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은 외국인 특별전형을 통해 정원 제한 없이 외국인 학생을 모집한다. 화교만을 따로 모집하는 화교특별전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화교 역시 외국인이니 외국인 전형 대상에 해당할 뿐이다. 다만,
화교 예외 조항은 존재한다. 지원 자격 중 ‘부모가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을 ‘부모 중 한 명만 대만인’이어도 지원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화교 예외조항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화교는 별도의 입학자격시험 성적 없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의대·약대에 입학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이 같은 절차는 화교만이 아니라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입학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해당한다.
외국인 특별전형 선발 절차가 까다롭지 않은 건, 2015년 교육부가 도입한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 때문이다. 당시 교육부는 대학경쟁력 강화와 학령인구 감소 대비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수를 2015년 8만 9000명에서 2023년 2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학령인구 급감으로 해마다 입학정원이 줄어들고 있는 대학들은 외국인 학생 유치를 통해 적자를 메우는 걸 택했다. 대학 수준에 맞는 학업능력을 갖춘 외국인을 선발하기보다, 우선 많이 선발한 뒤 후속 관리한다는 전략을 취했다. 한국어능력을 어느 정도 증명하는 서류가 있으면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극단적으로는 면접조차 보지 않고 서류로만 평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화교, 특히 부모 중 한 사람만 화교인 학생들이 의대나 약대 입시에서 서류와 면접만으로 쉽게 합격하는 것처럼 보일 여지가 있다. 하지만 해당 대학들이 화교를 포함한 외국인 특별전형의 입시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아 판정하기 어렵다. 일각에서는 외국인 특별전형의 경우 정원 외로 선발해 한국 학생들의 입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별도의 트랙이기 때문에 입학 난이도를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화교가 의대, 약대에 쉽게 진학한다는 주장은 판정하기 어렵다. 화교 역시 외국인이기 때문에 외국인 특별전형에 해당하는데,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의대와 약대 학생을 선발하는 방식은 대학마다 달랐다. 일부는 수능에 준하는 해외 학력평가 자료를 요구하고 필답고사를 실시했으나 일부는 한국어능력자격증과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경우도 있었다. 전형 상으로는 한국 학생보다 쉽다고 볼 수도 있으나 외국인과 한국인을 동일 선상에 두고 비교하기는 어렵다.
첫댓글 하하 이게 말이 되는?
화가나네.
이게 마임 나라가 개판이구만
가수 주현미도 약사화교임 ㅋㅋ
진짜 개오바..
외국인전형 재외국민전형 진짜.. 쉽게들 가더라
지인이 그러는데 방정식모르는 화교 약대생도 리얼로 있다했음
약사면허 수십년째 못따는 화교 허다하고
왜??? 저런 전형이 왜 있어야돼
마자 내동창도 외국인인데 서울대감 영어도 못하는데ㅎ
이거 왜 난리가 안 나는 거야?
쉽게가잖아 ㅋㅋㅋㅋㅋ 이거부터 조져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