 시골로 귀농이라는 ‘버킷리스트’를 꿈꾸며 준비해 온 부부는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를 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엔 자그마한 시골집을 찾던 허 씨는 프랑스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면서 귀족이 살았음직한 웅장한 샤토(고성)을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게다가 낡은 고성의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실제로 호주 신문에는 ‘시드니의 작은 아파트 값이면 프랑스의 고성을 살 수 있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고 한다.

1857년 완공된 이 샤토는 당시 파리에 유행했던 오스만 양식으로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이었다. 주인 할머니가 5년 전 양로원에 들어간 후 집이 비어 있던 탓에 정원의 나무들은 밀림처럼 자라 있었고, 집 안에는 곰팡이 냄새가 났지만 허 씨는 두 번에 걸쳐 총 45분간 보고 계약을 해버렸다.

이후 5년 반 동안 허 씨는 프랑스에서 매년 3~4개월씩 머물면서 고성을 수리해왔다. 호주 시드니에서 23시간에 걸쳐 비행기를 타고, 3시간에 걸쳐 자동차를 운전해서 찾아가야하는 먼 길이었다. 집수리 도중에 욕실에서 물이 새고, 지붕이 무너져 내리는 등 끊임없이 고생한 이야기가 책에 가득하다. 그러나 프랑스 시골마을의 벼룩시장과 앤티크 숍을 돌아다니면서 남들이 쓰던 오래된 가구와 거울, 접시를 사서 나만의 집을 꾸미는 이야기는 흥미를 자아낸다. 허 씨가 고성을 매입한 가격은 약 10억 원, 수리비는 3억~4억 원이 들어갔다고 한다.

편의시설은 현대적으로 바꿨지만 타일과 마룻바닥, 문고리, 욕조까지 원래 있던 것을 최대한 고쳐서 원래 모습으로 되살렸다. 또한 인테리어를 할 때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앤티크라도 맘 편하게 사용하고 앉을 수 있는 것을 추구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고택이나 한옥을 보수해서 다시 쓰는 것이 유행인데, 껍데기만 한옥이지 내부에는 정체를 알 수 없도록 해놓은 것을 보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출처 및 더 많은 글은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190827/97137197/1

[고래전문가 해왕성씨]

계속 쭉 사는 건 아니고 한국와서 강남에서 사는 것 같더라 인플루언서들 저기서 지내기도 하는가봄

[녹차소르베]

유튜버 내화가 지내던곳 아녀?

[쿵쿵쿵쿵쿵쿵쿵]

여기 에어비앤비 한달살기 뭐 이런거 하던데 하고싶다 나도ㅜ

[유리알5]

솔직히 한국 집값 삶의 질 생각하면 개에바
수도라 당연하긴 한데 그래도....한국은 집들이 수직형이라(아파트) 노답인듯

[동숲]

예쁜데 벌레 오지겠다...

[식정방차이겹]

프랑스성이나 고택 얼마안함 ㅇㅇ 근데 진짜뻥안치고 사람살만하게 수리 관리 유지가 집값 두세배 아니걍 죽을때까지 어마어마하게듬 ㅋㅋㅋ 헐리우드에 연예인누구도 성사고 자기는 유지비때문에 영화찍는다 할정도임 ㅋㅋㅋ 프랑스 성사고싶어서 예전에 알아보다가 포기함ㅋㅋㅋㅋㅋ

[축하받아야할사람]

제레미 아이언스 ㅋㅋㅋㅋ 고택들은 진짜 유지비가 어마어마한듯

[감자보다 빨리 죽는 병아리]

책 읽어봤는데 저거 집이 물도 세고 엄청 힘들었더라구 .. 난 못해..

[뉴진스민지]

그냥 허물고 새로 똑같이는 못 짓나?

[작고소중]

책봤는데 수리비를 엄청 쏟아붓더라ㅋㅋㅋ 성 저렴해서 사러가보면 무너져가는거 지지대 두어개로 아슬하게 기대놓고 걍 팔고..그래서 그냥 나왔대ㅋㅋㅋㅋ 저분은 다 수리해서 에어비앤비 주고 그러니까 수리비가 감당됐나 근데 낭만있더라.. 구매한 부지안에 아무도 관리안하는 작은교회도 있고 자기 땅 안에서 산책하고..

[새우깡포카칩]

밀리에 없네ㅠ

[프밍]

그래도 공항에서 3시간이면 가는곳이네 ㅋㅌㅋ

[웃는물범]

수리비 생각보다는 적게 들었다 샤또 치고 작은 편이라 그런가? 저것보다 큰 샤또면 수리비 더 들고 유지비도 장난 아니었을 거 같아 잘 사셨네 너무 좋다

[fgh qwe]

로판에 나올거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식정방차이겹]

맞아 샤또라하니까 성같은데 큰 집한채 정도..예전에 성은아니고 돈많은 부르주아들이살던 ㅋㅋ

[버뮤다삼각푄티]

와너무예쁘다..

[여성시대_댓글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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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에 면봉을 비빕니다]

책 제목뭔지아는 여시!!!!

[고인돌에 면봉을 비빕니다]

감삼더!

[고인돌에 면봉을 비빕니다]

인스타에서 뭐라검색해야나올까 ㅜ 샤또 연어하는디 못찾는중

[고인돌에 면봉을 비빕니다]

감삼다 ㅜㅜ 롼전 힐링재질

[박하]

ㅇㅇ아냐 전에 유투브에 영상 올릴 때 잠깐 아는 언니 집에 머무는 거라고 했었음

[빡세게소통하는고양이]

예전에 구해줘 홈즈에 나오지 않았었나??
해외 집 소개하는 화에서 본 기억이...!!

[La Vie devant soi]

버킷리스트를 이루셨네 멋지다..

[붕어빵옆와플]

집 값 수리비도 어마한데
수리하러 갈 때의 항공비. 교통비. 숙박비 등의 부대비용도 엄청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