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god-보통날 (2004)

[냥냥술래]

출처 : https://youtu.be/eSP5feEdvfM

아침이면 일어나 창을 열고
상쾌한 공기에 나갈 준비를 하고
한 손엔 뜨거운 커피 한 잔을 든 채
만원 버스에 내 몸을 싣고
귀에 꽂은 익숙한 라디오에서
사람들에 세상사는 즐거운 사연
들으면서 하루가 또 시작되죠
화사하게 빛나는 햇살이 반겨주네요
오 어떡하죠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오 미안해요 나 벌써 괜찮은가 봐요
잊지 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 가네요 어느새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하루
해가 저물 때쯤 울리는 친구들의 전화
나오라고 하루 사는 얘기 회사 얘기
새로 만난 여자들 데이트 얘기 웃긴 얘기
지나치는 여자들 바라보기
TV에 나오는 스포츠 경기엔
목숨을 걸고 덤벼들면서 밥값 내기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 채 떠들다 지쳐서
돌아오니 이런 어느새 새벽 2시 자 자야겠지
친구들이 오늘 했던 얘기
떠올리면 자꾸 웃음이 나와
웃으면서 누워있으면 잠이 와

오 어떡하죠 나 그대를 잊고 살아요
오 미안해요 나 벌써 괜찮은가 봐요
잊지 못할 사랑이라 생각했었는데
잊혀져 가네요 어느새

우리 노랠 들어도 눈물이 나질 않고
니 소식을 들어도 미소가 흘러나오죠
괜찮은 거죠 날 버린 그대 잊어도 되죠
근데 왜 자꾸 이러면 안 되는 것만 같은지

미안해 너무나 이렇게 쉽게 잊어서
미안해 내가 했던 말도 못 지켜서
하지만 너무 힘들어서 널 더 이상
간직하고 살 수가 없었어 용서해줘
영원히 사랑할 거라고 약속했던 말
돌아선 니 등 뒤에다 맹세했던 말
마지막 날 혼자 울면서 다시는 내가
살아갈 그날의 끝까지 마음속에 너를
간직할 결심을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너는 모두 지워버린 내가 너무 미울 거야
그래 정말 내가 약속 모두 어긴 거야
그러니 용서를 빌어 나도 이런 내가 싫어
널 잊어버린 기억마저 잊었어

아무렇지 않은 듯이 마치 사랑한 적이 없는 듯이
보통 날이네요 어느새..

[NO:ZE]

이 노래 진짜 너무 좋음 요즘도 들어... 어릴 때 이거 무슨 뜻인지 모르고 들었는데 이제 무슨 뜻인지 안다

[냥냥술래]

와 나도.. 어릴땐 거짓말,투러브 그리고 보통날 이렇게 그냥 좋으니까 듣긴 듣는데 당췌 무슨 얘긴지 몰라서 궁금했었거든ㅋㅋㅋ어른 되니까 너무 잘 알겠어....

[NO:ZE]

약속이랑 거짓말도... 약속 엄마한테 컬러링 해 달라고 떼썼었는데 지금은 무슨 뜻인지 다 알지...

[눈비구름]

내 18번..

[통닭이최고지]

어릴땐 다른 노래가 더 좋았는데 어느순간부터는 이 노래가 너무 와닿았어 너무 좋은 노래

[사랑이라니]

뜨거운 커피한잔을 들고 만원버스..
이부분 빼고는 너무 현실적인 가사라서 좋아...
마지막에 데니 랩도 끝내줌

[뚜드]

아이유가 부른 보통날도 좋더라 ㅎㅎ

[wldhel]

와...이게 벌써 이십년전 노래라니....

[조쉬 코헨]

진짜 미친거 같아.. 생각없이 듣다가 심장 후벼파ㅠㅠ

[고오해씨]

와 김태우 슬림한것봐...

[삐리카삐리랄라.]

신스케! 뮤비시작과 끝. 2004년이라니 시간 빠르다. 콘서트 가고 싶어

[숭늉숭늉해]

보통날 때는 이미 윤계상이 없었어?

[모모깅]

응 ㅠㅠ

[딸기다섯]

8집 오리지널 버전 윤계상 파트 추가된것도 있어!

나 뜨겁게 사랑했었던 이야기
이제는 좋은 추억이 됐고
너 없이 죽을 것 같던 수 많은 밤들도
이제 웃으며 얘기하고 있는 나

[브라따앗따다]

이거 노래부터 뮤비까지 넘 좋았음 ㅠㅜㅜ

[푸바오]

난 여기 데니 랩이 진짜 개미친거같애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

[다시는말도안되는생크림와플주세요]

3333 나도 보통날에서 데니 랩 부분이 제일 좋아ㅜㅜ

[사라진첫사랑]

사랑이 전부였던 날 - 사랑이 너무 아프던 날
이 앨범 오프닝이랑 엔딩곡이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