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V789
입양만 하면 다야? 밥주고 간식주고 미용시켜주고 산책시켜주고 놀아주고 그런건 강아지 키우면 당연한거 아냐? 그런걸로 생색내지마. 내가 지금 그런거 말하는거 아니잖아!
요즘이 뭐 사료랑 간식만 먹고 살수있는때야? 내친구들 다 150만원짜리 유치원 기본으로 다니고 주말마다 근교 드라이브 가는데 나는 맨날 집 공원 산책로 뺑뺑이잖아. 산책나가서 애들 만나면 나만 할말없어서 그냥 듣고만 있는거 엄마는 모르지?
우리동네 애견카페간거….? 그게 잘해준거야? 하 진짜 어이없다…음료값 8천원짜리 카페 데려가는거 그거 안해주는 주인 있어? 까망이네는 애견펜션 독채 빌려서 놀고 코코네는 한달에 한번씩 제주도 여행가. 보리네는 집이 80평인거 알아? 난 집 좁아서 마음놓고 뛰지도 못해. 걔는 도그스파 회원권 끊어서 거기서 2주에 한번씩 마사지도 받아.
해줄거 다해줬다고 말하지마. 진짜 짜증나. 누가 입양해달랬어? 난 입양당한거야. 남들 다 하는것도 못해줄거면 왜 입양했어? 누가 강아지 키우라고 칼들고 협박했어? 엄마는 진짜 강아지 키우면 안되는 사람이야…나 진짜 마음같아선 다른집으로 다시 입양가고싶어…
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우리집 강아지가 ‘나 다른집으로 입양가고싶어’ 라고 한다면?
V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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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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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눈물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