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다음카페(daum)
때는 2007년.
International Design Conference
국제 산업 디자인 컨퍼런스가
개최된 그 날.
너무나도 많은 사람이 몰린 나머지
인근의 숙소가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기에 나선다.
이걸 본 어느 청년들.
"얘들아 우리 집 생각보다 넓지 않냐?"
"넓은 편이지. 그건 왜?"
"그럼 방 하나 내어주고 돈 받을까?"
청년들은 현재 거주중인 집의
방 한 칸을 내어주고 돈을 받을 생각을 하게되고
에어배드와 아침 조식을 포함하여
저렴하진 않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신들의 방을 홍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가뜩이나 혼잡했던 상황에
범죄의 우려까지 더해 되려 외면받는 그들.
설상 가상으로 협박과 폭행까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그들은 이에 굴하지 않았고
가까스로 찾아오는 사람들로부터
좋은 후기와 방명록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생각보다 쏠쏠한 돈 벌이에
컨퍼런스가 끝난 이후로도
계속해서 홈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한 그들.
이에 더해 청년들은
이를 완전히 하나의 사업으로 구성하여
홈 쉐어링 제공자(호스트) 와
홈 쉐어링 이용자(게스트) 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하자는 생각을 하게되고
고작 1년 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홈 쉐어링 플랫폼을 개발하여 출시했으니
가장 처음 아이디어였던
에어배드(Air Bed) 와 조식(Breakfast)를
제공했던 그 기억을 떠올리며
플랫폼의 이름을
AirBnB 라고 명명했다.
AirBnB는 그 이후로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홈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2015년에는 구글(Google)을 제치고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기업 1위
로 선정 되었으며
포춘 선정 가장 위대한
현대 디자인 100선 에서
상위권인 26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 끗 -
첫댓글 졸라흥미롭다
대박….
대받스
청년이라 부럽노 .. 아무나 막 재워야 겠다라는 생각도 하고 ㅎ
헐 세후 1억5천인가?? 세전이면 세금 얼마나 떼는지 궁금..ㅎ
추진력이 멋지다
와....연봉 개쩌네.....
수수료 글케 많이 떼가더니...
에어비엔비에 올라온 숙소중에 네이버예약이나 직접 전화예약하면 더 싸게해주는곳들 있으니 참고하세용(수수료때문에)
와우
와 진짜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성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