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딩때 복소수 개념 배우는 것부터 느낌 빡 오던데…실존하지 않는 수를 학자들이 객관성을 부여해서 개념으로 정립한거잖아...복소수 배울때 ㄹㅇ 소름 돋았었음…진짜 미친놈들 개똑똑하다 이 생각만 들었음..그리고 그때 느꼈음ㅋㅋㅋㅋ수학과는 내가 갈 길은 아니다 이 생각함ㅋㅋㅋㅋ나 수학 되게 좋아함 근데 수학과는 내 길은 절대 아니야ㅅㅂ
@lwnfjee조금 다른것 같아! 나의 좃밥 지식으로 대~충 말하자면 실재하는 수의 범위 내에서 설명할 수 없는 수가 있어 이걸 수학자들이 설명하기 위해서 가상의 수를 도입하는데 이 가상의 수가 도입됨으로써 숫자 체계가 확장이 되고 불가능하던 연산도 다 가능해진거지 근데 우리가 고딩때까진 수직선 위에 존재하는 1차원의 수만 배우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수라고 배우긴 하는데 사실 수학을 더 배우면 이 수는 좌표평면 위에 나타낼 수 있는 2차원의 실제의 수라고 배운단 말이지…당연히 이것도 수학자가 발견한것..수가 사실은 1차원이 아니고 2차원이라니ㄷㄷ 그리고 수학의 세계에선 이 개념은 추상적인 관념이라는거지… 근데 나는 이 가상의 수 때문에 모든 연산이 가능해지고 모든 수가 표현되고 양자역학의 물리이론도 설명가능하고 다 쫘르르륵 정리되는데에 엄청난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정말 순수학문은 내가 범접할 수 없는 학문이구나를 느꼈던것 같앜ㅋㅋㅋ
나 아직도 기억나는게 초등학교 1학년때 선생님한테 저거 물어봤었어 1+1은 왜 꼭 2여야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돼서 10-7 이런거하면 왜 3이지…?? 이러다가 문제도 못풀고 남들 점심시간에 밥 다 먹는데 나만 못먹고 공책으로 맞은 기억ㅎ… 그 뒤로 수학 안좋아했어.. 과학은 진짜 좋아했는데 수학은.. 지금도 별로ㅎㅎ 그냥 무조건 외워!가 아니라 찬찬히 설명해주는 선생님이였으면 조금 달랐을까
고딩때 수학 잘하고 공대 왔는데 이거 보니까 학문적으로 좋아한다기보다 문제풀이를 좋아한 거인듯ㅋㅋㅋ
1+1은 학부에서 다루기 어려워서 대학원에서 배운다는 썰이 있음! 대학원 안가봐서 증명 안해봤다 (〃⌒▽⌒〃)ゝ
죄송합니다…
난 고딩때 복소수 개념 배우는 것부터 느낌 빡 오던데…실존하지 않는 수를 학자들이 객관성을 부여해서 개념으로 정립한거잖아...복소수 배울때 ㄹㅇ 소름 돋았었음…진짜 미친놈들 개똑똑하다 이 생각만 들었음..그리고 그때 느꼈음ㅋㅋㅋㅋ수학과는 내가 갈 길은 아니다 이 생각함ㅋㅋㅋㅋ나 수학 되게 좋아함 근데 수학과는 내 길은 절대 아니야ㅅㅂ
돈같은건가? 실제 아무 가치가 없는 종이쪼가리나 데이터상의 숫자에 의미를 부여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ㅋㅋㅋㅋㅋ
@lwnfjee 조금 다른것 같아! 나의 좃밥 지식으로 대~충 말하자면 실재하는 수의 범위 내에서 설명할 수 없는 수가 있어 이걸 수학자들이 설명하기 위해서 가상의 수를 도입하는데 이 가상의 수가 도입됨으로써 숫자 체계가 확장이 되고 불가능하던 연산도 다 가능해진거지 근데 우리가 고딩때까진 수직선 위에 존재하는 1차원의 수만 배우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수라고 배우긴 하는데 사실 수학을 더 배우면 이 수는 좌표평면 위에 나타낼 수 있는 2차원의 실제의 수라고 배운단 말이지…당연히 이것도 수학자가 발견한것..수가 사실은 1차원이 아니고 2차원이라니ㄷㄷ 그리고 수학의 세계에선 이 개념은 추상적인 관념이라는거지…
근데 나는 이 가상의 수 때문에 모든 연산이 가능해지고 모든 수가 표현되고 양자역학의 물리이론도 설명가능하고 다 쫘르르륵 정리되는데에 엄청난 아름다움이 느껴지고 정말 순수학문은 내가 범접할 수 없는 학문이구나를 느꼈던것 같앜ㅋㅋㅋ
@개비앙 여시 되게 설명 잘한다!!!! 수포자지만 댓글보고 소름돋았어 ㅋㅋㅋㅋ 여시 말이 무슨 내용인 지 알거같음
@개비앙 진짜 설명 잘한다 소름돋앗어
나 1-(-1)이거 첨 배웠던 초딩때가 생각나
나혼자 이해 안돼서 힘들었는데
그때 저런 수학적사고를 하는 쌤이 있었다면!
