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양념갈비
2편짜리 콘텐츠라서 스압주의
/인트로 시작
총성이 들리고
복면 쓴 사람 하나가 시체를 내려다보고 있음
근데 누구시죠
/인트로 끝
화면이 바뀌고
폐정신병동st 장소에서 홀로 깨어난 디노
2인 1팀으로 진행함
공포 방탈출에 탱커+쫄보 조합은 국룰
첫번째 팀은 호시(탱) 디노(쫄)
이곳은 복제인간 연구소 내부
일렬로 누워있는 이 마네킹들을 조사해서 어떻게든 이 방을 탈출할 방법을 찾아내야 함
탱이고 나발이고 둘 다 잔뜩 쫄았음
너무 마네킹들인 중간에 너무 사람인 분
탱이 건드리자
엑소시스트마냥 비명을 지르며 기괴하게 비틀리는 사람
다행히도 그 손에 쥐어있는 열쇠를 발견해 첫 번째 방을 빠져나옴
너무 무사와요 무사와요
아래층으로 내려와 캐비닛 2개가 있는 방으로 들어옴
자물쇠가 걸려있지 않은 캐비닛부터 냅다 열어제끼는 탱
꺄아악
캐비닛 안에서 튀어나온 연구원이
뒤에 가만히 있던 쫄을 냅다 잡아감
열면 안 되는 함정장치였나봄
덩그러니 혼자 남은 탱
대충 감은 오는데 무섭고
뭘 어떻게 조사해야 하는지 갈피도 안 잡히고
이도저도 못하다가
결국 아까 그 캐비닛방으로 다시 돌아와
연구원이 튀어나왔던 캐비닛에 들어가보는 탱
그리고 다시 나왔을 때 마주한 건
...ㄷㄷㄷㄷ
두번째 팀 시작
처음과는 다르게 시작할 때 사진 힌트를 제공함
"손을 유심히 봐"
"자물쇠 없는 캐비닛은 열지 마"
발작을 일으킨 사람 손에서 쉽게 열쇠 찾고 ㅌㅌ
조슈아(탱) 에스쿱스(쫄)
그래서 안 열고 다른 방 ㄱㄱ
수술의자에 앉혀진 시신인지 사람인지 모를 것을 만져보더니
'약간 우리처럼 되어 있다'는 탱
연구실에서 복제인간 연구에 관한 보고서를 살펴보는 중
"생동성 매우 양호"
"실험체가 본인 기억에 의해 탈주 시도.
약물효과는 있으나 ECT 부족 확인
폐기 처분 결정"
벽면에 한가득 붙어있는 자료들도 훑고
또 다른 방으로 갔더니 웬 사람이 묶여있음
안 도와주고 다른 방 기웃거리다가 갑자기 추격전
ㅋㅋㅋㅋㅋㅋㅋ안들키겠냐고
이번에도 문을 연 쫄은 살아남고
가만히 있던 탱만 잡아감
동행을 잃은 쫄은 시유라는 이름의 새로운 동행을 겟함
시유씨를 데리고 다니면서 지하 수색중
온통 비닐로 덮어둔 바닥에는
탱쫄과 인상착의가 같은 시체가 있고 유혈이 낭자함
그러다 진짜 탈출구도 발견하지만
대뜸 쫓아온 연구원에 의해 광탈당하는 쫄
세번째 팀 레고레고
정한(탱) 도겸(쫄)
"손을 유심히 봐"
"자물쇠 없는 캐비닛은 열지 마"
"102호에 가지 마" << new!!
"연구소의 실체" << new!!!
"유일한 탈출구" <<< new!!!!
앞선 팀이 새롭게 알아낸 단서 혹은 금기사항이 다음 팀에 힌트로 전달됨
다시 만난 시유씨
얘들은 냅다 풀어줌
왜 열지 말라는지 넘 궁금한데
풀어줬으면 은혜를 갚아보걸아
시유씨한테 시키고 본인들은 소파 뒤에 숨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열지 말랬잖아
연구원 피해 도망치다 다시 합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연구실 한쪽 금고에서 웬 열쇠 꾸러미를 찾아낸 3팀
계속 단서 찾는 중
"약물 주입 후, 실험체 발작 증세.
눈을 뜨지 못하고 알아들을 수 없는 괴소리를 지르다
5분 뒤 호흡 정지"
연구소 곳곳에 그렇게 죽어있는 실험체들이 많음
비닐로 덮인 방에는 시체가 어느새 사라지고 피는 더 많아짐
연구실에서 찾은 키로 출입구를 열어보려는 3팀
그러자 망을 보겠다던 시유씨가 갑자기 우뚝 서서 괴성을 지르기 시작함
놀라 굳어버린 쫄과 상황파악이 덜된 탱
동시 탈락
네번째 팀 투입
원우(탱) 우지(쫄)
"이 자(시유씨)를 풀어주면 안돼"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열쇠는 없어"
앞팀이 새롭게 시도한 행위와 그에 따른 결과는
다음 팀에 주어지는 빅데이터가 됨
열쇠는 없다면서 왜 탈출구는 자물쇠여...
