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무리한거 겪긴했는데.. 어지러움이 위를 자극해서 1시간 넘게 토하니까 진정제 넣어줬는데 잠들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나봐 자면 안된다고했는데 내가 자꾸 잠들어서 산소알림음 계속 울리고 응급실쌤들 계속 내옆에 계셨다..ㅠㅠㅠㅠ 나중엔 아예 호흡기 껴주시고 체크 계속 해주심 ㅜㅜㅜㅜㅜ
응급실에서 자기 급하게 안봐주는 환자들 자기가 먼저 왔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냐고 진상 ㅈㄴ피는 환자들(혹시 언제까지 기다려야될까요? 이런식으로 정중하게 묻는 사람들 말고 진심 진상 말하는거임 ㅠㅠ) 많이 봤는데 운 좋은 줄이나 좀 알았으면 좋겠음 뻔히 주위 둘러보면 진짜 응급이라 생사 넘나드는 환자들 ㅈㄴ많은데 그러고싶을까... 엄마 아파서 응급실 자주 갔었는데 진짜 인간환멸 오더라
좀 심하게 아팠을 때 동네 야간 내과 갔을 때도 뭐 내 순서고 나발이고... 내가 내 이름을 어떻게 적어냈는지도 기억 안 나고 그냥 머리카락이 바닥에 끌릴 정도로 의자에 앉아서 머리를 바닥으로 향해서 고꾸라져 있으니까 난 대답할 정신도 기운도 없는데 데스크에 있던 간호사들이 다 나오셔서 환자분 환자분 하면서 상태 묻고 진료 전까지라도 링거실 침대에 눕혀줬는데 사실 진짜 아플 때는 그런 게 내 정신에 안 들어오더라 더군다나 응급실에서 관심 달라고 진상짓 하는 사람들은 진짜 덜 아픈 거 맞는 것 같음
지하철에서 쓰러졌었는데 집와서 바로 혈육이 일하는 응급실로 같이 걸어서 들어감 잠깐 쓰러진걸로 오바아님?? 이라고 생각했음ㅠㅠㅋ 의사랑 간호사 연차 높은 사람으로 계속 바뀌고,, 혈육있는데도 부모님 당장 오라고 연락하라고함 증상이 안나아지니까 온갖 쎈약은 다쓰고 결국 모르겠다고하고,,, 의사는 어디에자꾸 전화하고 보호자오라고했으면서 지금당장 중환자실 가야한다고 얼굴도 못보고 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짐ㅠ
체했는데 손 따고 몇 시간 동안 토해도 안 나아지길래 응급실 갔는데 맹장이라는 거야 왜 버텼냐고 그래서 글쿤 빨랑 수술해주세요 하는데 간호사가 1명에서 3명 되더니 의사가 둘 되고 간호사가 5명 됨 무슨 일이지?? 하는데 맹장 터진 와중에 난소 꼬였는데 별 거 아니라고 한 다음 아빠만 구석으로 데려가서 안 들리게 설명함 아빠 울고ㅜ.. 인생 최악의 고통이긴 했는데 댓 읽으니까 난 대박 응급은 아니지 않았나.. 싶네
와 난 약물알러지때문에(무슨약물때문인지 이때당시몰랐음) 호흡가파르고 발진일어나고 붓는데 솔직히 숨은 좀찬데 힘든정도라곤생각못했단말야? 그래서 옆에 다리다까져서 피나는사람있어서ㅜ저사람먼저봐주라하고 멍때렸는데 나얼른끌고가심...ㅠ 주사맞으니까 진짜 5분만인가...몸에열내려가는게 확느껴지더라...나중에전공친구가 하는말이..다리까진건 오히려 잘린게아닌이상 알러지가 더 급한거라고그러더라...몰랐지...ㅎ
이거레알... 출산후에 하혈이 안멈춰서 하혈이 너무 심하다고 몇번이나 콜했는데 간호사샘이 원래 출산후에는 하혈 많다며 괜찮다고 하다가 결국 점점 양이 늘어나서 하혈이 패드로 감당 안되고 침대가 젖을정도가 되어서야 응급수술하게 됐음 그 때 평소 진료때마다 항상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던 인상 좋던 담당의사샘의 얼음처럼 굳은 표정을 처음 보게 됨 의사샘이 간호사샘들한테 눈빛으로 쌍욕을 하고, 간호사샘들 대여섯명이 일렬로 쫙서서 죄인같이 고개숙이고 있었는데 나 그때 진짜 죽는줄 알았음 속으로 너무 겁나서 "분위기 왜이래요~~~ 저 죽어요?ㅎㅎ" 라고 드립치고 싶었는데 진짜 그럴거 같아서 말 못꺼냄ㅠ
나 진짜 병원 넘 마니 다녀서 심드렁한 의사들 만나면 좀 안심됨..내가 심하진 않구나 싶어서ㅠㅠ 조직검사하고 결과 기다리는데 진료일보다 이르게 전화와서 내일 당장 올 수 있냐 꼭 부모님이랑 오셔라 혼자 오시면 안 된다 신신당부하길래 암이구나 직감함...근데 걍 혼자가서 암판정 받았지ㅎㅎㅎㅎㅎ....
