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은 당연히 죽을 때까지 살 수 있는 곳 아닌가요? 노인을 위한 곳이 실버타운인데, 최후에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니 황당합니다.” (유명 실버타운에 입소했던 A씨)
“실버타운은 혼자 생활이 가능한 노인들이 오는 곳으로, 아픈 분을 모시는 곳이 아닙니다. 의료 시설도 아니에요. 보증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입니다.”(서울 유명 양로시설 관계자)
고령화로 인해 ‘실버산업’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실버타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현장에선 혼란스럽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최근엔 작은 요양시설들이 너도나도 ‘실버타운’이란 명칭을 쓰고 있어 더욱 혼란을 부추긴다. ‘실버타운’이라는 말이 쓰인 지 30년이 지났으나, 아직 법이나 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사람들이 보고 들은 대로 아는 대로 ‘정의’ 내리는 이유다.
통상적으로 실버타운은 입주자에게 주거 공간과 식사, 의료 서비스, 건강 관리를 제공한다. 입주는 이곳에서 문화나 스포츠 등 여가 활동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면적과 서비스에 따라 비용이 책정되며, 대개 200만~500만 원의 월세·관리비를 내는 곳이 많다.
■ 머릿속 ‘실버타운’ 30년째 제각각…사전과 법에는 없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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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법에도 ‘실버타운’이라는 단어는 아직 없다. 노인복지법 31조에 따르면 ‘노인주거복지시설’은 양로시설(유료/무료)과 노인공동생활가정, 노인복지주택으로 나뉜다. 즉, 실버타운은 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적이 없는 말이다. 관용어로는 볼 수 있으나, 법이나 국어사전에는 없다.
첫댓글 진짜?? 암튼 돈을내고 거기서살다 돌아가실수있는게아니야???
헐 나도 죽을때까지 사는거라고 생각했어
헐 난 당연히 본인 거동 안 되면 퇴거하는 줄... 호스피스 같은 느낌은 아니니까
홀 나도 죽을때까지 산다고 생각함.... 실버타운은 노후를 보내는곳이라 생각한거같아
의료시설이아니니까용~
헐 나도 몰랐어
병원이랑 연계된 실버타운들은 거동불가나 중병걸리면 병원 요양시설쪽으로 연계는 해주더라
근데 기본적으로 실버타운 = 주거서비스라고 생각하는게 맞지 실버타운에서 죽음을 맞고 장례까지 치러주는 개념은 아님…
아프면 나가야한대서 맘접음
약간 어른들 홀로 살면 어디가기 번거러우니깐 이동이라던가 치안땜에 그러는겅가..?
ㅈㄴㄱㄷ보통 저런 곳은 식사가 포함되어있고 집청소도 해주는 서비스 있음 병원 연계되어있어서 진료편함
맞아..울할머니도 실버타운 비슷한곳 계시다가 치매와서 다른병원 가심 난 거기 계속있을수있는지 알았어
엥 그러면 실버타운 갈 의미가 없지...
80대여도 건강하면 괜찮나?
맞음 걍 생활편의를 제공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함 됨... 타운내 병원도 간단진료위주고 호스피스 생각하면 안되더라...
죽을때까지 사는게 아니었어..? 그러면 아픈 사람은 병원에서 살아야하는건가 ㅠ
걍 어르신들 모여 놀라고 만들어놓은 커뮤니티... 정도라 생각하는게 맞는듯. 근데 이제 숙식 제공도 해주는 ㅋㅋ
🫤당연함. 호스피스병동이 아니니까...
그냥 아이키우기 특화된 동네/아파트단지 처럼 노인친화적인 주거공간이라 생각하면될듯.
양육친화적인 동네라고 해서 보육, 교육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진 않잖아.
읽어보니까 나이 비슷한 또래와 함께사는 호텔인거네?? 호텔에서 의식주 및 병원 연계는 해줘도 의료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주긴 어려우니까 거동이 어렵거나 치료가 필요하면 호텔에서 나가서 병원가는게 맞는거구나... 나는 실버타운에서 임종까지 사는건줄 알았어..
에반데
헐 아프면 나가야 되는구나... 어떤 실버타운에는 병원까지 연계되어 있다고 그랬던것 같은디
연계되어 있는게 전용창구 있거나 접수하면 더 빨리 진료 볼 수 있거나 하는 정도여도 좋은거더라
구해줘홈즈에서 나온 편만 봐도 그냥 노인맞춤 주거공간이고 혼자서 거동힘들고 이러면 요양시설 가야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