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동나무밤
나는 태어났을땐 3.6kg라 정상이였거든?
엄마랑 할머니가그러시길 그냥 태어나고는
쭉 컸다고함
특히 밥먹기 시작하면서는 감당할수가 없었다함ㅠ
애기때 엄마가 안고나가면
???: 아이고~!! 다큰애가 안겨있네!!! 애기 몇살이에요?
엄: 5개월이요...ㅠ
???:아이고~ 애기엄마가 고생이 많네 ~
늘 이런 패턴이였다함
포대기라도하면 더 난리였음
아니 다큰애를 포대기에 매고다니냐고ㅠ
돌도 안됐는데ㅠ
애기때 사진보면 전부 이런식임ㅠ
이미 덩치가 모부 상체를 벗어났음
그래서 별명이 두꺼비/왕아기...그런거ㅠ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놀아도
아유~ 너는 덩치도 큰애가 왤케 산만하니!!!
이러고
동갑인데도 어른취급함ㅠ
혼날때도 나만 혼남
덩치큰애가 뭐하냐고 ㅠ
울면 덩치 큰애기 운다고 뭐라함 ㅠ
유초딩때 사진보면 ㄹㅇ 이럼
걍 남들2배임
뚱뚱한게 아니고 ㅈㄴ 걍 컸음 ㅠ
유딩때 생일파티한다고 한복사러갔을때임
다른 애들은 기성복사듯 샀는데
나는 애기한복 사이즈가 없어서 맞췄음 ㅠ
돈도 2배로 들어감 ㅠ
아동복 초4때부터 사이즈없음
참고로 초4때 158cm ㅋㅋ
사촌언니(20대)가 옷 큰거 못입는거 나줌
딱맞음 ㅋㅋ
초딩때는 전교 거인들 모아다가 운동하라는데
다른애들은 육상/배구 시키는데
나는 덩치크다고 뼈가 튼튼하다고 몸무게 제일 많이
나간다고 공개처형당하고
유도/투포환/씨름(여자애들중에서 유일) 택1 하라함
출처:핀터레스트
왕아기라는 말이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
나 아기 때부터 머리랑 발 커서
유치원 때 이미 발 사이즈 230 ㅋㅋㅋ
그래서 왕관이랑 유리구두 세트로 파는 장난감 사고팠는데 못 샀음 ㅜ 안 맞아서
유치원 졸사에서도 선생님 포함해서 내가 머리 젤 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ㅠ유치원 졸업사진 찍을때 학사모 작아서 나 찍을때 학사모 찢어서썼음ㅋㅋㅋㅋ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