새벽에 장간막염으로 응급실갔는데 뭐 수액놔주고 걍 냅두더라고.. 응급환자도 없고 의사간호사도 거의 안보이고 엄청 조용했는데 부모가 아이 안고 들어왔거든 근데 애 몸이 좀 이상하게 뒤틀려있었음 걍 조용히 들어와서 접수처 간호사님함테 우리 애좀 봐주세요 이랬는데 간호사님 사자후 지르고 진짜 어딨었는지도 모르는 의료진들 열댓명이 둘러싸더니 cpr치고 부모 울음소리 터지고 하는데 소름끼쳤음…
왜 눈물나냐.... 하.. ㅠㅠ 정말.....
난 천식발작으로 실려 갔는데 이미 가는 길에 의식 잃어서 응급실에선 어쨌는지 기억이 없어.. 일어나니까 다음날이고 입원실임; 이건 나름 응급이긴 한데 처지가 간단해서 별로 고참 간호사 등장하고 그런 난리는 안났을지도?
자궁물혹 땜에 수술… 전신마취했을 때 자지말고 호흡하라고 하긴했는데 병실에 보호자없이 혼자에 불도 꺼져서 캄캄한 상태여서 나도 모르게 잠들었거든… 두시간 이상 내리 잤는데 간호사쌤이 들어오길래 저 잠들었었다고 했더니 잠드셨다고요??이러더니 나갔거든? 근데 그뒤로 아무말없었음 뭘까…ㅠㅠㅠㅠ 본문보니까 위험한 상황이엇던건가 무섭다
댓연어해바 걍 수술은 ㄱㅊ대
세브란스 응급실이었는데... 진짜 하루하루가 돈으로급할때여서 일해야돼서 입원안한다하니까 의료진 돌아가면서 설득하고
굳이 입원안하시겠다면 죽어도상관없단서약서? 쓰라그래서 입원함
나도답답했지만 의료진들도 진짜답답했을듯 ㅠ
그리고 코드블루 음악 하루에도 몇번울려서 진짜 노이로제걸릴뻔 ㅠㅠ 누군가 생사를 오간다하니...
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시들 진짜존경해.... 수많은 비명이랑 말도안되는환자많던데... 다들박수ㅜㅠ
마자 병원에서 본인을 심각하게 들여다본다? 진짜 개무서운거임... 나 옛날에 눈에 공맞고 앞 안보여서 병원 응급실 갔을때 간호사분들이 홍채 반응있는지 불빛 비춰보더니 심각해져서 어떡해 홍채반응이 아예 없어.. 이런식으로 웅성웅성하길래.. 진짜 실명하는줄 ㅠㅠ
심드렁한게 좋은거 ㄹㅇ.. ㅠ
자지말라고함 저거 당해봤는데 진짜 미치는줄
저렇게 잠오고 죽는거 안락사도 같은 원리인가??? 그것도 고통없이 잠들다 죽는 거 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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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ㅎㅎ 기도 막혀 죽어요.. 피부만 붓는 게 아니라 점막도 붓는거라서 수액이랑 호흡기랑 심박기 때려넣음..
진짜 무섭다.. 다들 건강해ㅠㅠ
어우 죤내 무섭다 ㅠ 두꺼비집은 내려가면 수동으로 올릴 수 있지만..
나 회복실에서 더 자고싶은데 빨리 일어나라하는게 너무 짜증나서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이런글 나도 정에 봤는뎈ㅋㅋㅋ 보고난뒤로 ㄹㅇ..나 급성장염으로 쓰레기통 붙들고 계속 울고불고 토하는데도 아무도 안오셨는데 그냥 죽지는 않나보다 하고 안심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이런거 안겪었음 좋겠다ㅠㅠ 건강하자 운동하고 좋은거 먹고 행복하게 살자
제발 이글좀 여기저기 퍼졋으면 ㅠ 그래야 응급실와서 진상 피우는 인간들 싹 아닥하지
무사와요..