탈출 방법이 의문인 와중에
이젠 거의 피웅덩이가 되어가는 비닐방
그러다 복제인간 시체가 쌓인 새로운 방에 입성함
탱이 그쪽으로 가까이 다가가자
시체 사이에 있던 연구원이 벌떡 일어나 쫄을 잡아감
아무래도 행위자의 적극성을 중요시하는 듯한 연구원들
살아남은 안경캐 탱은 혼자 이것저것 만져보다
함정 캐비닛 옆 자물쇠 캐비닛의 비밀번호 유추에 처음으로 성공함
이거시 뭐에 쓰는
아니 그럼 설마...!!!
방법을 눈치채자마자 볼트커터 잡고 냅다 달리는 탱
탈출구에 도착하자 커터를 이용해 자물쇠가 연결된 사슬째로 잘라버리려 했으나........
다섯번째 팀 버논(탱) 승관(쫄)
눈썰미 좋은 쫄은 힌트 사진에 있는 4자리 숫자들을 모조리 외워놓으려고 함
그래서 잠긴 캐비닛을 보자마자 비밀번호를 풀어냄
근데 바로 탱 잡혀감ㅜ 뭔데
혼자 남은 쫄은 커터로 근처 아무 문이나 열어보려다가
뒤늦게 힌트를 떠올리고 백스텝 밟음
열심히 연구실을 둘러보고 차트와 힌트를 대조하며 머리 굴려보지만
너무 겁이 많아서 빠릿빠릿하진 못함ㅜㅋㅋㅋ
그러다가 어느 순간 개빠르게 뛰어온 연구원에 의해
쓱ㅡ싹
영상으로 보면 훨씬 몰입할 수 있음
무서워서 혹은 관심없어서 영상 못보겠다 하는 여시들은 계속 스크롤 내리기
결말 스포 주의
결말 스포 주의
결말 스포 주의
혼자 막타 뛰게 된 고잉셉 공식 지능캐 민규
"(캐비닛) 자물쇠가 풀리면 시간이 없다" << new!
"30분" << new!!
앞서 실험 데이터가 어느정도 쌓인 만큼
신속하고 침착하게 단서를 찾아나감
단서에 해당하는 장소를 찾아 확인하면
그곳에 쓸모없어진 힌트를 버리며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민규
그러다 문득 깨달은 사실
예 댓츠 미
실험당하고 있는 건 바로 나였다람쥐
"해당 실험체 데이터 입력 후 행동 양상 관찰 예정"
앞선 팀의 행동을 토대로 알게 된 규칙들이 다음 팀에 힌트로 주어짐
= 데이터 입력
"이전 실험체와 일부 유기관계 확인"
폐기된 이전 실험체를 보고 "약간 우리 같다"고 말했던 2팀 조슈아
"기존에는 시도하지 않았던 추가 실험 과정에 대해 혼란을 느낌"
"추가 과정을 숙지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행동 양상 요함"
2팀의 에스쿱스가 시유씨를 풀어줬을 때(= 금기 위반)는 단순히 탈락시키는 것으로 끝냈으나
똑같이 풀어준 3팀은 시유씨가 괴성을 질러 연구원을 부르는 행위(= 추가 실험 과정)에 혼란스러워하며 탈락함
이후 시유씨를 풀어주지 말라는 힌트가 추가됨
= 추가 과정 숙지
"추가 실험 과정에 대해선 숙지했으나
이후 과정에 대한 정확한 인지는 의심됨"
시유씨를 풀어주지도 않았고
빠른 상황파악으로 탈출에 성공할 뻔 했으나
본인이 자아가 생긴 실험체라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한 4팀 원우
"실험 초반 상황인지가 완벽한 듯 하였으나
인지가 아닌 우연의 일치로 판명,
이내 실험과 관계없는 독자적 행동 반복"
우연히 힌트 사진에 찍힌 숫자로 비밀번호를 유추해내
최단 시간 내 캐비닛을 풀고도
곧장 탈출해야겠다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하고
의미 없이 연구소 안을 돌아다니다 탈락한 5팀 승관
이들 모두는 생체실험을 위한 실험체였음
모두가 탈출하기에 급급할 때
복제인간으로서의 자아(ego)인식에 최초로 성공한 민규
차트에 반복되는 숫자를 눈치채 순조롭게 캐비닛을 열고
유일한 탈출 도구인 커터를 들고 탈출구로 향함
마침내 쇠사슬을 자르고 탈출에 성공!
