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조건 익숙하게 처음에 들이대면 한두장 선심쓰듯 찍어주고 말음. 그럼 안돼. 걍 50장씩 찍어. 그럼 타박하실꺼임. 아!!!!! 안된다고 이렇게 한두장 건지는거야!! 하면서 거의 인스타 인플루언서마냥 찍어. 첫 진입장벽이 젤 어려워. 포기하지말고 계속 들이대
2. 무표정보다 웃는얼굴 부모님 세대는 셀카세대가 아니다보니 카메라 되게 어색해 하심. 그래서 입을 꾹 다물고 굉장히 표정이 어색해지는데 웃으라고 계속 지령을 전달해줌. 나중에 결과를 보면 차라리 웃는게 훨씬 자연스러운것을 체득하게됨. 그 소리없는 웃음포즈 이런것도 되게 좋음. 엄마가 첨에는 이게 뭐야 ㅋㅋㅋㅋ 하다가 사진 결과가 좋으니 점점 웃는얼굴이 자연스러워짐
4. 어플 사용 적극 추천 보정어플 사용.... 왜냐면 엄마 세대는 카메라가 익숙치 않아서 처음 결과보면 싫어하심. 적나라하게 나오니까. 주름살이ㅠ 눈이 쳐져서. 기미가ㅠㅠ 등등 싫어하시니까 그런 심리 장벽을 없애기 위해 어플 추천
5. 엄마도 외모 컴플렉스가 당연히 있다 그러니까 사진찍을때 감안해서 찍어줘. 왼쪽 얼굴이 더 잘나오면 왼쪽 위주로 찍던가 팔자주름 싫어하시면 찍고 어플로 지워드리던가
6. 한적한 곳에서 찍는게 좋다 요새 젊은 사람들 처럼 사람많은데서 당당하게 포즈 잡는거 어려워하심. 사람없는 한적한 카페 공원 등이 최고다 엄마 사진 찍은지 어언 10년 됐는데도 아직도 사람많은곳에서 포즈 취하는거 별로 안좋아하심. 한가하면 200장이고 300장이고 찍는거야~~
이렇게
하다보면 익숙해지심
모든 핵심은 익숙해짐이다
처음엔 입 꾹다물어서 경직된 표정으로 사진찍던 엄마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시선처리도 되고 잘 웃고 사진도 훨씬 편하게 찍을 수 있음
고마워 여시야!!!
나도 엄청찍어ㅋㅋㅋㅋ소중한 시간 잘 간직하자
옷도.... 깔끔한옷 입어야 사진이 잘나오더라고....,.,..
아이 고와라~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사진에서 느껴지네
꿀팀 고마워 효녀여샤!!!!!!!!
부럽다
나도 엄마 사진 많이 찍어야겠다 꿀팁 고마워 여샤
엄마 사진 많이 찍어줘야겠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