비스무리한거 겪긴했는데..
어지러움이 위를 자극해서 1시간 넘게 토하니까 진정제 넣어줬는데 잠들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나봐 자면 안된다고했는데 내가 자꾸 잠들어서 산소알림음 계속 울리고 응급실쌤들 계속 내옆에 계셨다..ㅠㅠㅠㅠ 나중엔 아예 호흡기 껴주시고 체크 계속 해주심 ㅜㅜㅜㅜㅜ
응급실에서 자기 급하게 안봐주는 환자들 자기가 먼저 왔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냐고 진상 ㅈㄴ피는 환자들(혹시 언제까지 기다려야될까요? 이런식으로 정중하게 묻는 사람들 말고 진심 진상 말하는거임 ㅠㅠ) 많이 봤는데 운 좋은 줄이나 좀 알았으면 좋겠음 뻔히 주위 둘러보면 진짜 응급이라 생사 넘나드는 환자들 ㅈㄴ많은데 그러고싶을까... 엄마 아파서 응급실 자주 갔었는데 진짜 인간환멸 오더라
우리 아빠 급체해서 응급실 갔었는데 다들 심드렁해서 자기한테 관심없다고 서운해했는데 좋은 거였넼ㅋㅋㅋ
무섭다.......
좀 심하게 아팠을 때 동네 야간 내과 갔을 때도 뭐 내 순서고 나발이고... 내가 내 이름을 어떻게 적어냈는지도 기억 안 나고 그냥 머리카락이 바닥에 끌릴 정도로 의자에 앉아서 머리를 바닥으로 향해서 고꾸라져 있으니까 난 대답할 정신도 기운도 없는데 데스크에 있던 간호사들이 다 나오셔서 환자분 환자분 하면서 상태 묻고 진료 전까지라도 링거실 침대에 눕혀줬는데 사실 진짜 아플 때는 그런 게 내 정신에 안 들어오더라 더군다나 응급실에서 관심 달라고 진상짓 하는 사람들은 진짜 덜 아픈 거 맞는 것 같음
무서워 ㅠㅜ
지하철에서 쓰러졌었는데 집와서 바로
혈육이 일하는 응급실로 같이 걸어서 들어감 잠깐 쓰러진걸로 오바아님?? 이라고 생각했음ㅠㅠㅋ
의사랑 간호사 연차 높은 사람으로 계속 바뀌고,,
혈육있는데도 부모님 당장 오라고 연락하라고함
증상이 안나아지니까 온갖 쎈약은 다쓰고 결국 모르겠다고하고,,, 의사는 어디에자꾸 전화하고
보호자오라고했으면서 지금당장 중환자실 가야한다고 얼굴도 못보고 바로 중환자실로 옮겨짐ㅠ
난 그래서 오히려 안심됐어 나 응급실 바닥 기어다니면서 울고 앞도 안 보이는데 그래도 간호사 의사 반응 태연하길래 심각한 거 아니구나 싶었움..
나도 사고 나서 간적 있는데 젊은 의사쌤이 검사 결과만 보고 퇴원할께요~ 하길래 엄마랑 헤헤 집간당 했는데 갑자기 그 사람이 나이 많은 의사 데려옴+간호 두분 같이 옴 + 아무도 웃지 않음 > ㅈ됐다 이 생각 들었어ㅠㅠ
다리 인대 늘어나서갔는데 다들 심드렁….
ㅋㅋㅋ다행이었네
체했는데 손 따고 몇 시간 동안 토해도 안 나아지길래 응급실 갔는데 맹장이라는 거야 왜 버텼냐고 그래서 글쿤 빨랑 수술해주세요 하는데 간호사가 1명에서 3명 되더니 의사가 둘 되고 간호사가 5명 됨 무슨 일이지?? 하는데 맹장 터진 와중에 난소 꼬였는데 별 거 아니라고 한 다음 아빠만 구석으로 데려가서 안 들리게 설명함 아빠 울고ㅜ.. 인생 최악의 고통이긴 했는데 댓 읽으니까 난 대박 응급은 아니지 않았나.. 싶네
삐빅..응급입니다.. 지금은 괜찮은거지? 다행이여
@미쳐버린 딸 응 완치완치 !! 걱정해줘서 고마워 ~~
무섭다 ...