했지만
외마디 소리와 함께 울리는 총성
쓰러진 민규의 시체를 가만히 내려다보는 연구원
= 인트로
실험복을 입은 정한을 내려다보는 연구복 차림의 정한
하나씩 나타나는 실험체들의 뭔가 달라진 모습
앞서 실험복을 입고 탈출하던 모습과는 달리
연구복을 입은 채
생체실험을 진행하고 있음
again & again
그니까 생체실험을 하긴 했는데
타인을 납치해서 생체실험은 안 했음
진짜임 ㅇㅇ
실험체로 쓰기 위해 복제한 건
나 자신이니까
결론 : 세븐틴 = 아서 킴 박사 = 복제인간(실험체)
모든 건 생체실험의 실험체로 쓰기 위해 자기 자신을 복제하고,
복제인간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관찰하다가 실험적 변수가 발생하면 즉시 폐기한 뒤 다시 자신을 복제해 연구를 이어가던 미치광이 박사의 이야기였음
첫댓글 나 이거 재밌게 봤는데 세븐틴 이런 자컨 또 있나
공포는 아닌데 고잉셉 배드클루 추천ㅋㅋ
술래잡기도 ㄱㅊ
보물섬 편?!
이거 보고 과몰입돼서 기분이 너무 나빴어… ㅠㅠㅠㅠ(그만큼 재미ㅆ었다는 말 흑흑)
우와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무서운데 너무 잘 만듦...
헐 ㅋㅋㅋㅋ와 흥미돋 결말까지 봤지만 영상으로도 봐야지
재미있다
지릴거같아 개뮤서움
볼때 무서워 뒤지는줄 따흐흑
어우 쒵
뭐야 재밌겠다 ㅋㅋㅋ근데 쫄보여서 못볼것같고 근데 또 보고싶고 ㅋㅋㅋ
결말 재밋노 ㅋㅋㅋㅋ
나 이거 보고 나서 고잉에 빠짐ㅋㅋㅋ 이런건 거의 없었지만 자컨으로 이런걸 내는게 진짜 신기했음
이거 지짜 너무 무서웠어 나는 ㅜㅜㅠㅠㅠㅜㅜ
와 미친
자컨이.뭐야??
자체컨텐츠!
아 오 글쿤!! 고마워 궁금하다 봐야디
개재밌다 작가들 열일했네
난 생각보다 무섭진 않았는데 막판에 원우-민규때 도파민 쫙 돌았음ㅋㅋㅋ 걍 진짜 잘 만들었다 생각함
탱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함 봐야겟다
이거 개존잼임… 아이돌 1도 모르는 친구랑 봤는데 친구가 존잼이라고 이런 거 또 없냐 했다고ㅠ
ㅁㅊ 이거 진짜 잘 만들었음
개재밋음..
와 .... 컨텐츠 대박이다 너무 재밌어
오
고셉 이번시즌에서도 이런거 한 번 더 해줬음 좋겠다ㅜㅠ 허벌 재탕템이야
헐 이거 무서워..??? 나 무서운거 개좋아하는데 오늘 봐봐야겠다
무서운거 잘보면 글케 무섭진 않아 분위기랑 스토리가 오싹한 편
와 다봤는데 너무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는데....?..........
재밌더라 이거
헐 나 대탈출 공포편 좋아하는데 그런 느낌인가
그것보다 스케일도 살짝 작고 장치도 좀 밋밋한데 몰입도는 더 나아!!!
원우 탁 집어던지고 내달릴때 희열 쩔어
와 개재밋당....
오... 쫄보라 원본은 절대 못 보겠지만
와 방금 이편 보고왔는데 ㄷㄷ 원우 민규 미쳤어 도겸정한 개웃김ㅋㅋㅋㅋㅋ
이거 마지막에 민규가 신의 한수야.. 민규 개똑똑해
아 이따 봐야지 재밌겠다... 글쓴 여시가 사족을 넘 재밌게 달아주네
이거 존잼임 마지막 민규가 ㄹㅇ임 내가ㅜ작가면 민규한테 고맙다할듯
그럼 탕 하고 인트로를 다시찍은건가?
와 예능으로 드라마 찍었네… 연출진 필모 풍부해지는 소리들린다
민규는 알고있던걸까?
오늘봤는디 대박이댜..
원우 민규가 진짜 개쩔었음 주기적으로본다 ...... 원우 커터 잡고 달릴때가 대박임
연어옴 이거 잡아가는건 뭐지? 연구원이 자기복제인간 데려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