나 아직도 기억나는게 초등학교 1학년때 선생님한테 저거 물어봤었어 1+1은 왜 꼭 2여야하는지 그게 이해가 안돼서 10-7 이런거하면 왜 3이지…?? 이러다가 문제도 못풀고 남들 점심시간에 밥 다 먹는데 나만 못먹고 공책으로 맞은 기억ㅎ… 그 뒤로 수학 안좋아했어.. 과학은 진짜 좋아했는데 수학은.. 지금도 별로ㅎㅎ 그냥 무조건 외워!가 아니라 찬찬히 설명해주는 선생님이였으면 조금 달랐을까
수학 좋아하는 사람 멋지다... 난 수포자였어서ㅋㅋㅋㅜ
2진법에서는 1+1=10이자녀
테드창 단편선 중에 ‘영으로 나누면’ 읽고 잠깐 관심 가졌다가 고등학교때 수포주니어 이특이었다는 추억만 되살림.. 쩝
난 그냥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던데 ㅋㅋㅋㅋ 방탈출느낌
그치 저렇게 생각하면 재밌지만 개빨리 이해하고 수학익힘책 풀고 쎈수학 푸니까 재미없지 ㅠㅠ
나도 수학 좋아하고 맨날 이것저것 혼자 증명하고 그랬는데 명확해서 좋아했던건데...흠
됐고ㅠ 나한테 1+1은 2야ㅠ..ㅋㅋㅋㅋㅋㅋㅋㅋ또르르... 다시 태어나도 나는 수학은 제일 싫은 학문이 될 것 같지만서도 다시 태어난드면 수학과 친해졌음 하는 맴...
머라는거애
창문이지
나는 증명해야 하는게 싫음... ㅠ 아닐 수도 있으면 걍 그런거지 왜 그 이유를 증명을 해야함...? 마치 국어나 예체능에서 해석 주절주절 하는거 같아... 결국 답은 없는건데 수학은 이게 주관이 아니라 객관적이어야하는게 아냐...?ㅠ
난 저거 때문에 수학을 못했는데... 1+1은 2라는데 왜 2냐고 ㅋㅋㅋㅋㅋㅋ 이 왜...에셔 못 넘어가서 슈포자 됨
나도!! 그래놓고 수학은 주입식이래 걍 식을 외우래.. 근데 난 왜?? 이게 안멈춤.. 그래서 오히려 재미있기보단 답답했음 ㅠㅠ
답이 확실해서 좋았던건데 저런식이면 수학 싫어할래..
나 이과아니네
난뭔말인지 알것같아
응..
나고 수학 개좋아해… 수학선생님이 꿈이었는데
나 수학 좋아해서 전공했는데 ㅋㅋㅋ 결국 수학을 업으로까지 하게 돼서 학원 차려서 애들 가르치고 있음 해도해도 즐거운 수학
지나가던 공대생 그냥 지나가요..
?
1+1이 2가 아니면 난 그동안 뭘 배운건데...? 그럼 왜 문제가 있고 정답이 있어? 아직 이해가 안돼
지점토 1개랑 다른 지점토 1개를 더하면 뭉쳐지는거니까 1이잖아
그런걸 말하는거 같아
지나가던 공대생인데요 수학과같은 자연계 전공이랑 이과 전공은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의미로 물리 전공하는 놈들도 미친놈들이야 그냥..
^^... 지나갑니다~
나 중1때 담임이 딱 저소리했는데 첫수업때 1+1은 … 왜 2일까요…?
우웅...
와 댓글 너무 흥미로워