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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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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자식이 생기면 부모 마음이 이해가 된다는데 저는 반대네요
목감기 조심 추천 1 조회 12,009 23.02.19 09:14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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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19 09:19

    첫댓글 나야나
    자식낳고 키우다보니 가슴에 화만남아서 폭주함

  • 23.02.19 09:21

    ㅠㅠ슬프다..

  • 23.02.19 09:22

    난 애도 안낳았는데 고양이키우면서 이래...

  • 23.02.19 09:25

    그리고 나를 더 좌절시키는건 나도 모르게 부모를 닮았다는거...

  • 23.02.19 09:25

    원인이뭘까.. 전쟁트라우마때문에 그럴까? 부모님세대는 더 가정폭력 심했었다는데..

  • 23.02.19 09:29

    근데 그 부모도 자기 클때보단 더 잘해준거일수도 있어

  • 23.02.19 09:42

    22 놀랍게도.. 실제로 울앱은 할배한테 뒤지게 맞고자라고 할배 알콜중독에 엄마는 거의 고아다시피 친척집 전전하면서 살긴함... 근데 그사람들 인생이고 내가 받은 고통은 별개라고 생각은해

  • 23.02.19 09:44

    맞아.. 얘기들어보면 그렇더라

  • 23.02.19 14:30

    아휴 생각이 많아진다,,,,,,,,,,,,,

  • 23.02.19 15:18

    맞아. 그렇더라. 수학여행 못가게하고 학교못다니게한게 서러웠대서 나한테 보내준거 되게 자랑스러워했어..ㅎㅎ 그냥 그정도의 나아짐이었어

  • 23.02.19 09:32

    난 자식X결혼X인데 동네 애기들만봐도 모부가 나 막키웠구나 느껴짐 진짜 장난감같았음 예뻐할때만 예뻐하고 평소엔 걍 할머니가 키웠고 훈육도 ㅈㄴ이상했음 (낮잠잔다고 혼낸다던가/ 책읽는데 그림있는거 읽었다고 혼냄 고작4~7살이 뭘하란건지) 남의집 애기여도 작고 약하고 이쁜데 뭐가 그렇게 미웠는지 이해X

  • 23.02.19 09:33

    에후 ㅠㅠ

  • 23.02.19 09:35

    나야나.... 차라리 그때 왜 이랬냐고 하면 엄마아빠가 많이 몰랐다 미안하다 하면 되는데 그런 적 없다 or 나라고 그러고 싶었겠냐 or 이게 부모가 늙으니까 아주 만만하게 보네 등등 둘러대기 급급해서 정떨어짐........

  • 23.02.19 11:29

    아...읽기만 해도 힘빠진다 진짜 고생많았어 여시야

  • 23.02.19 09:44

    시대 환경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해... 내가 어릴때 강아지 키웠었는데 솔직히 예전엔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도 적었잖아.. 그래서 내가 무지했던 것도 있고 못해줬던 것도 있고.. 지금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더 잘해줄 자신있는데.. 사랑하는 마음은 같아도 환경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다고 강아지 생각하면서 부모를 이해하게 됨..

  • 23.02.19 09:56

    난 애도 없는데 본문 너무 이해해ㅋㅋ고작 지인 고양이만 돌봐줬는데도 느꼈음 와 방임해놓고 정서적으로 학대해놓고 니네도 크면 알거라는 둥 애 낳아보면 알거라는 둥 뻔뻔하게 당당했구나 싶어서ㅋㅋㅋ보고 배운 게 그거인 사람들도 있겠지만 우리집은 전혀 아니라서 절대 모부 이해 안감ㅋㅋ우리 이모조차 우리집(외가)는 그 시절치고 잘 살았어, 너희 엄마가 너무 평탄하고 우리 남매 중 유독 평이하게 살아와서 그런가봐라고까지 그랬거든ㅋㅋ본인은 케어 잘받고 좋은 집에서 자라놓고 자기자식은 그따구로 키우고 그렇다고 엄청 어린 나이에 결혼한 것도 아님ㅋㅋ개비는 가정환경 어렵긴 했는데 자기 형제들 중에선 케어받고 산 편임 근데 자기 형제들은 자식 잘 키우고 관심 가져주고 그랬는데 본인은 개노답이었음 그래서 가정환경 탓이라고 이해해주고 싶지 않아 진짜 힘들었던 건 큰아빠랑 고모들인데 그 누구보다 언니오빠들 케어 잘하고 키웠음 언니오빠들딴에는 힘든게 잇었겠지만 얘기들어보면 내 개비같은 노답급은 아니더라 어쨌든 나같은 사람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억지로 이해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 23.02.19 09:54

    댓글 너무 내 마음이다...빨리 점점 서서히 멀어지고싶어 엄마 안보고 살고싶어...지금아무리 잘해줘도 내가 가장 어리고 연약했을때 했던짓을 잊을수없어

    부모들이 착각하는게..애들은 어릴때 일 다기억해 근데 크면 없던일 되는줄알더라 ㅠㅠ 그게 하나씩 차곡차곡 쌓여서 당신과 나의 관계가 되는줄은모르고..

  • 23.02.19 09:53

    나도 아이 낳아 키워보니 반반.. 분노하다가도 이해가 되기도..엄마는 산후우울증이었던 것 같고 아버진 아버지의 역할을 전혀 보고 자라지 못한 유복자셔서.. 결국 개인이 가진 표현 방법이 있고 그럼에도 노력하는 법을 생각하지 못하는 세대였던듯. 그래도 가끔은 진심 빡침.

  • 23.02.19 10:06

    근데 진짜 우리엄마 아빠는 대체 오빠랑 나한테 왜 그랬을까

  • 23.02.19 10:08

    공감 이해 될 뻔 했는데 20살 넘어 태어난 막냇동생을 보니 얠 어떻게...? 싶고 더 분노가 치밀더라고 관심 받으려고 하는 행동들이 더할 나위 없기 귀엽기만 한데 왜? 그래서 지금도 내가 심하게 상처 받았던 상황만 오면 트라우마로 엉엉 울어

  • 23.02.19 10:20

    오 나도나도ㅋㅋㅋ 애기를 낳진 않았지만 강아지 키우고 친구들이 아가낳고 사랑하는 감정 보면서 진짜 자격 없는 사람이 날 낳았구나 화가 나더라. 그런걸 몰랐을 땐 오히려 내가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합리화 했는데 ㅎㅎㅎ

  • 23.02.19 10:34

    내가 딱 저럼. 나는 강아지 처음 키워보면서 점점 화가 나더라. 이렇게 예쁜데 어떻게 그렇게 때리고 화내고 아플때마다 방치했나 이해가 안 가. 요즘 결국 우울증 약 먹음

  • 23.02.19 10:44

    우리집이랑 절연함.. 참고 인내해도 변하지않아
    사람은 죽어도 안변한다
    나이 환갑되면 뭐 달라질거같지..?그당시엔
    너무 힘들어서 그랬을거같지?
    아니야 그냥 그런사람들인거야 바뀌지 않아

  • 23.02.19 10:48

    아이고ㅜㅜ

  • 23.02.19 11:24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그래도 과거에 대한 해석과 가치관은 바꿀 수 있어. 상담가면 가족구조도 보고 다 하니까 삶을 재정립한다고 보면 도움됨.

  • 23.02.19 11:27

    소름돋게 공감간다 정말

  • ㅇㅈ 난결혼생각없지만 기회되면 바로 절연할거야 존나싫어

  • 23.04.23 15:06

    자기네들도 학대 받았으면서 왜 똑같이 그랬을까 돈핑계 작작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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