다들 항상 심드렁하셨어서 다행이네
와 난 약물알러지때문에(무슨약물때문인지 이때당시몰랐음) 호흡가파르고 발진일어나고 붓는데 솔직히 숨은 좀찬데 힘든정도라곤생각못했단말야? 그래서 옆에 다리다까져서 피나는사람있어서ㅜ저사람먼저봐주라하고 멍때렸는데 나얼른끌고가심...ㅠ 주사맞으니까 진짜 5분만인가...몸에열내려가는게 확느껴지더라...나중에전공친구가 하는말이..다리까진건 오히려 잘린게아닌이상 알러지가 더 급한거라고그러더라...몰랐지...ㅎ
나도 기억난다..
나 쓰러져서 응급실에서 채혈하고 CT 찍고 링겔 맞고 있는데 의사선생님이 피검사 결과지 들고 뛰어오는거 보고 울 엄마 울뻔했음. 응급상황이긴 했음;;
아 내가 갔을 때 다 심드렁해서 서운했는데.. 철없는 생각이였군..
이거레알... 출산후에 하혈이 안멈춰서 하혈이 너무 심하다고 몇번이나 콜했는데 간호사샘이 원래 출산후에는 하혈 많다며 괜찮다고 하다가 결국 점점 양이 늘어나서 하혈이 패드로 감당 안되고 침대가 젖을정도가 되어서야 응급수술하게 됐음
그 때 평소 진료때마다 항상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던 인상 좋던 담당의사샘의 얼음처럼 굳은 표정을 처음 보게 됨
의사샘이 간호사샘들한테 눈빛으로 쌍욕을 하고, 간호사샘들 대여섯명이 일렬로 쫙서서 죄인같이 고개숙이고 있었는데 나 그때 진짜 죽는줄 알았음
속으로 너무 겁나서 "분위기 왜이래요~~~ 저 죽어요?ㅎㅎ" 라고 드립치고 싶었는데 진짜 그럴거 같아서 말 못꺼냄ㅠ
대학병원에서 젊은 의사쌤이 동태눈깔로 보러왔다가 상태보고 급하게 어딘가로 전화걸어서 보고할때ㅋㅋㅋ
나 진짜 병원 넘 마니 다녀서 심드렁한 의사들 만나면 좀 안심됨..내가 심하진 않구나 싶어서ㅠㅠ
조직검사하고 결과 기다리는데 진료일보다 이르게 전화와서 내일 당장 올 수 있냐 꼭 부모님이랑 오셔라 혼자 오시면 안 된다 신신당부하길래 암이구나 직감함...근데 걍 혼자가서 암판정 받았지ㅎㅎㅎㅎㅎ....
오 ㅅㅂ 나 위험한 상황이었구나 하나도 몰랐어
으아악.... 무섭다....
무사와요 무사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에 장간막염으로 응급실갔는데 뭐 수액놔주고 걍 냅두더라고.. 응급환자도 없고 의사간호사도 거의 안보이고 엄청 조용했는데 부모가 아이 안고 들어왔거든 근데 애 몸이 좀 이상하게 뒤틀려있었음 걍 조용히 들어와서 접수처 간호사님함테 우리 애좀 봐주세요 이랬는데 간호사님 사자후 지르고 진짜 어딨었는지도 모르는 의료진들 열댓명이 둘러싸더니 cpr치고 부모 울음소리 터지고 하는데 소름끼쳤음…
맞아 나도 교통사고 나서 광대뼈 내려앉고 갈비 뿌러졌을 때 아프진않고 너무 졸려서 잘려고 했는데 자꾸 자지마라고 깨운 것밖에 기억안나… 혈압 낮다고 의사 뛰어오고 ㅎ
근데 결과적으로는 안면 비대칭 심했는데 광대 내려앉으면서 얼굴형 매끈해지고 흉터도 잘안보여서 오히려좋아~
나는 심정지+코마 경험자인데 응급실에서 심정지 왔거든 그때 애인이 보호자로 있었는데 진짜 덤덤한 사람인데도 5년도 훨씬 더 지난 그 응급실 당시 상황 공포감이 안 잊혀진다고 하더라 의료진들 다 내 쪽으로 몰려들고 막 고성 오가고 그랬다했어
와여샤 지금은 건강해서 다행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